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학산 산행을 포기하고
대신 할레루야 농원을 초토화(?)하고
빵빵한 배를 안고 서울로 돌아 오려는 데...
시골아낙님 내외분이 무쟈 섭섭하셨던지....
비도 와서 수량이 풍부할 것 이라시며
우리를 삼부연폭포로 인도하시야~~~~~~

차 두대에 나누어 타고 폭포로 갔읍지요......
모두 집엘 갈 생각 전혀없이~~~~아무래도 산행팀들
가정에 뭔 문제들이 ??~~~감지를 하고 말았답니다요....ㅋㅋ

신선이 노시다가 오르시는 지?? 엥...이리 신비로울 수가???@@

햐아~~~삼부연폭포입니다...
호우가 내린 관계로 굉음을 쏟아부며
너도..나도...우리도....모두 이순간만은 넋을 놓았답니다...캬아~~~~

저절로 몸이 마악 딸려 들어 가더만....정신을 빠닥 차렸지요...
전 아직 가정을 버릴 문제가 전혀 없걸랑요~~~~ㅋㅋ

비가 너무 많이 온 관계로 어젠...주위에 크고 작은 폭포가 많더라구요......

굽이 굽이 흐르는 물따라 마음따라 .....그리고..
그동안의 긴 산행의 여정으로 추억의 길을 만들며....
아쉬움의 이별을 하였답니다....
여러분!! 정말... 정엉말~~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