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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을 읽다가 만난 이야기,이야기

| 조회수 : 1,763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5-05-06 10:34:50
오늘 아침 한겨레 신문을 읽다가

눈길이 가는 기사들을 여러 편 만났습니다.

새로 나온 음반이야기,콘서트 이야기,가보면 좋을 호밀밭 이야기

그리고 독립운동사 다큐멘터리를 준비중인 도올 김용옥에 관한 이야기

단군신화에서 사라진 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에 관한 이야기

재즈에 관한 이야기

그 중에서 도서관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를 복사해서

함께 읽어보려고 여기에도 올려 놓습니다.





승태가 수학여행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아서

덕분에 오늘 새벽 보람이를 보낸 후

내처 잠을 잤습니다.

그러고 나니  그동안 밀린 몸의 피로가 조금 가라앉은

기분이 들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신문을 읽는데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많네요.

우선 윤도현이 낸 새 음반 이야기




윤도현은 ’카멜레온’




  

솔로 앨범 ‘디퍼런스’
아르앤비·재즈·힙합까지
다양한 장르 재밌는 시도
곡마다 제각각 다른 맛
한국에서 윤도현(33)만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대중 속에 스며든 로커는 드물다. 그의 이미지는 주류 질서로부터 벗어나 있지만 도덕적 관념의 뼈대까지 위협하진 않는다. 예컨대 머리를 박박 깎고 담배가게 아가씨를 예찬하지만 ‘어르신’들 앞에서 맞담배를 빡빡 피우진 않을 듯한 ‘청년’이다.

그가 솔로로 낸 앨범 에 담은 노래들은 제목처럼 이전 곡들과는 다르다. 록이 아니라 아르앤비, 재즈, 발라드, 힙합 등 여러 색깔을 실험한 ‘종합선물세트’다. 그렇다고 그가 지니고 있던 색깔을 허물지는 않는다. 윤도현 목소리만의 울림이 살아있어 그리 낯설지 않다. 그의 록을 좋아했던 팬이나 변신을 바랐던 사람들이나 이 앨범에 시비를 걸긴 어려워 보인다.

이번 앨범은 그의 ‘자발적인’ 첫 솔로 작업이다. 10년 전 데뷔 땐 밴드가 없어 혼자 첫번째 앨범을 냈고 그때도 록이었다. “이번엔 다른 걸 해보고 싶었어요. 좋은 거 들으면 호기심도 생기고 욕심도 나잖아요. 그동안 같이 일해보고 싶었던 선후배들을 끌어들였죠.” 이번 앨범에 담은 곡들은 한 개념으로 묶이지 않고 제 각각 다른 맛을 낸다.

편안한 팝인 ‘사랑했나봐’는 이승철의 ‘긴 하루’ 등 발라드를 작곡한 전해성의 특징이 묻어난다. 프뤼겔호른과 첼로가 서정성을 더하고 가사도 “자꾸 생각나 견딜 수가 없어” 등 절절하다. ‘너의 느낌대로’는 포크 느낌이 나고 윤도현이 작곡한 ‘생명’은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곡을 닮았다. 스탠다드 재즈곡인 ‘위드 유’에서는 그와 부인 이미옥의 어우러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너무 감미로워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자기 결정을 후회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는 곡이다. “같이 노래하니까 더 설레던데요.”




감정을 어루만지는 곡들 사이로 빠른 박자의 장난끼마저 넘치는 노래들이 끼어든다. 윤미래와 박재선이 작곡한 ‘겟업’에서 옛 노래의 소리를 내는 키보드가 레게풍 리듬을 타는 드럼, 퍼거션 위로 날름거리며 흥을 돋운다. 토미키타가 작사·작곡한 ‘서커스’는 일렉트로닉 음악의 냄새를 물씬 풍기며 영화 을 떠올리게 한다. 밀었다 당겼다 쫀득거리는 ‘수다’에서는 “축구 얘기, 군대 얘기 지겹지도 않니” 처럼 뼈있는 비꼼에 힙합 보컬을 얹었다. “여성하고 이야기하는 게 더 좋아요. 물론 이성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강한 척하는 남성들은 자신을 과시하거나 상대를 제압하려는 습성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속 이야기를 잘 안하죠.”

“이번 앨범은 ‘그냥 해보자’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그는 “너무 잘하려고 하는 강박관념은 안좋다”며 “즐겁지 않은 음악은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3월24일부터 두달 동안 벌인 유럽 공연 끝에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했다. “우리는 학창 시절이건 졸업한 뒤건 거의 투쟁하면서 살잖아요. 거기는 즐길 줄 아는 여유가 있더라고요.”

이번 앨범처럼 ‘재미로 떠나는 다른 장르로의 여행’이 계속될지는 아직 미지수란다. “기약은 없지만 자유롭게 이 음악 저 음악 해야 좋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중요한 건 저는 언제나 윤도현밴드(윤밴)의 윤도현이란 점이죠. 돈 벌어서 음악하기 좋은 환경 만들고 윤밴이 늙어서도 존중받으며 록을 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글 김소민 기자 prettyso@hani.co.kr 사진 다음기획 제공


이번 기사는 도올 김용옥이 만드는 다큐멘터리에 관한 것인데요

그렇지 않아도 어제부터 읽고 있는 소설이

마지막 조선검 은명기입니다.

