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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갈대와 칠면초~~~~~~~~~~~~~~~~~~~~~

| 조회수 : 935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9-13 09:59:47


동생이 보고 싶다

그래서

그와 함께 돌아보았던 바닷가를 찾았다...

3년이지난 지금

그곳은 변함이 없다

단지

동생을 그리워하는 형의 마음만 남아있을 뿐...

~도도의 마음~

그리우면 찾아 보시지요~ 거기에는 행복과 추억이 있습니다..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05.9.13 10:24 AM - 삭제된댓글

    일단 수준급 사진 공짜로 제공해 주심에 감사표시로 추천 먼저 때리구요^^
    저 붉은색 주단?이 칠면조인가요?
    무식이 미소 짓는 질문 인가요?

  • 2. 기도하는사람/도도
    '05.9.13 10:41 AM

    [김흥님]께 드리는 답변

    붉은색 주단처럼 보이는 것이

    칠면조가 아니고~ 칠면초라고 부르지요~~~~^^

    바닷가 갯벌에서 무리 지어 자란답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50cm이며 딱딱하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잎은 어긋나고 곤봉 모양의 육질이며 길이가 5∼35mm이고 끝이 둔하며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변합니다.

    꽃은 잡성화이고 8∼9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수꽃과 암꽃이 모여 2∼10개씩 달린다. 꽃자루가 없으며, 꽃의 색깔이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자주색으로 변하고.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육질이며 끝 부분이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둥근 달걀 모양입니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받침보다 짧으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지는데.

    열매는 포과이고 길이 2.5∼4mm의 원반 모양이며 꽃받침에 싸여 있습니다.

    종자는 1개이고 지름 1.5∼2mm의 렌즈 모양.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하는데.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고, 해열 효과가 있다네요.

    한국·일본에 분포한답니다.

    헉헉헉~ 이상 백과사전에서 베껴왔으며 긴 답변이었습니다.~~~~~ㅋㅋㅋ

    칠면초의 가까이서 접사한 사진은 제 홈피 블로그에 가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3. 찬미
    '05.9.13 11:14 AM

    저는 칠면초 생전 처음 보고 듣습니다
    산골 출신인지라.....

  • 4. 이규원
    '05.9.13 11:21 AM

    대지를 붉은 색으로 염색해 놓은 듯
    참 멋집니다.

  • 5. Ginny
    '05.9.13 11:45 AM

    여기 동네가 어디인가요?
    예전에 해남지역 여행갔을때 본것 같기도 하네요.

  • 6. 냉동
    '05.9.13 5:49 PM

    헉~제목 보고 칠면조 인줄 알았네요..ㅎㅎ
    대단 합니다.
    도대체 저기가 어딘가요?

  • 7. 김흥임
    '05.9.13 6:14 PM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그 단어를 우째 칠면조로 읽었을고^^
    친절 하신 답변 감사 하구요
    언젠가 영종도 가며 저런 광경을 봤는데 그럼 저 칠면초란 식물은 바닷가 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인거군요>

  • 8. 김선곤
    '05.9.13 7:05 PM

    칠면초? 전또 고것이 함초 인줄만 알고 있었네요
    자세하게 갈차 주셔서 고맙습니다..

  • 9. 기도하는사람/도도
    '05.9.13 7:58 PM

    먼저 답글 주신 [김흥임]님, [찬미]님, [이규원]님, [Ginny]님, [냉동]님, [김선곤]님 께

    아름다운 자연을 저와 더불어 함께 즐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칠면초에 대한 답변은 안드려도 될 것 같고

    위 사진을 담은 곳은 순천만입니다...

    갈대와 칠면초와 갯뻘과 그리고 물길, 석양~ 등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제 동생은 아름다운 곳에서 성직을 수행하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제게 소개해 주고 선교사로 떠난지 3년이 되었습니다~

    동생이 보고싶어

    생각하며 다녀왔습니다...~^^

    님들도 기회를 만들어 한번 다녀오세요~ 아름다운 곳입니다~

  • 10. 들꽃사랑
    '05.9.14 12:59 AM

    최 민식이 장 승업으로 나오는 영화(제목이 가물 가물...)에 갯벌을 붉게 물들인 아름다운 영상이
    연상 됩니다~ 저 칠면초가 영화 속의 식물과 같나요?
    잘~감상했습니다

  • 11. peace
    '05.9.14 8:02 AM

    저도 어제 칠면조로 읽었었는데... ㅎㅎㅎ
    아무리 칠면조를 찾아도 없길래 이상하다 했었는데
    마침 김흥임님께서 질문을 해주셔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ㅎ
    오늘 아침에 들어와서 확인해 보길 잘했네요. ㅎㅎㅎ

    인천 해양공원(염전)에도 있는데 참 희안한 잡초라고 생각했었어요.
    제 친구는 저걸 볼때마다 화성에 온 느낌이라고 했구요.

    도도님 덕분에 이름을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절대로 이름을 잊지 않을거예요.
    칠면조 아닌 칠면초를...

  • 12. 기도하는사람/도도
    '05.9.14 8:24 AM

    [들꽃사랑]님
    취화선이 순천만에서 촬영되었으니까~ 아마 맞는것 같은데요~^^

    [peace]님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셨겠습니다.~^^

    두분도 날마다 행복하십시요~~~~~

  • 13. 레몬사탕
    '05.9.15 10:30 AM

    저도칠면조로 읽고 들어왔는데..ㅎㅎ 너무 아름다워요....바닷가 가면 아이들한테 이게칠면초란다 라고애기해줘야겠어요..또하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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