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성현이랑 주말보내기~

| 조회수 : 2,844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4-04-19 13:17:27
12개월된 성현이랑 주말에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주중에는 할머니랑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우리 성현이를 위해서
좀 더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해 줘야 된다는 제 스스로 숙제를 만들어 버렸다고나 할까요...
암튼 주말에는 너무 바쁩니다.

2004년 4월 17일 토요일도 그랬습니다.
수두예방접종하는 날입니다...성현이가 또 대성통곡 하는날이죠~
근데 예상밖입니다...하나두 안 울었거든요.신통한 놈..ㅋㅋ

예방접종을하고 동네 공원에서 할머니랑 걸음마를 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행복이란 이런건가 봅니다.

오후에는 성현이 아빠가 로또를 하자면 번호를 적어 성현이 앞에 둡니다.

아빠 : 성현이 좋은 숫자로 골라~~응?
성현이는 아무것두 모르고 열심히 고르기 시작했구.
그 결과는 모두 알다시피 '꽝'입니다..헤헤~

저녁때쯤에는 청과물 시장에 가서 과일을 잔뜩샀습니다...사과,수박,오렌지,딸기,과일인척 하는 토마토

누가 다 먹을꺼냐구요?
저랑 성현이가 먹을꺼에요..헤헤~
과일 돼지거든요..

이렇게 저녁을 먹으니 또 신나는 토요일을 무사히 보냈습니다.

일요일 아침~~

할머니랑 아빠랑 엄마랑 성현이는 찜질방에 갔습니다...묵은 때 벗기고 기분도 상쾌~
외식상풍권이 있어 가까운 곳에 피자헛에 가서 피자를 먹었습니다.

성현이가 피자를 먹냐구요?
당연히 먹습니다...아무거나 아무 탈 없이 잘 먹어서 더 이쁩니다..헤헤~
신나게 먹구 배도 부르고 집에가서 낮잠자고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저녁을 먹고 TV도 보고 강아지랑 놀고, 유모차 타고 산책도 하고 성현이 신 났지요~

성현이 많이 피곤 하겠죠?
피곤했던 모양입니다....목욕시키니까 바로 자더라구요..
9시 10분에 그냥 大짜루 뻗어서 잤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주말을 잘 보냈습니다.
울 성현이 또 넘 보고 싶네요...집에 전화해야겠어요..헤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4.4.19 1:40 PM

    다음에는 꼭 로또 당첨되셔요~~ 성현이 눈에 밟히겠어요..귀엽네요.^^

  • 2. 루비
    '04.4.19 1:58 PM

    전... 제목을 얼핏 "성현아랑 주말 보내기"로 보고선..^^;;;

  • 3. 미씨
    '04.4.19 2:41 PM

    울 아들이랑,, 같나봐요,,,
    근데,,넘 의젓하게 앉아 있는걸요,,,,,,,

  • 4. 성현맘
    '04.4.19 2:58 PM

    의젓해 보이기만하구요 사실은 하나도 의젓하지 않아요..
    1초를 가만히 있지 않는걸요~~잘 때도 온 방을 뒹굴면서 자니까요~~^^"

  • 5. candy
    '04.4.19 3:05 PM

    우린 아이 볼풀 공에 숫자를 적었다는...ㅎㅎ

  • 6. 은맘
    '04.4.19 3:53 PM

    하하하
    따~슥!
    피자쪽으로 스스슥~ 손가락은 내미는 모습이
    어찌 저희 딸과 비슷한지... ㅋㅋ
    건강히 잘 키우세요.

  • 7. 깜찌기 펭
    '04.4.19 4:17 PM

    로또숫자뽑는 성현이보단, 옆에 드러난 누드팔과 다리가 굉장히 궁금합니당.. ㅎㅎㅎ

  • 8. 장금이
    '04.4.19 4:37 PM

    꽃이 아무리 이쁘다해도 다이아몬드가 아무리 좋다해도
    성현이만큼 귀한 존재는 없지요.
    사랑먹고 자라나는 성현이 너무 이쁨니다.

  • 9. 김혜경
    '04.4.19 5:12 PM

    성현이가 뽑은 숫자 제게도 좀 가르쳐주세요...참고하게...

    넘넘 귀엽네요.

  • 10. griffin
    '04.4.19 7:18 PM

    하하.. 저는 첨에 사진만 보고.. 아이랑 집에서 하는 놀이 응용편 뭐 그런건줄 알았어요.
    집에서 아이랑 이렇게 하면 어디에 좋습니다~ 라는..
    혼자서 성현맘님은 저런것도 해주시는데 난 반성해야해~~ 했거든요..ㅋㅋㅋ
    당첨되는 배당이 어떻게 되나요? 나중에 성현이 몫은? ㅋㅋ

  • 11. 최미경
    '04.4.19 8:11 PM

    피자맛나겠네요...제가 좋아하는 고구마 피자같은데...ㅋㅋㅋ
    성현이 눈길이 ....ㅋㅋㅋ순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2 2주만에 이렇게... 6 지윤마미.. 2004.04.19 3,007 45
51 [re] 우리 동네 7 아침편지 2004.04.19 2,656 64
50 우리 동네 11 아침편지 2004.04.19 3,019 48
49 사람이 잠이안오면 이런것도 하지용 *^^* 27 Ellie 2004.04.19 5,200 74
48 몇주지나면 제 배안으로 들어갈것들!! 6 scja 2004.04.19 3,046 53
47 가슴빈자리로하얀꽃잎은진다 3 다린엄마 2004.04.19 2,750 114
46 성현이랑 주말보내기~ 11 성현맘 2004.04.19 2,844 45
45 20억짜리 사진이랍니다. 32 champlain 2004.04.19 4,462 43
44 따끈한 떡 드세요~~~(저 수국입니다^^) 10 수국 2004.04.19 2,990 43
43 연습중입니다. 3 candy 2004.04.19 2,947 88
42 느타리버섯농장에 다녀왔어요. 10 복사꽃 2004.04.18 3,660 32
41 옛날 생각이 나서... 5 아침편지 2004.04.18 2,922 50
40 삼나무는 그 길에서 다시 반기고... 15 치즈 2004.04.18 3,231 43
39 [re] 박두기 10 Ellie 2004.04.18 2,508 49
38 꽃님이...^*^ 12 아침편지 2004.04.18 2,582 40
37 꽃화분.. 4 예맑음 2004.04.17 4,563 535
36 얼마전 낙조... 6 juju386 2004.04.17 2,543 54
35 창문 뒤 풍경 1 좋은 생각 2004.04.16 3,315 208
34 한번쯤 다녀오셔도 좋을곳............. 10 싱아 2004.04.16 3,679 62
33 다시찾은 작약........*^^* 2 칼라(구경아) 2004.04.16 2,732 61
32 주말을 앞둔 금요일엔 3 좋은 생각 2004.04.16 3,533 174
31 꽃의 이름을 알려주세요,, 9 미씨 2004.04.16 2,792 58
30 사진 좀 봐주세요~~ -_-;;;; 13 이예정 2004.04.16 3,299 46
29 밭으로의 초대 16 아침편지 2004.04.16 3,118 47
28 튜울립,수선화 구경오세요 5 조은희 2004.04.16 2,788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