은명기는 동학운동이 실패로 돌아간 마지막 해

접주 손화중밑에서 일한 무사로 실존인물이더군요.

다모를 보면서 검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우연히 발견한 소설인데

그 소설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동학에 대해서 몇 줄로 외운

사실외에 무엇을 알고 있었던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고 있는 중이라

오늘 이 기사가 더 실감나게 다가왔습니다.





10부작 ‘한국독립운동사’ 다큐멘터리 만드는 도올 김용옥씨




  

“화산폭발 같은 정신적 충격 받았다”
도올 김용옥씨는 피눈물을 쏟고 있다.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 100여일 째 국내외를 떠돌면서부터다. 러시아 연해주의 벌판에 서서 “홍범도 장군이 여기서 싸웠다”고 소리 높이고, 호남의 한 국도 옆 의병장의 무덤가에서 “의병장을 죽이고 부하들을 부려 만든 ‘피 맺힌 도로’에 무심한 차들은 속도를 높인다”고 울면서 외치는 식이다. 동학 농민군이 일본군 및 관군으로 이루어진 연합군과 최후의 전투를 벌였던 공주 우금치에선 “30만 명의 의병 가운데 500명만 살아남은 핏빛 땅을 어루만지면서 통곡했다.”

“내가 너무나 왜곡된 역사를 알고 있었던 건데, 내 대가리가 바뀌고 있는 거지. 이렇게 큰 도전은 없었는데 내 인생의 지독한 공부를 하고 있어. 엄청난 희열을 느끼면서….” 도올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는 “내가 모르던 암흑의 세계를 탐지하면서 화산폭발과 같은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

30만 호남의병 죽어간 핏빛땅 어루만지며 통곡
동학·홈범도·나철…선조의 투쟁 알아가며 전율
“항일독립운동 역사는 우리겨레 정체성의 뿌리”

한의사와 기자의 영역을 넘나들던 철학자 도올이 이젠 다큐멘터리 연출에까지 손을 뻗쳤다. “기대승을 잘 알아도 홍범도는 잘 몰랐다”는 안타까움과 반성에서 10부작 다큐멘터리 〈한국독립운동사〉 연출에 나섰다. “일제하에서 김성수, 이광수 같은 친일파, 배신자들은 한줌밖에 안되며 혼신을 다해 싸웠던 선조들이 훨씬 많았다는 사실”을 깨우치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해서다. “요즘 ‘과거사 청산’ 방식처럼 나쁜 놈을 찾아내는 것은 교육효과가 없어. 1%의 친일파가 아닌 나머지 99%에 대해 나라도 나서 말해야 하는 거야.”

깨우침에 대한 적절한 설명을 위해 도올은 ‘김일성’ 얘기를 꺼냈다. “김일성 신화론이야말로 신화”라는 것. 동북항일연군에서 활동하던 김일성이 보천보 전투를 비롯해 항일 무장 투쟁에 나선 것이 틀림없는 역사적 사실임에도 이념 투쟁으로 얼룩진 역사 속에서 사실은 왜곡되고 가려졌다는 것이다.

‘나철’도 마찬가지다. 신흥종교 대종교의 창시자로만 알려져 있지만, “나철은 을사오적 암살단을 꾸린 독립투사이며 독립운동의 수단으로 단군을 정신적인 지주로 삼자고 한 것인데, 기독교 계통에서 짓밟은 것이다. 잘못된 역사는 바꿔야 한다.”

그래서 한국독립운동사는 “우리 겨레 정체성의 뿌리”이기도 하거니와 “국민의식 속에 사라져 있던 현대사를 좌·우 이념이나 남북의 분열과 관계없이 총체적으로 부활시키는 작업”이다.

그러나 허허벌판으로 바뀌어 버린 항일독립운동의 현장에서 매번 느껴지는 안타까움은 어쩔 수 없다. “지금 독립운동 현장에 가면 아무런 흔적도 남아 있는 게 없어. 그렇지만 맷돌이라도 남아 있으면 그 당시를 상상했지. 현장에서 메시지를 전하면 저절로 피눈물이 흘러.”

이런 심정으로 안동·제천·공주 등 독립운동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지역에서 한 달 반을 살았고, 러시아 연해주와 대만 등을 다녀온 데 이어, 중국과 미국 등지로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 떠날 계획이다.

