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조심스럽게..저...저 정상은 아닌가요..?

| 조회수 : 2,456 | 추천수 : 88
작성일 : 2005-04-21 03:03:59
첫번째 사진은 울 막내 수지(7살입니다)가 좋아하는 세븐입니다..^^

한국갔을적에 대형 브로마이드 구하러 교보문고부터 어디어디..별별곳을 다 다녔어도 요즘
거시기..머라 더라..? 초상권침해인가 ..? 그거 때문에 대형 브로마이드 구하기가 하늘서 별따기 보다 조금 더 어렵더라구요...ㅠㅠ

아이들 티셔츠 사러 갔더니 마침 세븐이 그 메이커의 모델이라 사방팔방에 세븐사진...ㅋㅋ

같이 같던 막내 수지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줌마에게 물어보니 창고에서 전에 걸었던거..새 것이 와서 바꿔달고 버리려고 쳐박아 뒀던거 있다심서..(친절하신 그 분..복받으실꼬야요^^)

전 세븐 안좋아하는데 순전 막내 생각하구 그 무거운 거 둘둘말아 어깨에 매고 낑낑대며 버스타고 가져다..이곳 에콰도르 보내는 짐속에 넣어..무사히 세븐군이 에콰도르까지 왔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부터는 순전히 저를 위한 것이지요..^^

싫다는 딸들에게 "떼기만 하면 죽음"을 외치며 남편눈이 무서워 딸들 북박이장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의 비군..그리고 래원군..입죠..^^

작년에 한국가서 얼마나 비를 외치고 다녔는지 구하기 어려운 풀하우스 포스터 까지 구하지 않았겠습니까..?(앗싸!~~~^^*)

눈이 작은남자는 싫다는..그래서 비가 싫다는 건방진 우리 딸들에게.. 이 담에 어떤 녀석을 델고 오는지 보겠스~ 하면서 무조건 딸아이들 방에 붙여놓고는 아이들 학교가고나면 건너가 흐믓하게 바라보다 오지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또 한명의 남정네..지섭군(그렇게 노력했는데 사진못구해서 없습니다..흑흑)

올해 한국가면 우선적으로 할일은 김밥 싸들고 마포구청에 찾아가 소지섭군을 면회하는일인데..^^*
에콰도르에서 왔다고 하면 면회 허락 해주실려나.?(좋은 아이디어 있으심 부탁해요^^)

아줌마가 이런다고 너무 구박하시지 마시구요..

저 이러는거 울 남표니 몰라요...무조건 비밀이구요..^^*
그런데 저..이러는거 정상은 아닌가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5.4.21 4:48 AM

    소지섭군이 마포구청에 근무하는군요 ? ㅍㅎㅎ

    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좋아 보여도 표현하기까지는 또 상당한 차이가...있는건데요.

    젊게 사시는 듯 하고 생기가 느껴져 좋습니다.

    부디 면회가 성공하길...물론 정상이죠

  • 2. annie yoon
    '05.4.21 5:48 AM

    그런 열정이 있는 것이 부럽습니다.저두 학생땐 연옌들 참 좋아했는데,,이젠 아무 감정이 안 생기니 더 깝깝하네요.^^:::

  • 3. 김혜진(띠깜)
    '05.4.21 8:50 AM

    정상 맞습니다.^^ 저도 한동한 한국에 있을때 드라마 히트 칠때마다 침대 머리에
    붙여 놓은 사진이 바뀌곤 해서리, 남정네 한국 올때마다(그땐 중국에 혼자 있을때 였지요)
    "니 또 바뀠네. 이번엔 누고??" 라고 할정도 랍니다.
    주로 배용준 사진이 많이 붙어 있었지요. 겨울연가 할때...........ㅎㅎㅎ^^

  • 4. 오이마사지
    '05.4.21 9:09 AM

    어쩜,,취향이 저랑 똑같으신지,,,ㅎㅎ
    아마,,여기에도 넘어가실분,,몇몇분 되실껍니다,~ ^^

  • 5. 무수리
    '05.4.21 9:13 AM

    저는 처음에는 감우성,요새는 배우 이름은 모르고 극중 이름만 아는 기태..미칩니다.
    누구 좋아하고 흥분하고 열정 가지고.. 저는 다 좋아 보입니다.
    짜증내고 찡그리고 사는 것보다는 10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 6. toosweet
    '05.4.21 10:31 AM

    저도 지섭이 왕팬이에요 ^^ 컴에 아주 도배를 해둿습니다. ㅡ.ㅡ;;
    모 어때요~~~~ 아무 열정없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면서 ㅉ~~욱 좋아하고 있씁니다. ㅎㅎ

