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랑은 왜?

| 조회수 : 1,028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5-12-17 23:58:02
가끔씩 우연한 기회에 어떤 작가에게 매료되는 때가 있습니다.

제겐 김영하란 소설가도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그의 소설을 읽게 된 것은 동생이 읽고 있던 책을 통해서입니다.

아랑전설이란 소재를 갖고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니

역시 작가의 상상력이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가 쓴 다른 글도 찾아서 읽어보게 싶어지네요.






책소개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의 김영하 장편추리소설. 16세기를 명종조 시절을 배경으로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 나비가 되어 원한을 풀게 되는 아랑의 이야기를 그린 「아랑 전설」을 소재로 여러 판본들을 살피면서 서로 다른 시점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의 빈틈들을 추리해 나가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지은이 소개

김영하 - 1955년 문단에 첫발을 들여놓은 김영하는 새로운 감수성과 열린 시각, 분방한 상상력, 그리고 특유의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국내 주요 출판사 편집장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21세기 한국 문학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작가'로 가장 손꼽힌 그는 현재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문학동네 신인상 수상(1996).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1996), 「호출」(1997).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프랑스어판.1998). 현대문학상 수상(1999).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1999) 「굴비 낚시」(마음산책, 2000).

  
책 표지 글

무수한 판본이 존재하는 아랑 전설을 소재로 16세기와 20세기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경쾌하고 분방한 상상력을 펼쳐보이는 김영하. 우리는 이제 그에게 중독된다.


작년에 매료된 김탁환,그리고 이번 겨울에 새롭게 만난 김영하

소설이 나오길 기다리게 만드는 소설가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 하는 생각을 하는 밤입니다.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462 무지 추운 삼각산의 어제 모습 5 밤과꿈 2005.12.22 1,052 13
    4461 여행떠나기 전에 크리스마스 인사를.. 8 intotheself 2005.12.22 1,275 17
    4460 눈 천지 속의 얼음 세상 3 도도/道導 2005.12.22 987 13
    4459 순천도 눈이 많이 왔어요. 8 여진이 아빠 2005.12.22 1,331 54
    4458 크리스마스에 이런 장난감 선물은..... 5 lyu 2005.12.21 1,454 11
    4457 성탄앞둔 시골교회 야경.. 5 볍氏 2005.12.21 1,345 18
    4456 메주콩이 가마솥에서 익어갑니다.. 5 서현맘 2005.12.21 1,258 11
    4455 크리스마스 카드 같은 사진 4 장쇠엄니 2005.12.20 1,606 22
    4454 페닌슐라 호텔의 크리스마스 트리 입니다..... 9 야생화 2005.12.20 2,321 28
    4453 우연히 찍은 사진 2 여진이 아빠 2005.12.20 1,741 57
    4452 쇼파커버링 보세요. 11 브리지트 2005.12.20 2,564 8
    4451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X-Mas 카드 13 안나돌리 2005.12.20 2,186 23
    4450 오늘..내 부수입은 800원!! 9 안나돌리 2005.12.20 1,962 30
    4449 올겨울 크리스마스 트리는.. 5 비비 2005.12.20 2,613 8
    4448 조기잡이 배들 3 비타쿨 2005.12.20 993 10
    4447 울 강쥐들의 침대 5 안나돌리 2005.12.19 1,805 11
    4446 그릇 사진 하나더 ^^ 4 김현주 2005.12.19 2,171 14
    4445 두바이에서 구경한 그릇들입니다.. 9 김현주 2005.12.19 3,067 9
    4444 키친토크에..사진올릴떄에요~ 3 maeng 2005.12.19 984 17
    4443 ::겨울풍경:: 3 아침농장 2005.12.19 1,233 23
    4442 신기한 크리스마스 트리 4 초록잎 2005.12.19 1,687 60
    4441 이럴 때 행복해요(살.돋에서 퇴출당해 제목수정) 15 무영탑 2005.12.19 3,864 69
    4440 토야테이블웨어페스티벌(사진이 많아요.^^) 3 런던폐인 2005.12.18 1,676 12
    4439 자랑^^ 11 매드포디쉬 2005.12.18 2,080 14
    4438 과자로 만든 크리스마스츄리 kimi 2005.12.18 1,35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