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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눈꽃선물..

| 조회수 : 1,150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6-03-30 02:16:21




제목 없음




눈꽃선물을 또 보내주셨네요..
한밤의 눈꽃선물을요..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한참을... 한참을 사진에 담아 보려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한참 방황하는 제게..    
자연이 이야기 하는 것 같았어요..
나를
두고 떠날거냐구요..
이렇게 아름다운.. 너를 행복하게 해주는.. 나를 두고
떠날거냐구요..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한밤의 야경입니다..






잠깐사이에.. 많은 눈이 내렸어요..
제게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
너의
자리는 이곳이라고..
네 가족이 있어야 할 곳은 이곳이라고..
금새 겉힌 밤하늘의
별들도 이야기 해주네요..
나를 두고 떠날거냐고...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수잘하기
    '06.3.30 2:33 AM

    오늘 밤 풍경인가요?
    와~~ 이곳이 어딘지..정말 멋지네요
    갑자기 겨울로 돌아선 듯 합니다.

    해마다 초봄에 갑자기 내려주는 눈을 보면
    뭔지 마음이 허전해 지곤하는데...
    지나간 겨울이 아쉬워서인가요..^^*

  • 2. 레몬
    '06.3.30 4:01 AM

    너무 아릅답네요..이 밤...저런곳이 어딘가요?...

  • 3. 정호영
    '06.3.30 8:16 AM

    안녕하세요.. ^^
    네..어제 밤 12시가 넘은 풍경입니다..
    정말 잠깐 사이였어요.. 불과 2-3시간정도요..
    얼마나 아름다웠는지요..
    겨울의 마지막 선물일것 같은데.. 아쉬운가봐요..^^
    정말 아름다웠어요..
    농장의 어수선함을 모두 덮어..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어요
    추운줄도 모르고 열심히..^^

    한번 찾아주세요..
    주소창에 한글로 '청일관광농원'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4. 해와달
    '06.3.30 1:41 PM

    사진보다 글이 더 좋으세요
    어찌 아직 그런 감성이 계시온지......
    이름 다시한번 외워봅니다

  • 5. 여진이 아빠
    '06.3.30 9:25 PM

    멋집니다.
    겨울이 되면 항상 강원도가 부럽습니다.

  • 6. 정호영
    '06.3.31 12:36 AM

    안녕하세요 해와달님.. 여진이 아빠님..
    부모님이 맨손으로 이곳 농장에 터를 잡으시고.. 힘들게 이루어 오시는걸 봐왔는데요
    그래서 내가 할일은 아버지의 일을 이어 받는거라 당연히 생각했었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부모님 품안에서 안일하게 살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침.. 제가 너무나 해보고 싶었던 일의 제안이 들어왔구요..
    4년전 저를 따라 시골로 들어온 아이들 엄마도 힘들어 하구.. 그래서 잠시 이곳을.. 이농장을 떠나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정말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생각하고..또 생각하고
    하루를 이틀처럼.. 일주일처럼 길게 생각하고 생각하는데도 답이 나오질 않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제 마음을 알았는지..
    이렇게 아름다운 눈꽃선물을 하늘이 내려주셨어요..
    제게 이야기 하는것 같았구요.. 이곳이 네가 있어야 할 곳이라고..
    대학시절 대관령 눈구경을 갔다가 본 최고의 아름다웠던 야경을.. 이곳 제가 살고 있는 농장에서도
    볼수 있다는 것이.. 이런곳을 두고 너 정말 떠날거냐..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을 다시 잡는데요.. 쉽지 않습니다.. 계속 아쉬움이 남구요..
    좋게 생각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해와달님...^^

    강원도 정말 멋집니다.. 산으로 둘러쌓여 언제나 자연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볼수있죠..
    여진이 아빠님이 계신곳도 아름답죠?...
    시간나면 찾아가려고합니다.. 반겨주실거죠?..^^

  • 7. 김흥임
    '06.4.1 8:44 AM - 삭제된댓글

    어지럼증 이는 봄꽃에 비하면
    저 눈꽃은 사람을 참 황홀하게 만들어 주죠^^

    삽질 허락 하시와요

  • 8. 정호영
    '06.4.4 1:39 AM

    안녕하세요 김흥임님..
    네.. 눈꽃은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것 같아요..
    주황색 가로등빛에 비추인 눈꽃은 더욱 아름다웠구요..
    네..^^ 얼마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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