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유쾌한 요요마

| 조회수 : 1,650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5-06-17 08:29:07
어제 비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만
날씨가 많이 흐리네요.
이런날 요요마의 유쾌한 연주가 생각나네요.

요요마의 연주는 아주 유쾌하죠.
전에 동호회 회원들 몇명이서 ' 바흐에의 영감' 을  대학로 한카페를  일부 빌려 같이 감상한 적 있었습니다.
시끄러운 다른 손님들 가운데서도 한쪽에서 영상물과 함께 듣는 첼로연주가 기가 막혔습니다.
옆좌석에서는 생일파티다 뭐다 상당히 시끄러웠는데도 제 귀에는 첼로연주만 들렸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그때 같이 들은 회원들 모두가 공통된 현상이었습니다.
신기하더군요.

바흐에의 영감은
묵직한듯한 무반주 첼로 곡인데도 요요마의 손에서는
유쾌한 음으로 새가 날으는 듯한 느낌이었죠.

6명의 서로 다른 영화 감독과, 제각기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조경 디자이너, 안무가, 가부키 명인, 18세기 건축가, 아이스 댄서 등-과 함께 한 6개의 영화작품인 ‘바흐에의 영감’은 두개의 에미상과, 16개의 캐나다 제미니상에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위 아티스트들 과  차례 차례 숙식을 같이하며  작품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곡에 대한 영감을  서로 충분히 숙지한뒤
비로소
연주하는 모습 과 각자의 전문분야 작품을 만들어 가는 모습..
아직도 뇌리에 선한건 몸이 움직이는 대로 춤추는 가부키의 명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일본사람이었는데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잘 안될 정도로 날렵한 모습으로 춤을 추었습니다.

첼로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가는 조경 디자이너..


새로운 음악에의 구도자 라는게 신선한 충격으로 밀려 오더군요.

자연주의 요요마 라는 별칭도 어울립니다.
이러한 음악을
같이 공유하지 못해 너무 아쉽네요.







아래 요요마의 약력입니다.

요요마 馬友友(마우우) (Yo-Yo Ma) [1955~]

타이완계 프랑스의 첼리스트.
국적 : 프랑스
활동분야 : 음악
출생지 : 프랑스 파리
주요수상 : 그래미상, 에이브리 피셔상(1978)

1955년 파리에서 중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나 4세 때 아버지로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나중에 야노스 숄츠(Janos Scholz)로부터 교습을 받았고 1962년에는 줄리아드학교에서 레너드 로즈(Leonard Rose)의 제자가 되었다.

1978년 에이브리 피셔상(Avery Fisher Prize)을 수상했으며 하버드대학교 졸업생으로 1991년에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733년 베네치아에서 제작된 몬타냐나 첼로(Montag馝 ana cello)와 자클린 뒤프레(Jacqueline du Pr暴 )가 소유했던 1712년 제작 다비도프 스트라디바리우스(Davidoff Stradivarius) 등 2개의 악기를 사용하고 있다.

50장 가까운 앨범을 내놓은 가운데 무려 13회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취입한 음악을 보면 폭넓은 관심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협주곡· 실내악곡·독주곡 레퍼토리에 덧붙여 그가 작곡을 의뢰한 것이나 초연한 작품도 상당수 리코딩하고 있다. 리코딩 경향을 보면 그의 광범위한 음악적 관심과 자극적인 새로운 음향에 대한 탐구의식이 반영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도 세상도 배웁니다.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totheself
    '05.6.17 9:18 AM

    디브이디를 함께 보신 모양이군요.

    저도 마침 그 디브이디를 갖고 있는 사람집에서 여럿이서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늘 새롭게 음악을 해석하고 개척하는 요요 마가

    참 보기 좋습니다.

    제가 소개하고 싶은 음반이 하나 있는데요

    베토벤 피아노 변주곡집입니다.

    데카에서 발매된 것이고 연주자는 OLLI MUSTONEN인데요

    베토벤의 잘 알려진 음반들은 거의 들으셨을 것 같아서..

    새로운 맛으로 들을 수 있고

    가끔씩 생각나는 음반이기도 해요.

    지금도 틀어놓고 듣고 있는 중인데 다양한 변주곡들이 각각 자신의 독특함을 자랑한다고 할까요?

  • 2. 꽃봄비
    '05.6.17 5:56 PM

    저도 요요마가 연주하는 Libertango 너무 좋아한답니다..^^

  • 3. fish
    '05.6.18 1:41 AM

    누구는 가볍다고 별루라던데 전 요요마의 무반주 좋아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24 상암경기장응원.대한민국 @@@ @@.^^ 4 미소조아 2005.06.20 1,571 12
3123 자클린 뒤프레의 연주를 들으면서 보는 피카소 4 intotheself 2005.06.20 1,647 17
3122 박제가 된 20세기의 거장-첼리스트 쟈클린 뒤 프레-- 그 쓸쓸.. 8 Harmony 2005.06.20 2,828 12
3121 어디서 많이 본 풍경~ ??? 3 샤이닝 2005.06.19 1,757 15
3120 보성 대원사와 연꽃들~~~ 4 안나돌리 2005.06.19 1,268 13
3119 우리 집 개구장이들이랍니다. 3 더위사냥 2005.06.19 1,098 11
3118 창원 주변 놀러갈곳 3 상큼이 2005.06.19 1,869 8
3117 즐거운 만남.그 이후... 4 intotheself 2005.06.19 1,538 9
3116 더위을 이기자 5 웰빙 2005.06.18 1,069 14
3115 [정보와 사진] => 6월18일 덕진공원의 연꽃 모습입니다.. 10 샤이닝 2005.06.18 1,233 9
3114 보성 대원사의 <티벳박물관> 4 안나돌리 2005.06.18 1,423 8
3113 (책소개) 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 - 청소년,성인용 3 어중간한와이푸 2005.06.18 1,428 40
3112 내 아이와 함께 읽는 명화 이야기 2 intotheself 2005.06.18 1,456 24
3111 6월17 도빈네 농장풍경 2 도빈엄마 2005.06.18 1,362 12
3110 ~♬~외롭거나 힘들지 않습니다. 6 샤이닝 2005.06.18 1,203 17
3109 송광사 초입길 2 여진이 아빠 2005.06.17 1,494 83
3108 통통겅쥬 60일 보고서~♬ 4 강아지똥 2005.06.17 1,327 20
3107 무형중요문화재...<미력옹기> 7 안나돌리 2005.06.17 2,276 9
3106 시골에가면... 2 지우엄마 2005.06.17 1,151 33
3105 <이런 저런>란의 보성녹차밭 4탄..사진으로 보세요~.. 3 안나돌리 2005.06.17 2,281 27
3104 [정보와 사진] 싱싱하고 맛있는 문어 1 샤이닝 2005.06.17 1,765 18
3103 미술사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4 intotheself 2005.06.17 1,300 15
3102 유쾌한 요요마 3 Harmony 2005.06.17 1,650 46
3101 정보화 시대 샤이닝 2005.06.17 973 54
3100 아주 미술관 2 claire 2005.06.17 1,24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