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미용실에서 파마로 한다는데 거금 30만원이나 한답니다.
저번 저번주 주말에 동창들 모임에 나갔죠. 제친구가 그머리를 하고 온겁니다.
난 미용실에 들렸다 온줄 알았죠.
그러나 본인이 직접했다고 해서 얼마나 뜨악!놀랬는지.
카고 밑위짧은 바지에 웃옷은 딱붙는 운동 트레이닝복(그런데 정말 이쁩니다.허리라인 들어간 미니 자켓같아요)그 안엔 나시 두장을 겹쳐 입었고 빨간 키플링 백으로 마무리 하니 정말 언뜻 보면 37먹은 아지매가 27으로 보이더라는 겁니다@@;;;;
그거보고 삘 꽂힌 저는 제 머리통을 드리댔습니다.
"xx아 부탁인데 머리좀 감고 와라 ㅜㅜ"
제가 머리를 그날 안감고 나갔거든요(실은 잘 안감습니다 제가 환경을 너무 사랑하거든요^^*)
오늘 못참고 드뎌 삘 퓔 feel 느낌 모든게 꽂혀 버렸는지라 딸램 약속한 장난감 시계 사준다며 동네 문방구 나갔는데 실핀도 팔더군요^^;;?
집에 와서 머리 손 다 배배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허접함 어설픔 부족한..이런 단어들이 머리속에 뿅뿅 떠올랐습니다.
그름 먼제 제 제머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제딸 채원이의 머리==:(상태가 갈수록 더 안좋습니다)
너무 허접해서 꼬여있는 부분 살짝만^^;;;;

괜시리 화장도 art하게 해보려고 펄들어간 스틱 아섀도를 입술이 번지르르하게 저랑 딸이랑 발랐죠!
분장으로 얼굴을 가려서 그나마 또한 이렇게 제 사진도 감히 올리는 테러를 범하고 있습니다@@
사진 보이게 수정하면서 조금더 나은 사진 올리까 하고 골랐는데 얼굴 전체가 부어 있는거 보이십니까?
역시 그 얼굴에 그 햇살입니다.ㅜㅜ눈이 팅팅 부어 있습니다 !

딸과 저의 닭살 샷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진을 위해 수고해주신 처참하게 널부러져 있는 화장품들입니다==;;

추신 :과정샷을 올릴수 있게 도와준 "여름나라"언니께 너무도 감사드리는 바입니다^^무지하게 귀찮은 작업지만 중간 중간 글을 삽입할수 있다는게 좋아서 가끔 써먹어보렵니다^^~
이번에도 사진이 안보이면..인터넷계를 확 떠날생각입니다(x팔립니다 흑흑)
어쨋건 절대 경로로 올려야 아무나 볼 수 있다는 건 깨우쳐씁니다.%%
야후 블로그 사용했습니다..전 보이는데 또 문제 있음 저 오늘 술마시고 망가지렵니다 우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