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고슴도치]푸하하하~ 드뎌 울 딸 모델이 되었답니다^^

| 조회수 : 3,044 | 추천수 : 90
작성일 : 2005-05-16 03:17:04
엊그제 집 근처에 대형마트가 생겼다고 해서 같은동네 사는 후배랑(이민후배입죠^^) 쫄랑거리며 구경갔었습니다.

도착해보니 마트내에 있는 작은 커피숍에 후배가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커피한잔 마시고 숨을 돌리는데 후배가 저에게 한곳을 손짓하며 쳐다보라 합니다.

손가락 끝이 향하는 곳을 보니...

허걱~~ 울 막내 수지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모델로~~

"어머...어머...우리 수지같다..표정도 너무 닮았내..어머 신기하다..."

"그렇지요..? 저도 보고는 깜짝 놀라서 다시 봤잖아요.."

가까이 가서 사진도 찍고 하면서 들여다보니 중국여자아이(중국사람..한국사람..일본사람..미세한 차이가 있잖아요)더라구요..

사진찍고 낄낄대고...마트안도 몇장 같이 찍었어요.
(원래는 못찍게 되어있는데..제가 항상 말씀드리잖아요..이쁜 동양여자인데...봐주겠지요...^^)

집에 와서 수지불러 보여주면서
"수지야..너 언제 이렇게 얘들하고 사진을 찍었어..?"

"어? 난데..? 나몰라..기억이 안나..? 언제 안찍었는데...나 몰라..생각안나..."

그러더니 디카를 들고 언니들에게 가더군요.

언니들 디카보자 마자 여자아이만 클로즈업 시켜서 자세히 살펴본 모양입니다.

여자 얼굴이 크게 크로즈업 된 채 들고와선 울 수지 하는말...
"에~ 이~ 엄마 ...얘 나 아니야..얜 너무 못생겼어...으이 못생겼다..."(ㅋㅋ 그엄마에 그딸...맞지요..공주병말기증상들^^*)

돌 던져도 한말씀 드리고 끝내렵니다.

울 딸 모델 가능성...오늘 확실히 본거 아닙니까..?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둘아들둘
    '05.5.16 7:07 AM

    어머나...
    정말 수지인줄 알았어요...
    여름나라언니 수지 그 쪽으로 일찍 키워주시라니깐요.ㅎㅎㅎ
    나두 울 둘째딸 미리미리 연습시켜야쥐...
    에궁...돌 날라온다..=3=33=333

  • 2. 미스테리
    '05.5.16 11:23 AM

    정말 닮았네요...글을 읽으면서도 이해가 안가 또 읽었다는...ㅠ.ㅠ
    중국아이였나보죠??
    자세히보니 수지보다 좀 더 얼굴이 통통하네요...^^
    수지 가능성 보이는듯 합니다 열씨미 연습을 아자...!!

  • 3. 안드로메다
    '05.5.16 12:44 PM

    수지가 더 이쁩니다..!가능성 있습니다^^
    도전 해보세ㅐ요 ^^아좌~

  • 4. 여름
    '05.5.16 1:22 PM

    하하하...
    [닭]표시에 이어 이제 [고슴도치]표시가 등장했네요.

  • 5. 여름나라
    '05.5.16 9:25 PM

    아자아자~! 잘 키워야 하는디~~^^

  • 6. 이병숙
    '05.5.18 1:56 PM

    도전 해보세요..
    제동생 딸도 4살인데 어린이 잡지 칼럼촬영을 몇군데 했어요..
    끼가 있으면 그쪽으로 나가는 것도 괞찬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09 주거와 환경 3 샤이닝 2005.05.17 1,360 8
2808 아이스크림 기다리는 울 아들 얼굴이랍니다. 3 3년차 2005.05.17 2,519 111
2807 행운가져가세요..^^ 21 미소조아 2005.05.16 2,007 17
2806 쌍쌍바 드셔보셨나요? 22 대전아줌마 2005.05.16 2,796 9
2805 싸리나무에 꽃이 피었어요 6 kimi 2005.05.16 1,544 27
2804 아궁이.. 1 담쟁이 2005.05.16 1,144 13
2803 포천 허브 아일랜드 다녀 왔어요. 9 달개비 2005.05.16 1,887 11
2802 봄나들이~~~ 2 올챙이 2005.05.16 1,124 19
2801 [고슴도치]푸하하하~ 드뎌 울 딸 모델이 되었답니다^^ 6 여름나라 2005.05.16 3,044 90
2800 안면도 다녀왔어요~ 8 엘핀 2005.05.16 1,824 39
2799 철원 누드배 농장 야생화 7 김선곤 2005.05.15 1,834 22
2798 그리고 아내이야기... 28 내맘대로 뚝딱~ 2005.05.15 6,490 318
2797 조금 한가한 오후..남편이야기 10 내맘대로 뚝딱~ 2005.05.15 3,441 44
2796 이빨빠진 30개월짜리 울 아들과 그에 형제자매들...ㅋㅋ 7 딸둘아들둘 2005.05.15 1,719 10
2795 절에 다녀오는 길에~ 3 애플파이 2005.05.15 1,390 35
2794 참 귀한 선물 2 intotheself 2005.05.15 2,143 15
2793 동생 2 여진이 아빠 2005.05.14 1,600 45
2792 속리산 법주사 3 샤이닝 2005.05.14 1,113 20
2791 석가탄신일을 봉축하며~~~ 5 안나돌리 2005.05.14 994 13
2790 저희집 강아지에요.. 15 티아라 2005.05.14 1,809 19
2789 콩나물은 절대 아님~ 9 샤이닝 2005.05.14 1,874 14
2788 *질이라고 하지 마세요..웃자고 한번 올려봅니다.. 14 여름나라 2005.05.14 3,041 90
2787 사랑해서 행복합니다. 9 줄리아맘 2005.05.14 1,569 22
2786 하루 잘 보내셨나요? 6 경빈마마 2005.05.14 1,497 21
2785 짚신 한컬레 마련 했심니더~ 2 냉동 2005.05.14 1,25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