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 일산에 있는 버섯농장에 다녀왔습니다.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농장이었는데, 아이들에게 버섯에대한
현장학습도 시키고, 느타리버섯도 저렴하게 사올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한국식물자원연구소 소장님께서 직접 농장을 운영하시는 곳이라
여러 가지 좋은정보를 많이 얻고 왔답니다.
느타리버섯은 병에다가 번식을 시키는데요, 다 자라면 잘라서 박스에 포장을
하여 판매하기도하고, 위에보이는 병에 담겨진 상태로 음식점에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소장님께서 재배하시는 느타리버섯은 밑둥이 맛있다고 하여 맛타리라고 한답니다.
버섯은 씻어서 먹지 않아도 된다고합니다.
하여, 아래보이는 음식들은 씻지 않고 바로 만든것입니다.
느타리버섯을 잘게 찢어서 초고추장+참기름+참깨를 넣고 무친것입니다.
버섯을 데치지 않고 그냥 생으로 무쳤는데,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연구소 소장님께서 버섯을 튀겨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하여
튀겨보았습니다. 초간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오전에 일찍 다녀왔기에 집에 와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소장님께서 상품으로 판매하시는 흑상추를 덤으로 주셔서,
집에 오자마자 삼겹살 파티를 했는데요, 버섯도 함께 구워 먹으니
그것도 맛이 일품이네요.
소장님께서 재배하고 있는 흑상추입니다. 저는 흑상추를 오늘 처음 보았답니다.
경빈마마님께서 소개하여 가본곳인데요,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