  • 7. 솔체
    '05.4.21 11:42 AM

    정상 맞으시고요..
    남표니한테 구청갈일 있음 저한테 맞겨 달라구 해야겠네요..
    지섭군이 1키로 반경내에 있다니.. ㅎㅎㅎ

  • 8. 루씨엄마
    '05.4.21 2:12 PM

    여름나라님.. 지섭군은 마포구청에 있긴 한데, 저~ 방구석탱이에 처박혀있어서 민원인이 가면 절대 볼수 없는 곳에 꼭꼭 숨어서 일하고 있답니다..(제 후배가 열심한 팬이라, 다 들었어요) 대신에 5시에 근무 끝나면 기달리던 팬들 일일이 손잡고 인사해준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제 후배가 일본에서 발매하는 소지섭 화보집 사면 보여준다고 하니까, 디카 장만해서 사진 함 올려볼께요...ㅋㅋㅋ

  • 9. 여름나라
    '05.4.22 12:35 AM

    소박한 밥상님..annie yoon님.. 가슴속 가득한 이 열정이 정말 푼수처럼 느껴집니다^^

    띠깜님..울 집 남정네는 제가 이러는거 아주 싫어해서 내색 못하구요..걍 죽어라 딸들 핑계만 댑니다..^^
    오이마사지님..toosweet님 ..정말 멋있지요..지섭군...반가와요..샤프한 사람...화면으로 좋아라 쳐다보다 문득 고개를 돌리면 떠있는 환한 보름달 같은 일명 호빵맨인 울 신랑..쩝-_-;; 할말이 없지요..ㅋㅋ

    무수리님..기태는 누구예요..? 또 궁금증이...^^*

    솔체님..글잖아도 마포구청에서 서류뗄것 있으면 공짜로 대행해준다고 하니 요즘은 인터넷으로 다 가능해서 구청까지 갈일이 없다고 하내요..그래도 좋으시것어요..지섭군 가까이에 계셔서..
    울 친정이 이사만 안갔어도 마포구청 가까이에 사는건데...ㅠㅠ

    루씨엄마님...그럼 5시쯤에 시간 맞춰 김밥을 들고 가야하나요??? 사진 꼭 올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531 사랑이 시작되는 연인의 모습은... 조아 조아~~ 4 행복만땅 2005.04.22 1,514 22
2530 여름도 성큼~~~ 2 안나돌리 2005.04.22 1,173 30
2529 정발산에서 읽은 한 권의 책-피아노 치는 변호사,next 5 intotheself 2005.04.22 1,636 20
2528 우리의 가슴으로 닥아서는~~ 1 안나돌리 2005.04.22 1,284 28
2527 이름모를 야생화~~(이름알려 주세요~~) 5 안나돌리 2005.04.22 1,318 18
2526 이틀동안 계속 수채화를 보다 5 intotheself 2005.04.22 1,182 11
2525 음악이 우리를 부르는 곳 .정동극장과 고궁 나들이 1 intotheself 2005.04.22 1,334 8
2524 중년의 마음에 담아야할 명언 - 가슴은 울리는 말..말... 6 강정민 2005.04.22 1,821 26
2523 그분이 오셨어요 3 solsol 2005.04.21 1,673 12
2522 2005년 4월 남산 1 namsanlady1 2005.04.21 1,270 24
2521 우리집에 어울리는 콘솔은 어떤것일까?!!! 4 강정민 2005.04.21 1,864 25
2520 마가렛 6 claire 2005.04.21 1,455 35
2519 봄이 오긴 왔나보네요.. (in Boston) 5 제민 2005.04.21 1,302 28
2518 매실이 열렸네요^^ 7 왕시루 2005.04.21 1,346 27
2517 봄이 가고 있네요 1 후라이팬 2005.04.21 1,166 56
2516 비오던 날 밤 5 엉클티티 2005.04.21 1,494 12
2515 카드지갑 8 에이프런 2005.04.21 1,977 17
2514 읽고 싶은 책 바구니에 담다 1 intotheself 2005.04.21 1,617 9
2513 이 할머니를 만나보실래요? 17 intotheself 2005.04.21 2,379 27
2512 조심스럽게..저...저 정상은 아닌가요..? 9 여름나라 2005.04.21 2,456 88
2511 그림만 보고 알 수 없는 액자밖 화가 이야기 intotheself 2005.04.21 1,819 22
2510 베드씬 진짜 공개!!! 12 그래더 2005.04.21 2,278 11
2509 단테를 만나고 싶다면 2 intotheself 2005.04.21 1,463 30
2508 저도 여기 가고 싶어요~ 2 나도요리사 2005.04.21 1,316 9
2507 이제 내년이나되야 보겠죠?(봄꽃) 6 영원한 미소 2005.04.20 1,601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