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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봄의 연인을 기다리는 몽돌 바다...

| 조회수 : 1,129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9-22 23:45:58
제목이 좀 쌩뚱맞죠?
지난 해 2월, 제가 홀로 여행 때 가끔씩 찾는 한려수도권 작은 섬에서 찍은 겁니다.
제목은 저의 자료집에 올릴 때 붙였던 거고요
컴퓨터를 뒤적이다 보이기에 때 아닌 바다를 느껴보십사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totheself
    '05.9.23 2:00 AM

    참 좋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곳이로군요.

    어떻게 찾아가는 곳인가요?

    지금은 갈 수 없는 곳이지만 그래도 어딘지 알아두면

    언젠가 인연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요.

  • 2. 갯바람
    '05.9.23 8:25 AM

    사진을 찍은 곳은 '한산섬 봉암마을' 이란 곳입니다.
    통영여객선 터미널에서 매 정시마다 떠나는 카페리 파라다이스호를 타고 25분이면 이순신 장군의
    전승지로 유명한 한산섬에 도착합니다.
    (선임 : 사람 4,100원, 중형승용차 9,000원 합 13,000원이면 사람+승용차 동시 입도)
    한산섬에 도착(제승당 선착장)하여 승용차로 약 15분 정도 가면 '하소리'라는 작은 포구가 있음
    하소리에서 나룻배로 5분정도면 봉암마을(한산섬에 부속된 작은 섬 중 하나임)에 도착합니다.

    서울기준으로 새벽 6시경에 출발하면 그 곳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으니 복잡한 설명만큼이나
    접근이 어렵거나 먼 곳은 아닙니다.

  • 3. 우향
    '05.9.23 8:59 AM

    파도에 바닷돌 구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싸르르르-----
    일몰도 멋지네요.


    한 번에 갈 수 있는 곳이 아닌 것 같은데요.
    통영->한삼섬->하소리->봉암마을
    이곳에 가면 음식은 뭘 먹어야 하는 지요?

  • 4. 하리
    '05.9.23 11:43 AM

    갯바람님 추봉도 봉암에 다녀오셨나보군요.
    저도 갔다왔는데요. 좋더라구요.
    10월초 벌초하러 가면서 통영에 또 다녀오려고 합니다

  • 5. 하리
    '05.9.23 11:44 AM

    우향님
    그곳 작은가게에서 전도 부쳐주시고 매운탕도 팔더라구요.
    저는 통영시내에서 복국과 시락국등 사먹고,
    충무김밥을 포장해서 싸들고 갔답니다. 한여름인데도 안상했어요..

  • 6. 갯바람
    '05.9.23 11:48 AM

    우향님 혹 그쪽 방면에 여행 계획이 생기면 연락주세요
    자세한 안내와 간단한 주선을 해드리겠습니다.

    하리님은 그 지역 분이시군요
    제가 경영하는 회사의 사업장(현장)이 일부 한산면과
    산양면에 있답니다.

  • 7. 하리
    '05.9.23 11:57 AM

    그러시군요.
    전 서울서 태어나 여지껏....
    이번 여름휴가를 둘째아들만 데리고 통영 3박4일 다녀왔어요.
    미륵산 등산까지... ㅎㅎㅎ
    하루를 봉암해수욕장에서 보냈어요. 참 좋았습니다.
    시댁 선영이 경남 산청에 있어요.
    이번엔 큰아이(고1)가 꼭 벌초를 가겠다고 고집해서요.
    시험이 끝나는날 10월8일에 출발해서 통영에서 하루자고, 이튿날 벌초하고 오렵니다.
    통영이 참 매력적인 도시예요. 저희 남편 푹 빠져서 큰아이 핑계대고 통영에 또 가잡니다.
    덕분에 작은아이는 산교육이 되었구요.
    이순신장군에 관해서는 줄줄...
    산양일주도로와 풍화도로도 참 좋았습니다. 그림 같았어요.
    감사합니다

  • 8. 우향
    '05.9.23 12:38 PM

    하리님 복국을 알겠는데 시락국은??
    갯바람님 감사해요.
    왠지 가보고 싶는 곳이랍니다.
    사진 제홈으로 퍼가도 되나요?

  • 9. 갯바람
    '05.9.23 1:40 PM

    하리님,
    누구에겐가 안내를 제대로 받았군요
    아마도 복국은 서호동 건어물전 부근에서, 시락국은 새터시장 대장간 골목에서 먹었을 것 같고...
    풍화리는 현지인이 아니면 모르는 곳으로 구석 구석 비경이 숨어있지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 추천하고 싶은 곳이고요
    산양일주도로변에 저희 사업장이 있습니다.

    우향님,
    제가 가끔씩 올리는 졸작을 퍼가신다면 기쁨입니다.
    향후에도 사용을 환영합니다.

  • 10. hippo
    '05.9.23 1:55 PM

    갯바람님 사진 저도 제 홈에 담아 놓을게요.
    고맙습니다.

  • 11. 들국화
    '05.9.23 2:49 PM

    조약돌에 부서지는 파도소리가 들려옵니다.
    갯바람님 퍼가도 되남요.^

  • 12. 갯바람
    '05.9.23 4:33 PM

    많이, 많이 퍼가세요
    퍼 가신다함은 그저 고맙고 기분좋은 일,
    으쓱, 으쓱~~~~~~~~

  • 13. 금낭화
    '05.9.23 11:23 PM

    아 정말 멋진곳이네요 외국보다 더 정겹고 ...
    얼렁 제 홈에다 옮겼습니다 괜찮지요 꼭 함 가보려고 합니다

  • 14. 여름나라
    '05.9.24 6:15 AM

    저도 얼른 퍼갑니다...^^

  • 15. 냉동
    '05.9.24 8:42 AM

    진짜베기 갯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이곳은 한산섬 하고 이웃인 남해 랍니다.

  • 16. 갯바람
    '05.9.24 9:40 AM

    아 그렇군요 냉동님

  • 17. marian
    '05.9.24 10:44 AM

    처음에 여차몽돌인줄 알았는데,..그리도 가고 싶었던(20 몇년전 졸업여행때 ..이순신 장군에게 큰 감동 없이다녀와서 너무 죄송햇어요. 불멸의~ 책을 읽고 ..감동의 눈물을 줄줄..너무 마음이 아파 연속극은 외면했지요.
    4년만의 가족 여행에 재수생 아들도 데리고 거제에,, 너무 너무 아름다운 섬에서 노년을 보낼까
    잠시 고민하면서 ...전날 한려수도 관광에서 배멀미를 너무 하여... 남편 허락하지 않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진주 박물관에서 장군님의 행적을 알현하고 왔는데.
    올 가을에 꼭가야겠어요.
    한산섬에 ...
    통영도 너무 아름다운 도시같아요.
    서희와..윤이상을 그리며..
    장군님을 그리며....

  • 18. 날으는원더뚱♡
    '05.9.25 5:03 PM

    갯바람님, 저도 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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