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조금 일찍 일어나서
머리 감고 말리면서 본 쇠라입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 쓴 글인데요
따뜻한 색감이 마음에 들어서 함께 보려고 올려 놓습니다.
빌려온 음반중에 삼포가는길,어디로 갈꺼나등
김영동이 작곡하거나 편곡한 곡을 모아놓은 음반이 있습니다.
그 음반을 틀어놓고 듣고 있으려니
가락이 마음을 풀어주어서 머리 감고 나와서
그림을 보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몸이 웅크러드는 시기라 그런지
따뜻한 색감의 그림이 그리워서 쇠라를 골랐습니다.

제목을 보니 뱅상가로 되어 있네요.
알고보니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빈센트 반 고흐할 때의
빈센트가 불어로는 뱅상이라고 하더군요.
아,그래서 뱅상 페레라고 영화배우 이름을 읽는구나
이제야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아침먹고 수학공부하러 가야 하는 보람이때문에
아침을 차려야 할 시간이네요.
아침을 차려서 다 먹고 나서
도서관 수업에 나가기 전 잠깐 시간을 내어 마저 그림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