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매실이 열렸네요^^

| 조회수 : 1,346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5-04-21 13:56:38
건웅이는 유치원에서 오늘 압화전시관 견학을 간다고 합니다
내일은 소풍을 간다고 하고,,
버스를 타고 두시간 이상 가야하는 먼거리라서
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매실이 열렸나 하고 봤더니
이제 콩알만 하네요..^^
워낙 작으니 얼핏보아서는 보이지도 않으네요.. 자세하게 들여다 봐야쥐.. ^^


비오고 나서  황사가 심하다고 합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즐거움만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0^  


♤매실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梅實)은 6월 하순경에 딴 것이 최상이다
6월 중순 이후에는 매실이 하루가 다르게 익으면서 향이 새어 나온다

너무 일찍 따면 미성숙한 씨에 청산(靑酸)이란 독 성분이 들어있다
매실주를 담글 때 매실을 곧 건져내는 것도 이 독 때문이다
청산은 완숙(完熟)하거나 가공하면 크게 줄어든다.

매실은 신맛이 강해 과일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생으로 먹지 않는다
매실주.매실절임.매실장아찌.매실청.매실시럽 등을 만들어 먹는다

여느 과일들과 마찬가지로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구연산.사과산.호박산.주석산 등 유기산이 풍부하다

유기산은 신맛을 내고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소화를 좋게 하고 식욕을 돋워주며 피로를 풀어준다
변비로 거칠어진 피부에도 좋다(농촌생활연구소 한귀정 연구관)

매실의 유기산(특히 구연산)은 항균(抗菌).살균력을 갖는다
매실이 각종 식중독균을 죽이므로 식중독 사고가 다발하는 여름에 먹으면 효과적이다

일본인은 주먹밥.도시락에 매실장아찌(우메보시)를 넣고,
생선회를 먹을 때 고추냉이 대신 매실장아찌를 먹어 식중독을 예방한다고 한다

'매실은 3독(음식.피.물의 독)을 풀어준다'는 말이 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5.4.21 2:40 PM

    조 매실이 통통 살이 오르길 기다립니다.
    올해도 82쿡에 매실광풍이 불겠지요?? ^^*

  • 2. 수산나
    '05.4.21 4:12 PM

    벌써 매실이 열렸네요 반가운 것
    매실 열매야 무럭무럭 잘 자라라

  • 3. 지우엄마
    '05.4.21 5:07 PM

    자세히보니 콩알만한 매실이 주렁주렁 잘도 열렸네요.
    익지도않은 열매를 보았는데도 마음이 뿌듯한데
    잘익은매실을 수확하실땐 ^*^

  • 4. 핑키
    '05.4.21 8:09 PM

    6월에 우리집에 오게될 아그들이 잘자라고 있네요.
    무럭무럭 크거라~~~ ^^

  • 5. 하루나
    '05.4.22 1:00 AM

    저 매실 닦을려면 허리가 또 휘겠네요...으흐흐...어무니..올해는 제발 그냥 지나가시길...작년꺼 한병 그대로 남았어요...ㅡ_ㅜ

  • 6. june
    '05.4.22 9:31 AM

    매실^0^이네요. 올해는 이모들 좀 부축여서 매실베게하나 꼬옥 장만해서 돌아오렵니다~ 엄마는 힘드니까 해달라는 소리 못하겠고 아직 쌩쌩한 이모들랑 같이 매실이나 박박 닦으렵니다~

  • 7. 왕시루
    '05.4.22 12:39 PM

    아이들 커가는 모습 보면 흐뭇하듯 식물을 기르는것도 마찬가진것 같아요..^^
    잘 키워서 매실향기 담뿍 실어 6월에 찾아가겠습니다.. 핑키님 ^^

    건웅이 소풍 고민하다가 어제 저녁 안보낼 마음으로 선생님께 전화드렸더니
    건웅이 소풍안보내면 섭섭하다는 말씀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 건웅이도 가고싶어 하구,,
    부랴부랴 읍에가서 김밥재료사고 돌아오는 길에 이모집에 들려 백설기 떡 두덩이 얻어왔죠..ㅋ~

    아침일찍 일어나 선생님드실 김밥이랑 건웅이 김밥 챙기고 떡도 좀 썰어서 넣고
    매실쥬스 타서 얼려좋은것 하고 이것저것 챙겨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김밥 재료중 최고로 중요한 밥이 질어서 ㅠㅠ ..
    꼭 결정적인 순간에 이런 실수를..

    그런데 아이들 소풍가는것 보니 저도 따라 가고 싶은 마음이였답니다~ ^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531 사랑이 시작되는 연인의 모습은... 조아 조아~~ 4 행복만땅 2005.04.22 1,514 22
2530 여름도 성큼~~~ 2 안나돌리 2005.04.22 1,173 30
2529 정발산에서 읽은 한 권의 책-피아노 치는 변호사,next 5 intotheself 2005.04.22 1,636 20
2528 우리의 가슴으로 닥아서는~~ 1 안나돌리 2005.04.22 1,284 28
2527 이름모를 야생화~~(이름알려 주세요~~) 5 안나돌리 2005.04.22 1,318 18
2526 이틀동안 계속 수채화를 보다 5 intotheself 2005.04.22 1,182 11
2525 음악이 우리를 부르는 곳 .정동극장과 고궁 나들이 1 intotheself 2005.04.22 1,334 8
2524 중년의 마음에 담아야할 명언 - 가슴은 울리는 말..말... 6 강정민 2005.04.22 1,821 26
2523 그분이 오셨어요 3 solsol 2005.04.21 1,673 12
2522 2005년 4월 남산 1 namsanlady1 2005.04.21 1,270 24
2521 우리집에 어울리는 콘솔은 어떤것일까?!!! 4 강정민 2005.04.21 1,864 25
2520 마가렛 6 claire 2005.04.21 1,455 35
2519 봄이 오긴 왔나보네요.. (in Boston) 5 제민 2005.04.21 1,302 28
2518 매실이 열렸네요^^ 7 왕시루 2005.04.21 1,346 27
2517 봄이 가고 있네요 1 후라이팬 2005.04.21 1,166 56
2516 비오던 날 밤 5 엉클티티 2005.04.21 1,494 12
2515 카드지갑 8 에이프런 2005.04.21 1,977 17
2514 읽고 싶은 책 바구니에 담다 1 intotheself 2005.04.21 1,617 9
2513 이 할머니를 만나보실래요? 17 intotheself 2005.04.21 2,379 27
2512 조심스럽게..저...저 정상은 아닌가요..? 9 여름나라 2005.04.21 2,456 88
2511 그림만 보고 알 수 없는 액자밖 화가 이야기 intotheself 2005.04.21 1,819 22
2510 베드씬 진짜 공개!!! 12 그래더 2005.04.21 2,278 11
2509 단테를 만나고 싶다면 2 intotheself 2005.04.21 1,463 30
2508 저도 여기 가고 싶어요~ 2 나도요리사 2005.04.21 1,316 9
2507 이제 내년이나되야 보겠죠?(봄꽃) 6 영원한 미소 2005.04.20 1,601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