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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쿠알라룸푸르....3rd

| 조회수 : 2,094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07-22 13:27:03
푹.....아주 잘...늦잠을 잤다....벌써 해가 중천에 떴는지....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논다.....


이 나라는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것 같다...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듯...자연스러워 보인다...


주상복합스타일의 건물을 건설 중이라고 한다...약 1억 미만이면 50평대의 주상복합을 소유할 수 있단다...우리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하다....


유치원이 보인다...말레이시아는 교육경쟁력 세계 3위란다...부럽다...


비교적 널널한 인구밀도에 많은 천연자원이 아마도 이들을 정신적으로 여유롭게 만든 모양이다....


현지인들이 1억 정도의 집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공무원 평균 월급이 50만원이 안된다고 한다...


대부분의 재벌은 화교라고하는데.....


숙소를 나서자 어제 그 귀여운 꼬마가 아는 척을 한다....


이제 Hello를 배운 듯 하다...연신 Hello를 외친다.....


우선 시내로 가기위해 길을 나섰는데....비가 내린다....여전히 셀프로 기름을 넣는.....


갑자기 비가 세차게 내린다....


오토바이들이 비를 피해 주유소로 모인다....


비를 즐기는 학생들인가???피하는 학생들인가???그러고 보니 우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희한하네....


점심은 KLCC의 음식점에서 해물스파게티를 먹었다....좀 짭짤했지만....저렴하니까....ㅋ


스타벅스 커피 역시 저렴하다....


카메라를 꺼내었더니 멋진 포즈를 잡아준다....


그리고 이 귀여운 친구들이 동시에 폰카를 꺼내어 든다...밝아보여서 좋다....


아....멋진 옷들이 많다.....


옷에 투자하는 것에 인색해졌다....


언제부터지???이제는 그냥 편한게 좋아졌는데....ㅋㅋ...옷도 편해지고...몸매도 편해지고....인생 뭐 다....


부킷삔땅이라는 곳으로 갔다....우리로 치면 신촌정도.....


전 세계인이 즐기는 길거리 음식.....


배부른 탓에 맛을 보진 못했다.....


튀김을 좋아하는 것은 우리와 똑같은 것 같다....비닐에 담아주는 익숙한 모습도 있고....


문신샾이 보인다....


예쁘다....일단 들어갔다....안에서 여자가 문신을 하고 있었다.....어깨에 하나 하고 싶은데 마땅히 생각해논 그림도 없고....


쇼핑몰 안의 음식들은 길거리보다 조금 비싸다...


이 곳 과일....정말 맛있다....


망고스틴이라는 과일이 인상적이다....


다리가 좀 아프다....노천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또....비다....


금방 그칠 것 같지 않다.....


우산을 하나 사야할 것 같다.....


이 곳의 공산품들은 우리의 것 보다 조금 조잡하다.....


화장실은 입장료가 우리돈 60원....좀 깬다...사진을 찍자 놀라는 관리인....


좀 걷다가 겸사겸사 발마사지를 받았다....30분에 우리돈 약 7천원 정도....중국인 할머니가 해주는데 아주 시원하다....


간식으로 먹은 빵.....


저녁은 인도 식당으로 갔다....스테이크를 시켰는데....아웃백보다 맛없다....대신 가격은 만원...ㅋ


여기 친구들은 대부분 인도사람같은데...모두 파이프로 연기를 빨아먹는다...뭔지 모르지만 냄새가 고약하다....


바로 옆에 바에서 맥주를 한잔....


밤거리.....내 세상이다...ㅋㅋ....


오....여기 다 모여있었군.....


여기 심상치 않네.....물좋아 보인다.....차들도 모두 고급 승용차네.....


들어갔다....걍 우리 나이트랑 똑같다....


틀린점은 좀 좁다....그래서 통로건 어디 건 춤을 춘다...나는 뒤로갔다 드럼뒤에 공간이 있었다......보아하니 코리언은 나 하나다...ㅋㅋㅋ....쪽팔릴게 없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레쉬민트
    '05.7.22 2:18 PM

    이런식으로 여행한곳 찍어서 누가 사진기행문책 한권 냈으면 좋겟어요..
    일상이 지겨울때마다 여행간 기분 느끼구 싶어요...
    물론 티티님처럼 사진도 잘찍구 내용도 재미있게...

  • 2. 뒤죽박죽별장삐삐
    '05.7.22 3:42 PM

    정말 재미있는 말레이시아 여행을 안방에서 하는군요...매일 기대되네요..^^ 근데 말레이시아 아가씨들 생각외로 예쁘네요?거기도 살찐녀들은 저주받는 분위기 인지....그리고 또,생각외로 쿠알라룸푸르 잘사는것처럼 보여요....이국의 향취가 물씬~~~~~~

  • 3. 메밀꽃
    '05.7.22 4:03 PM

    너무 재밌게 잘봤네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 4. bingo
    '05.7.22 4:22 PM

    앗, 엉클티티님 !!

    너무 오랫동안 팬 관리에 소홀하셨어요..힝

    가이드 따라 다니는 여행이 아니셨나봐요.

    자유롭고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멋진 기행문이예요. 기대됩니다.

  • 5. 엉클티티
    '05.7.22 4:37 PM

    말레이시아 아가씨들 대부분 날씬합니다.....
    스트레스가 없어서 그런가?????
    만약 가이드가 있었다면 상당히 짜증냈을 겁니다.....어찌나 기행을 하는지...ㅋ

  • 6. 안개꽃
    '05.7.22 5:13 PM

    잘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원해요~~

  • 7. 안나돌리
    '05.7.22 10:43 PM

    이 더운날에
    스트레스를 날려 줄 볼거리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8. 돼지용
    '05.7.22 10:50 PM

    망고스틴
    제가 젤로 좋아하는 열대과일예요.
    부럽네요.

  • 9. 쌍갈래머리
    '05.7.22 10:53 PM

    아! 어데론가 떠~~나고 잡아라%$%$

  • 10. 샬라라공주
    '05.7.22 11:13 PM

    첨봤는데 재미있네요..환상의 망고스틴~~
    많이 많이 드세여~
    담것도 기대할꼐여

  • 11. 챠우챠우
    '05.7.23 2:08 PM

    저거 진짜문신인가요???
    그냥 타투같은데..
    여긴 좀 비싸요.
    멋진 그림일수록 더 비싸요.
    해외가면 저런 곳에서 허리춤쯤에 타투를 함 해보고싶은데...
    ㅎㅎ

  • 12. soo
    '05.7.24 12:46 AM

    부럽습니다.
    홀로 떠나는 여행, 아! 회사일로 가셨나요?
    엉클티티님 그~~~~저 떠나고 싶습니다.

  • 13. 엉클티티
    '05.7.25 2:15 PM

    망고스틴 질리도록 먹었구요...
    문신은 진짜로 하고 있었습니다....스티커...또는 한달 후 지워지는 그런 문신은 아니었습니다....ㅋ
    soo님 떠나세요....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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