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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이 어른 20명을 죽인다는 졸복 입니다.

| 조회수 : 3,178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10-19 18:32:14


일본말로는 쿠사후구(クサフグ)
배를 부풀린다는 ふくれる에서 유래한 후구(フグ)로 붙여져 있고
배를 부풀려서 입으로 물을 내뿜는다고 하여 blow-fish라고도 합니다.

독은 테트로도톡신 이라 불리는 물질이며 난소 간 등의 내장기관에 맹독을 가지고
있으며 껍질이나 창자에 강한 독을 갖고 있어 요리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요리하는것을
법적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낚시꾼들 이놈 물면 어장 틀렸다고 철수 하는데 입빨이 강철이라 낚시 바늘도 끊어 냅니다.



독성이 얼마나 강한지 저 작은놈 한마리를 농촌의 오줌통에 넣어 두면 누렇게 낀 소태를 깔끔히
청소할 정도고, 어른 20명을 죽일수 있다니 과히 짐작이 가지요?

원래 독이란 많이 먹어서 위험한 것이지 알맞게 먹으면 약 아니겠능교!
술독에 빠진분들 해독에 최고라..요즘 온 동네분들 이놈 낚으러 총 출동 합니다.

끓이는 방법은 내장 및 머리부분 제거 /
흐르는 물에 20시간 담구었다가 미나리 콩나물 넣어  푹 끓입니다.

경험이 없으신 분은 절대 요리 금지!

민간요법으로 항암치료 하시는분들 유근피와 같이 고와 약으로도 사용 합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한사발
    '05.10.20 2:06 AM

    헉..껍질에도 독이있나요? 제가 가끔가는복집보면,껍질을 수육처럼 찌께다시로 내놓고,전 그거 쫄깃거려서 되게 좋아하거든요........후아.......스릴만끽하면서 먹을듯해요..앞으로...무섭다...ㅋㅋㅋ

  • 2. 미야
    '05.10.20 3:29 AM

    커피한사발님~^^ 껍질을 먹을수 있는 복어와 없는 복어가 있답니다..^^
    저도 그 껍질 쫄깃거려서 엄청 좋아 하지요..
    복어 종류는 까먹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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