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학창시절에 외웠던 푸쉬킨의 시가 생각이 난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아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은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이 되리니
아무말 없이
묵묵히 자기의 자리를 지켜가며
바람이 불거나 파도가 치거나
변함 없는 자태로
그곳이 바위 위라 할지라도
힘겹게 뿌리를 내리고
충실히 살아가는 소나무를 볼 때마다
늘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
~도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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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기도하는사람/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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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30
작성일 : 2005-07-31 06: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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