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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옛날 생각이 나서...
첫아이인데도 전혀 몸두 안무겁고, 뒤에서 보면 허리도
잘록한것이 전혀 임산부 티 안났었답니다. 그래서 딸아이
라고 주변에서 점두 쳐주시고, 밤에 잠을 자려고 두손으로
배를 감싸듯이 누워있으면 배속에 아기와 교감이라도 나누듯이
어쩜 그리 마음이 편했는지..^__^
친정에서 몸조리 하는중에...울 큰애가 워낙 우유를 안먹어서 먹는
시간도 무지 길었답니다. 그래서 머릴쓴다고 한것이 면수건을 아기
턱밑에 자~알 접어 우윳병이 쓰러지지 않도록 기술껏 세워논 다음
엄마와 난 식탁에 앉아 밥을 먹던 기억...
엄마가 우리아기를 포대기로 업고 친정동네 재래시장에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하고,사먹고 돌아다닌 기억....전 울아기는 당근 엄마가
업는걸로 알고 그땐, 제가 업을 생각조차 안했답니다...ㅠ.ㅠ
백일전까지 낮과 밤이 바뀌어 낮엔 신나게 자고, 밤엔 어찌나 울어
재끼던지, 엄만 저더러 자라고 하시고, 엄마가 새벽녂까지 밤새..
아기를 보시던 기억....
이젠....그 친정엄마는 제가 아이를 또 낳는다면 저렇게 못해주신답니다.
너무 늙으셨거든요...ㅠ.ㅠ
요즘 왜 자꾸 엄마생각이 나는지...보고싶은지...모르겠네요..
그러면서도 전화안부도 안드리고...에이구..ㅠ.ㅠ
문득 딸아이가 찾아낸 저 옷들 보고 적어봤습니다...
효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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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라레
'04.4.18 10:20 PM드레스 관리 잘 하셨네요. 저도 울 애가 또 애 낳을때까지 안삭히고 잘 보관할 수 있을지...
2. 깜찌기 펭
'04.4.18 10:39 PM아침편지님의 12년전 만삭이셧다는 말씀..아직도 낮섭니당
3. scja
'04.4.19 7:08 AM.. 지금 저희 엄마 계속 외할머니께 전화중입니다..
지난 토요일날 무슨 말씀하시려고 외할머니께서 전화하셨는데 목소리가 조금 않좋았나봐요. 엄마가 어쭤보니까 식중독이라시면서 병원갔다왔으니까 괜찮다고...
지금도 계속 전화를 해보시는데.. 받지 않으신다시면서...
저희 엄마도 맘 약한 외할머니의 딸임을 새삼 느끼네요...4. 아침편지
'04.4.19 9:03 AM배네저고리는 한지에 싸 보관하면 색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네요...해봐야지.
얼마전에 저 원피스 찾느라 온 집안을 다 쑤셔놓고....찾는걸 포기했었는데..
(저도 딸아이가 시집가,,,딸을 낳으면 주려고 보관하고 있어요.)
뜬금없이 오늘 딸아이가 지방 서랍장에서 들고 나오는데 어찌나 반갑던지...흐흐
펭님....우째 그럴까요? ^^;;
scja님은 좋으시겠다....외할머니까지 계셔서~^^5. scja
'04.4.19 1:21 PM전 우연히 안방 서랍을 열었는데 그 서랍에서 아빠가 만드신 오빠와 저의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때까지의 상이나 행사 팜플렛이니 등등의 것 이 파일로 만들어져있는걸 보고 무지 놀랬답니다!!
아직까지 저희에게 한번도 말씀하신적이 없었거든요~~~
참참 외할머니께서 병원갔다오신거래요.. 이모랑..
저희 엄마 다시 얼굴 맑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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