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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조회수 : 1,173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9-02 10:49:47
아. 이 영화 보았는데

그런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리는 듯 하네요.

오늘 아침에 영화를 본 다음

여운이 아직도 남아서 우선 정리를 한 다음

다른 일을 하려고 홈페이지에 쓴 글입니다.

여자 주인공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를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것 같은

그런 영화이기도 하네요.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오래 전부터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기회가 되지 않아서

못 보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소개하고 ,또  소개하는 박혜정씨의 이야기를

어제도 들었거든요.

그래서 빌려왔지만 어제는 밤중에 김애라의 해금에 반해서

또 그냥 자고

오늘 아침 말끔한 정신으로 앉아서

한 번을 다 보고

아쉬운 마음에 다시 틀어놓고

귀로 듣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신파가 되기도 쉽고

또 자칫 잘못하면 무거울 수도 있는 소재를

여러 각도에서 보게 만든 감독의 역량과

남자 주인공의 미소,

그리고 책을 통해서 바깥 세상과 소통하려 하지만

책이란 할머니가 주워 오는 것이 전부인 쿠미코의 삶

그것에서 여자주인공이 어떻게 반응하면서 살아가는가

그런 문제에 시선이 머물렀던 시간이었습니다.









보람이에게도 한 번 꼭 보라고 권하고 싶은 영화

영화감상후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은 그런 영화네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뚱쪽파
    '05.9.2 1:49 PM

    여기저기서 들리는 아! 소리에 제 소리도 보탭니다.
    정말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영화지요.

  • 2. 나나선생
    '05.9.2 2:42 PM

    끝부분에 남자주인공이 엉엉 소리내어 울 때
    정말 안타깝고 슬퍼서 같이 울고 싶더군요.
    청춘 시절에 겪는 사랑의 기억과 아픔..그런 것들을
    아주 담백하게 잘 그린 작품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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