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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꽃이 피어 있는 풍경

| 조회수 : 1,889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5-18 14:07:17



















































그리움은 틈새에 있습니다
그대를 기다리는 틈새로
어느 날 문득, 꽃은 피어나고
나와 꽃 사이에 틈이 있습니다




꽃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그리움의 틈새가 있습니다
그 속에 그대가 있습니다




나는 산허리에 피어나는
붉은 꽃들을 바라봅니다




그 속에 푸른 그대가 있습니다
그리운 그대가 있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연
    '05.5.18 2:19 PM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어릴적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네요

  • 2. 달려라하니
    '05.5.18 3:04 PM

    수하님...
    사진이 참 정답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 3. 소박한 밥상
    '05.5.18 3:21 PM

    보리와 이름 모를 야생화도 좋지만

    황토벽의 색감과

    대문 사이에 끼인(?) 꽃의 위치 설정도 exellent 합니다 !!!

    예사롭지 않은 솜씨...

  • 4. 미소조아
    '05.5.18 3:43 PM

    와~~ 대문사이에 끼인.ㅋㅋ 저도 그사진 너무 맘에 드네요..ㅎㅎㅎ
    사진에 빠져듭니다..ㅎㅎㅎ

  • 5. 오두막집
    '05.5.18 5:55 PM

    말못하는 꽃이지만 생각도 있어보이고 표현도 살아있어보입니다.
    수하님 사진 참 훌륭하십니다.

  • 6. 시간여행
    '05.5.18 8:57 PM

    사진 너무 예술이예요... 꽃들이 한층 돋보이는 ..^^*

  • 7. 느낌
    '05.5.18 11:30 PM

    어릴적 시절이 그립군요

  • 8. 창원댁
    '05.5.19 4:29 PM

    예전에 사진 배우러 다닐때 생각나네요.
    잘 찍으셨네요.
    울 외갓집 생각납니다.
    저렇게 잡초가 무성할텐데...

  • 9. 달개비
    '05.5.19 4:39 PM

    너무 정겨운 사진이라....한참을 봤습니다.
    담옆의 하얀 찔레꽃도, 대문사이에 끼인 철쭉도,
    길을 돌아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작약까지....너무 아름답습니다.

  • 10. cook엔조이♬
    '05.5.20 2:19 PM

    사진들이 너무 정겹게 느껴지네요. 창호지 발랐던 문 하며, 나무 대문이 아주 옛날 저 살던 집 같아요.
    수하님 혹시 부처님오신날 칠장사에 가셨나요?
    거울속에 비춰진 모습이 어디선가 뵌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 11. 꾀돌이네
    '05.5.21 7:39 AM

    오랜만에 올리셨네요...
    님의 사진...기다렸거든요...^^
    멋드러진 사진...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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