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고 난뒤 뒤산으로 산책을 나갔어요.
시골아낙이 부지런만 하면 곳곳에 먹거리들이 즐비합니다.
나물 한바구니 뜯어 집에오니, 어버이날이고, 고 3 아들이 효도 편지를 보내왔어요.
찔끔 눈물 한방울 흘리며, 나물을 손질합니다.
오늘 저녁 고소하게 무쳐 저녁밥상을 차려야겠어요.
머위대는 데쳐서 껍질을 벗기고, 천둥나물은 데쳐, 들기름과 깨소금 넣고 무치면 울식구들 잘먹어요.
아주 고소하답니다.
머위나물, 천둥나무 순, 고사리.
봄나물 + 아들편지 =감동의 도가니
흐드러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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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시골의 봄~~!
고구마아지매 |
조회수 : 2,441 |
추천수 : 219
작성일 : 2010-05-06 17: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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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매일
'10.5.7 5:17 PM부지런한 손길이 느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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