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외출준비를 하려니...
아..점심은 먹고 나가야 겠다 싶더라구요~~
냉장고를 들여다 보니....
며칠전 이곳 회원님께 공수해 온
설렁탕과 얼은 찬밥 한봉지~~~~!!
아.....이거다 싶어 재빠르게...
설렁탕 뎁히고...얼은 밥..전자렌지에 해동!!
이렇게 나만의 밥상을 차려 놓았는 데....

얼은 설렁탕 도시락을 뒷면에 물을 흘리니 바로 분리가 되더군요...
오호!!위대한 발견? ㅋ 얼은 밥덩어리 전자렌지에 뎁히고...
혼자 먹는 밥..뭐 봉지채로~~넘 심했나요?@@
반찬은 막 익은 오이지와 피클과 한치젓...
제가 맛있게 짭짭먹고 있으니
우리 딸래미들이 엄마만 먹나 하구
침을 질질 흘리길래...오호 니네들도 몸보신좀 하련? 하고 ...

사료위에 설렁탕 국물을 부어 주고 고기도 좀 찢어 주었어요...
자세히 보심 가운데...고기 보이시죠?

에구 에구..맛있다네요...아주 정신없이 먹고 있습다!!!

오잉..밥그릇이 저리 깨끗할 수가???

하하하...너무 맛있다고 두녀석이 입맛 다시는 것좀 보세요....ㅋㅋ
강**님~~기뻐해 주세요...설렁탕!! 맛후기...성공입니다요...ㅎㅎㅎ
울 애들..입맛이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니거든요~~~믿거나 말거나...ㅋ

늘 애교로 울 부부맘을 사로 잡는 막내딸 토토입니다..

큰 딸래미...완죤 공주꽈에 머리가 비상한 넘이죠...이름은 귀티나....!!
오늘 점심은 모처럼
이렇게 세 모녀(?)가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