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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샌프란시스코(1)

| 조회수 : 1,56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4-15 02:35:31
후배 한명이 런던에서 빠숑을 공부하는 처자인데,
드뎌 꿈에도(?) 그리는 미국에 입성을 했다.^^
관광차원에서 샌프란으로 어제 아침부터 날랐다는~~~~

여자 셋이서 움직이는데,하나는 키가 170짜리,하나는 174짜리...
같이 다니면서 가랭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는..ㅎㅎㅎ



몇번 갈때마다 금문교 다리 윗쪽의 산으로만 다니다가,
이번엔 다리 아랫쪽으로 가 보았는데...밑에서 본 금문교 다리가 장난이 아니더만....



도착하자말자, 딤섬집으로 가서리 여자 셋이서 억수로 먹고서는..^^:::
힘내어서 돌아 댕기기 시작~~~~


중국 타운부터 구경 시작~~~~
지나가다가 메뚜기 모양의 장식품들이 주루룩~~~~~있는 것을 보고는
유 재석이 생각나서리~~~~ㅎㅎㅎ
왕창 사서 유 재석한테 보내 주고 싶더라만....



이 중국스런 가계들의 모습들....어딜가나 뻐~얼~건 색상에 압도 당할 듯하다.^^




오리 고기들을 거꾸로 달아 놓고 ...
저 매달아 놓은 오리고기들을 보면서 식욕이 생길까나??@.@





샌프란시스코의 딱! 떠오르는 이미지 중에 가장 으뜸이라면,
"게이"의 천국일 것이다.

저 깃발이 게이들의 깃발이다.
이 동네를 운전하는데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게이들로 보이더만,,,쩝쩝...
학생들,노인들까지도 색안경 끼고 보이는 것은 너무 오바~~~인 듯 하지만,
이 동네엔 저 게이 깃발들을 얼마나 많이 세워 두었던지...

인간의 성이 딱 남성,여성으로만 이루어 진 줄 알았던 나의 사고가
과연 잘못 되었단 말인가????으~~악!
죽을때까지 그렇게 믿고 살고파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마플
    '05.4.15 2:50 AM

    저도 언젠가는 캘리포니아에 구경가려고 맘먹고 있어요.
    늘 비행기속에서, 공항에서나 보던 샌프란시스코의 모습 .. 사진으로 잘 보겠습니다.

    저도 아직까진 게이, 레즈비언 이해 못해요.
    텍사스가 그런대로 보수적인 편이라서 그런지 많이 보질 못했고요.

  • 2. champlain
    '05.4.15 6:52 AM

    결혼 전에 출장여행(일 때문에 간 출장이였는데,,일이 주로 노는 거여서..^^;;;)때 가 본 샌프란시스코..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답니다.
    사진으로 보니 기억이 새롭네요.^^

  • 3. 미래지향
    '05.4.15 11:59 AM

    전 샌프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걸 꼽으라면 거지^^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따뜻해서 그런건지....

    노점에서 파는 맛있는 크랩을 맘껏 먹으며 기분전환 했답니다. 지금도 먹고프네요. 크랩!!!

  • 4. annie yoon
    '05.4.15 12:59 PM

    샌프란에서 크랩 장사하시는 분들은 아마 어마어마!한 부자일꺼예요.^^

  • 5. fish
    '05.4.15 10:30 PM

    클램차우더 진짜 맛나는데..... 생각하니 또 먹고싶네요..ㅠㅜ
    날이 참 좋은날 가셨네요. ^^

  • 6. Terry
    '05.4.16 10:29 AM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웨이터들도 알고보면 거의다 언니야.들이던데요. 말투가 딱... 첨엔 무지 생소했어요. ^^

    샌프란시스코의 중국음식...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다리 건너편에 있던 동네도 참 이뻤는데..
    상점들도 이쁘고... 아..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아무 생각도 안 나네요.-.-;;;

  • 7. Harmony
    '05.4.18 9:45 AM

    그리운 금문교 다리네요.
    이민가려고 갔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생각납니다.
    전차며
    차이나타운이며
    부두가에서 장날열린것도 그렇고...
    금문교 밑의 태평양에서 요트를 타 보라고 했던 올드미스 전도사 님도 생각나고. 요즘 뭐 하는지 ..코드가 잘 맞아 넘 즐거웠는데
    그리운 샌프란입니다.

  • 8. 봄날햇빛
    '05.4.20 3:09 AM

    미혼이던 시절에 갔었지요. 저두 그립네요.
    바다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무쟈게 춥더만요.
    7월에 갔었는데도 덜덜 떨고 댕겼습니다.
    신랑이랑 다시 꼭 가보고싶어요~
    잘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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