미쳤어...내가 미쳤어...입니다.ㅎㅎ
사진 동호회에서
누가 뭔 야생화 찍으러 간다 하면
못 쫒아 가서 안달이 나 가지고
새벽같이 약속을 하곤 내 달아가니..
약속장소로 내 달아 가며 하는 혼잣말...
미쳤어...아무래도 내가 미쳤어....ㅋㅋ
그래서 네이버에 표기된 국어사전에
보니~ 아래와 같은 검색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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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다
[동사]
━ ⅰ『…에/에게』『…으로』공간적 거리나 수준 따위가 일정한 선에 닿다.
━ ⅱ『…에/에게 (…을)』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또는 그것을 가하다. 【<및다≪석보상절(1447)≫】
미치다
[동사]
━ ⅰ
1 정신에 이상이 생겨 말과 행동이 보통 사람과 다르게 되다.
2 (낮잡는 뜻으로)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다.
3 정신이 나갈 정도로 매우 괴로워하다.
━ ⅱ『…에/에게』{주로 ‘-에’의 뒤에 쓰여} 어떤 일에 지나칠 정도로 열중하다. 【미치다≪석보상절(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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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 증상은
로 보이는 데..
그것보다는 꽃바람이 났다고 하는 게 더 낫을 듯~
글구 춤바람보다도 행결 낫겠지요? ㅋㅋ
눈이 오나 비가오나
어렵사리 새벽부터 달려가
담아 와 컴에 연결해 보면
맘에 들지는 않고...
다시 가고픈 생각에 눈감으면
그 이쁜 꽃들이 아른거리고~
하하하...이거이 미치다 수준을 넘은
꽃바람이겠지요?
자..오늘은 나를 미치게 하는 장본인중의 하나인
청노루귀를 소개할까 합니다.



우리나라 야산에 이리
예쁘고 앙증맞은 꽃이 있는 것을
이제서야 알다니~
아무래도 올 봄부터 못말리는
돌리의 꽃바람 행각에 우리 회원님들도
간간이 동참해야 할 느낌 파악 밀려 옵니다요..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