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엔 너무나 자상하셨던 아버지~~
학창시절엔 엄격하고 무서웠던 아버지~~~
성적이 좋을땐 칭찬과 상이 주어졌지만
성적이 나쁠땐
다~~~~부모의 책임이라며
당신의 종아리를 걷어서 어머니에게 회초리로 때리라 하셨던 아버지
그 옆에서 다음엔 꼭 잘하겠노라며 엉엉 울던 기억들이 세월이 흘러간 지금에도 생생합니다...
한달뒤면 하늘나라에 가신지 30년이 되는군요...
그렇게 빨리 가실려고 엄격하게 무섭게 저희5남매를 가르치셨던가 봅니다...
친정에서 가져온 사진 중에 이 사진은 거실에 놓고 자주 들여다 보는걸 보면
아버지~~저도 늙어가나 봅니다
승마에 인생을 거셨다면 저의 인생도 어떻게 변했을지.....
승마대회에서 상을타신 멋진 사진은 아들집에 가고
전 연습용 사진만 가져왔네요....
50년도 훨씬 넘은 사진 속에는
지금이야 시설이 좋겠지만
그 시절엔 나무로 되어있는...
나무마다 구멍을 내어서 한칸씩한칸씩 연습을 하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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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아버지~~~~!!!
사랑맘 |
조회수 : 970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7-02-25 0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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