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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어휴~~제가 못삽니다...

| 조회수 : 2,381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6-03-28 09:59:10
우리 딸...
오늘 저녁식사하는 중에 너무 조용하더라구요..
항상 밥먹고 있으면 밥풀떼기라도 하나 얻어먹을 심산으로 식탁밑에서 대기~ 중이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한 참을 먹어도 안나타나길래...
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후다닥~ 욕실로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정팔이-우리 딸 한국 이름이 정윤이거든요...그래서 항상 안고다니는 저 강아지 이름이 정팔이랍니다...정윤이랑 정팔이..ㅋㅋㅋ-를 변기통에 담그곤 손으로 물장난치고 있는 거 있죠...ㅠ.ㅠ
먹던 밥이 다 체할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증거사진을 남겨 둬야하기에...
밥먹던 울 신랑 급히 불러 2장 찍었습니다...낸중에 시집갈 때 보여줄라구요...^^

다행히 저번주에 변기청소를 했으니 망정이지...
까딱했다간 정팔이가 쓰레기통에 들어갈 뻔 했네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6.3.28 10:01 AM

    저두~ 못살겠습니다....ㅎㅎ
    정팔이 목욕시켜주나봐요..

  • 2. 봉나라
    '06.3.28 10:48 AM

    에궁~ 그러게 엄마가 먼저 정팔이 목욕시켜주시지 그러셨어요.
    참다못해 정윤이가 손수시켜주고 있는 거잖아요. 예쁜 녀석 ㅋㅋㅋ

  • 3. HaPPy
    '06.3.28 11:09 AM

    ㅎㅎㅎ
    너무 귀엽다

  • 4. 영양돌이
    '06.3.28 11:21 AM

    호호~
    넘 귀엽네여~
    ^-----------^

  • 5. 한번쯤
    '06.3.28 11:40 AM

    너무나 당연한얼굴의 정윤,정팔..ㅋㅋ 생각이 깊은 아이군요~~~정윤이

  • 6. joint
    '06.3.28 12:15 PM

    그래도 저때가 좋을 때지요.

  • 7. 사랑해아가야
    '06.3.28 1:07 PM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께서 아이들이 조용하면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라구 말씀하셨는데 걸어다니기 시작하니까 정말 그렇더라구요 조용하면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떠라구요 아기가 너무 예뻐서 혼내지도 못하셨겠어요 너무 귀여워요

  • 8. 제주바다
    '06.3.28 1:44 PM

    정윤이 어머님.....^^&
    아에...세제를 풀어주시지요.....( __))
    나중에 행굼제 까지....(--) (__)
    정윤이 화이팅`~~^^*

  • 9. 비타쿨
    '06.3.28 1:45 PM

    저 아는애는 조용해서 가봤드만 변기에 조리퐁을 잔뜩 쏟아놓고 국자로 퍼먹고 있드래요 ㅋㅋ
    엄마는 엄청 울었다는 ~전설이..

  • 10. 레드문
    '06.3.28 2:21 PM

    변기에 죠리퐁이랑.....오늘 아주 우울햇는대.......
    한바탕 웃고갑니다....

  • 11. 금모래빛
    '06.3.28 3:25 PM

    ㅎㅎ,정윤이가 너무 귀여워요.
    저번에 창문 유리 핧아 먹을때도 몇번을 봤어요.^^
    밥풀데기하나라도 얻어먹으려고 식탁밑에 대기중이라는 말에 아이들 키울때가 그립네요~~
    아이들이 조용하면 뭔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은 어른들의 어록입니다^^
    백번 맞아요^^

  • 12. 둥이모친
    '06.3.28 3:25 PM

    예전에 울 둥이는요~~
    모처럼 휴일에 아빠한테 애들 맡겨두고 외출해 돌아온 다음 날..회사에서 아빠가 전화를 걸어왔더라구요.
    멀쩡한 애들 병원 좀 데불고 가보래요. 이 양반에 점심을 잘 못 먹었나..왜? ........................다그쳤더니
    하는 말.
    '어제, 잠깐 한 눈 판 사이 애들이 변기에, 내가 응가하고 물 안내렸더니 그걸 막 손으로 휘저어놓고
    온 얼굴에 다 칠해놨는데..좀 먹은 거 같기도 해서...............'
    아으..내가 정말 못살아.
    저한테 혼날까봐 담날까지 기달렸다가 회사가서 전화 한 그 비열한 아비가 아직도 숨쉬고 살고 있답니다.

  • 13. heartist
    '06.3.28 7:02 PM

    ㅎㅎ 정팔이 울 아가 배냇이름입니다.
    준희라는 훌륭한 이름보다 전 정팔이가 더 좋아요
    울 집 정팔이는 이제 막 기어다니며 온갖것을 다 입에 넣고 다닌답니다
    가까이나 살면 예쁜 정윤이랑 친구해줄텐데^^

  • 14. 이복임
    '06.3.29 7:44 AM

    어휴~~~^&^ 정훈아...그럼 엄마한테 매맞아!

  • 15. 유민
    '06.3.29 9:06 AM

    옛날 우리애들 생각나네요.
    애기들은 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변기에는 늘 물이 고여 있으니까, 그거 가지고 별거 다 하려고 듭니다.
    늘 변기 깨끗이 닦고, 물 잘 내리고 하는 수 밖에 없어요.

  • 16. 앤 셜리
    '06.3.29 10:49 AM

    저 모습이 제게도 멀지 않았네요!!!
    지금은 신생아니 저런 모습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되겠지요!!

  • 17. smileann
    '06.3.29 11:21 AM

    하하하...우리 아이도 그랬었는데...
    다행히 큰 덩이는 없네요. 우리 아이는 자신의 큰 덩이가지고 놀았답니다. ^^

  • 18. yuni
    '06.3.29 11:35 AM

    쥬리아~~~ 뭐하니이이이~~~
    너랑 이름 같은 이 아줌마도 네 나이에 별나게 놀았지만 변기에 정팔이 목욕은 안시켰단다.
    (아! 그때는 푸세식이라 저 짓을 못했군.) 하하.

  • 19. plumtea
    '06.3.29 11:45 AM

    ㅋㅋㅋ...웃다가 가요. 애들은 변기를 왜 그리 좋아하는지

  • 20. 행복이가득한집
    '06.3.29 3:50 PM

    아기 모습에 웃다가네요
    왜 저런 모습이 정말 귀엽고 예쁜지.....

  • 21. 현석마미
    '06.3.30 4:34 AM

    한 번 변기에 맛들이더니...이젠 아예 없으면 화장실에서 발견됩니다...ㅜ.ㅜ
    문안닫고 나오는 아들녀석이랑 울 신랑....
    정말 미워죽겠씀당....

  • 22. 산하
    '06.3.30 4:07 PM

    쥬리아 너무 이쁘다
    울 아들이 이젠 그러고 놀아요
    화장실 문을 못 열어 놀 정도로요

  • 23. 머거지
    '06.3.30 7:49 PM

    ㅋㅋ~ 넘 귀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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