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배추 반으로 짤라서 절여놓으라해떠니..
부인이 남편한테 시켰더니
세로로 속을 가른게 아니라 진짜 절반을 잘랐데요.
사진을 잘 보면 알겠지만 소금물에 담겨진게
잎은 온데간데 없고 밑둥만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잎은 아마 버린듯.
퍼왔는데... 시어머님이 시킨거 며느리가 저렇게 해놨으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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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으쌰으쌰
'08.11.3 2:39 PM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운 배춧잎...
덕분에 한참 웃고 갑니다. ^^2. 토마토
'08.11.3 2:42 PMㅋㅋㅋ 난 이럴때만 즐겁고 행복해요~
그래도 시킨다고 하는 남편양반 기특합니다~^^3. 똑순이
'08.11.3 3:01 PM부럽네요 참 행복하신 것 같아서 ~ ^^
4. 밍크밍크
'08.11.3 3:01 PM저도 남편이 기뜩하다고 댓글 달아놨답니다.
ㅋㅋㅋㅋㅋㅋ5. 진현
'08.11.3 3:16 PMㅎㅎㅎㅎ
남편들 주방 일 시키면 어쩜 그렇게
창의력을 발휘하는지 .....6. 상구맘
'08.11.3 3:50 PM제목보고 상상하고 들어 왔는데도 웃느라 저 숨 넘어갑니다.
그래도 저는 잎은 있을줄 알았는데 잎이 어디갔데요. ㅋㅋ
그래도 남편 기특하다에 한 표!!!7. 꽁꽁맘
'08.11.3 4:26 PM진짜루 몰라서 저렇게 했을까요?
아니면 그 남편분 울트라 고단수?8. 대박이
'08.11.3 4:39 PM완전 절반은 아닌듯싶고 자를때 엄청 고민하셨을듯...ㅋㅋㅋ
9. 청포도
'08.11.3 4:49 PM넘 재미있어 눈에눈물이....
10. yuni
'08.11.3 5:07 PM참내, 해주는 김치 먹을때 뭘 봤나. ㅎㅎㅎ
11. capixaba
'08.11.3 5:38 PM진짜... 너무 웃겨요.
그렇지만 남편님 훌륭하십니다.
시킨다고 저렇게 어려운 일도 하시다뉘.12. **별이엄마
'08.11.3 7:50 PM으 하하하하~ㅅ
넘 웃기네요!!!
어쩜 저리도 기발하실까!!!
아무 생각없이?
아니면 당연히?
대단한 내공이십니다!!!!^^13. oegzzang
'08.11.3 8:32 PM크크크크......
맛있는부분만 어따 버리셨을까?
예상은 했는데 밑둥은 예상밖이네요.
그 남표니 정말 강적입니다....^^14. 몽실이
'08.11.3 8:39 PM한참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15. kara
'08.11.3 9:11 PM오늘 기분 우울 했는데 덕분에 웃고 갑니다^^
16. umi
'08.11.3 9:30 PM좋아요!!
감사감사17. 에델바이스
'08.11.3 9:55 PM죽도록 웃고 갑니다, 요새 웃을 일 없는데...82서 웃다 갑니다. 푸하하하((((((((((((((
18. 자유시간
'08.11.3 9:57 PM하하하~~~
배추야 지못미 ㅜ.ㅜ19. unique
'08.11.3 10:26 PM기톡으로 가야할 게시물 같습니다..
ㅎㅎㅎ20. sunkisty
'08.11.3 11:33 PM옆에서 게임하던 남푠이랑 함께 웃었어요.^^
21. 도나
'08.11.4 7:30 AM하하하...
정성으로 배추를 깨끗하게 다듬?으신 것이 보이네요.
속이 햐~~얀 뻣뻣 속만을... 그리고 윗의 댓글님이 쓰셨 듯...
자를 때 엄청 고민하시며 정중앙의 위치를 찾느라 고심하셨을 듯 싶어요
정말 잘 웃었습니다.22. 섬!공주
'08.11.4 8:03 AM이 아침에 웃음을 머뭇고 아침을 엽니다.ㅎㅎ
23. 제닝
'08.11.4 11:46 AM아... 미치겠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4. 오후
'08.11.4 1:47 PM정말 우습다.
25. 로즈마리
'08.11.4 1:51 PM저도 배아파 넘어갑니다.......
26. 하루
'08.11.4 1:53 PM캬~~
정말 딱 반이네요. ^^27. 제이맘
'08.11.4 2:03 PM근무중에 들어왔다가 저 쓰러졌습니다. 너무 웃겨서 눈물까지 나네요.
이렇게 재미난거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래서 사는게 즐겁나봐요.^^28. 다인
'08.11.4 2:22 PM저도 너무 웃겨서 눈물까지 나네요.
남편분과 윗분들의 댓글 때문에 .....29. 마미
'08.11.4 3:10 PM미쵸미쵸..넘 웃겨요..
댓글중에..지못미..
어째요..넘 웃겨서..ㅋㅋㅋㅋㅋ30. 기역니은
'08.11.4 6:21 PM웃음이 질질 샙니다.
우짜실 거예요31. 레드썬
'08.11.4 7:20 PM울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다시는 안하려고 일부러 저렇게 해놓은거다' 하네요.
어흑... 재미도 없어라.32. 진도아줌마
'08.11.4 10:41 PMㅋㅋㅋㅋ 크~~아
넘 우껴서 눈물까지...
그나 배추 잎은 워디로 가겨? ㅎㅎㅎㅎ33. 보리수
'08.11.5 12:06 AM배추잎 버리시면서 좀 아까우신
그래도 남은게 더 많네요.
ㅎㅎㅎㅎ~
(배 아퍼라~)34. 도레미
'08.11.5 2:01 AM저같은 사람 여기도 있네요 ^^ ㅎㅎㅎㅎㅎㅎㅎ
결혼 하자마자 김치 담을줄 몰라서 걱정하니까
남편 왈...군대 있을 때 커~~다란 목욕탕에 장화신고 들어가서 삽으로 막 퍼서 김장 담갔다고,,,
그 말을 들으니 어찌나 든든하든지...집에 욕조를 깨~~끗히 씻어서 거기다가 배추 사다가 집어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서 막 넣고 한주소금같은 걸 막 들이부어놓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물만 뺴고는 씻지도 않고 버무렸습니다 ㅜ ㅜ ㅜ
어쩄든 오래오래 맛나게 먹었답니다^^
워낙에 짜니...배추 사다가 섞고,,,또 섞고,,,하면서 오래오래....35. 재휘맘
'08.11.5 2:55 PM넘 재밌어요.호호
36. 자일리톨
'08.11.5 9:43 PM이 남편분 아마도 배추 잎쪽을 싫어하시나 봅니다~
왠지 저 어렸을때 김치맛도 제대로 몰라 줄기만 먹던 생각이 나네요~
싫어하는 이파리쪽 안드실려고 머리쓴걸로 보입니당~ㅋㅋㅋ37. 아뜰리에
'08.11.6 5:17 PM옆에 있는 남편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여보 사랑해!"
가로세로는 구분하거든요.38. 강아지똥
'08.11.7 2:03 AM다 잠든 새벽 웃음소리 참느라 고문이네요...푸하하~
39. 가족사랑
'08.11.10 6:02 PM아우~재밌어..
넘 웃겨 눈물나요~40. 밍크밍크
'08.11.12 3:30 PM아뜰리에님 때문에 또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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