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상 바람막이가 잘 되고
따스한 햇빛이 모여 든 곳이어서 인 지~
동해안에 피어난 봄의 전령사를 만나고 왔습니다.

개복수초라는 꽃인 데~
워낙 눈속에 피어나는 꽃이지만
눈은 없어도 노란 빛속으로 스며드는
햇빛이 그리 고울 수가 없었습니다.

福을 壽북이 담아 왔으니~ 모두 함께 나누어 볼까요? ㅎㅎ

봄의 경쾌한 노랫소리가 들리어 오는 듯 합니다.

무덤가에 핀 할미꽃도 만났습니다.

둥근 바위솔인 데...
여리디 여린 해맑은 모습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