〈한국독립운동사〉는 의병전쟁과 계몽운동, 3·1 독립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신간회와 광주학생운동, 의열단 등 국외 독립운동단체들의 행적, 광복군의 활동상까지 담아낸다. 특히 구한말의 동학이 1부에서 다뤄지는데, 동학이 독립운동사에 포섭되느냐에 대해서는 논쟁이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도올은 사실을 밝히겠다고 한다. “동학 때 많은 이들이 죽었는데 대다수가 호남사람들이었다. 호남인들 특유의 투쟁의식을 발휘해 끝까지 싸웠으며, 이런 정신이 호남지역의 항일 의병활동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독립운동사에서 이런 부분이 빠진 것은 동학과 의병전쟁 때 상당수가 죽었기 때문이며, 빨치산과 5·18 민주항쟁 과정에서 벌어진 호남 대토벌 작전과 같은 현대사의 비극이 동학과 의병활동의 역사를 드러나게 하는 것을 가로 막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도올이 다큐 연출에 나선 것은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드높이고자 하는 뜻이 있다. 지난 3일 서울 노원구 상명고등학교에서 한 역사 강연에서도 드러난다. “일본이 호시탐탐 우리 땅을 노리고 짓밟으려 하는데, 더욱 우리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 민족주의는 인류 보편적인 평화·박애·공존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이는 곧 우리 민족의 통일로 연결된다.” 이날 강연 등은 오는 9~13일 저녁 8시50분 교육방송(EBS)을 통해 볼 수 있으며, 〈한국독립운동사〉도 오는 8월초부터 역시 교육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글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사진 황석주 기자 stonepole@hani.co.kr


시선을 끄는 한 장의 사진을 만났습니다.

소설속에서만 이름으로 보던 호밀밭이 가까운 안성에

있더군요.

가보지는 못하지만 눈으로라도 여러 번 바라봅니다.

눈이 시워해져서요.




마지막으로 꼭 가고 싶은 콘서트 소식입니다.

어제 올라오는 고속버스속에서 막내 동생이 이야기합니다.

언니,산울림 공연하더라.

거기엔 꼭 가보고 싶어.

언제 하는데?  나도 가고 싶다.

언젠가 힐튼 호텔에서 하는 연말 5시간 연속 콘서트에 갔었는데

드럼 치는 사람의 표정이 너무 좋아서

다섯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본 적이 있었거든.

그러다가 이야기가 옆길로 새서

여행이야기,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고 싶은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없이 했었지요.

그런 이야기를 어제 들어서일까요?

오늘 공연기사에 눈이 번쩍 뜨이고 어떻게 하면

시간을 내어 공연을 갈 수 있을지 한 번 머리를 짜보아야

할 것 같네요.



‘산울림’ 단독 콘서트 아니 벌써, 30년 됐나




김창완, 김창훈, 김창익 삼형제로 이뤄진 '산울림'이 1977년 란 앨범을 들고 나오자 록 팬들은 ‘왜 이제야’라며 감탄했다. 이어 발표한 앨범 13장은 동요, 포크, 발라드에서 ‘소낙비’ 등 해비메탈까지 두루 넘나드는 한국 대중음악의 ‘명반’들이다. 올해로 결성 29주년을 맞는 그들이 8년만에 처음으로 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김창완의 목소리는 옆집 아저씨처럼 꾸밈 없고 편안하지만 이들은 18여분짜리 곡 ‘그대는 이미 나’를 내놓는 등 비범한 실험도 벌여왔다. 그러나 이번 공연에선 중장년층에서 아이들 귀에까지 익숙한 ‘초절정’ 인기곡 25곡을 부를 예정이다. 가족끼리 함께 놀아보라는 취지다. ‘문 좀 열어줘’ 등 록과 ‘내게 사랑은 너무 써’ 같은 포크도 적절히 섞었다. ‘산할아버지’ 등 아이들도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도 들려준다. 내년에 데뷔 30주년을 맞는 이들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가을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연말엔 전국을 돌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현재 첫째 김창완은 한국에서 가수, 배우, 라디오 디제이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둘째 김창훈과 셋째 김창익은 각각 미국과 캐나다에 살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1544-1555.

김소민 기자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씨블루
    '05.5.6 12:49 PM

    요새 윤도현의 "사랑했나봐"에 필 꽂혔습니다.
    넘 좋아여.. 듣고 있으면 맘이 설레이고 아련해지는 것이....^^

  • 2. Harmony
    '05.5.6 2:12 PM

    얼마전
    친구와 김창완 단독콘서트(EBS 아트센터 에선가 했어요)에 다녀온적 있었는데 너무 좋더군요.
    너무나 편안한 목소리와 리듬이 옛생각이 절로 나오게 하더군요.

    ...

    노래를 들으며 친구와 정말 옛생각하며 가버린 시간들을 이야기했답니다.

    어쩔 수 없이 시간이 감을 느낍니다.

    비오는 금요일이라 그런지 가슴이 아리네요.

    김용옥씨 책도 빠짐없이 읽던 17~8년전의 날들이 생각납니다.
    김용옥교수님 글은
    언제나 활화산같은 열정을 느낍니다.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 3. 안개꽃
    '05.5.6 6:45 PM

    항상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호밀밭 사진 퍼 가도 될까요? 너무 시원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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