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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배추 반으로 짤라서 절여놓으라해떠니..

| 조회수 : 3,880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8-11-03 14:37:25

부인이 남편한테 시켰더니
세로로 속을 가른게 아니라 진짜 절반을 잘랐데요.
사진을 잘 보면 알겠지만 소금물에 담겨진게
잎은 온데간데 없고 밑둥만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잎은 아마 버린듯.


퍼왔는데...  시어머님이 시킨거 며느리가 저렇게 해놨으면.... ㅎㅎㅎㅎ

밍크밍크 (csa0514)

일주일동안 눈팅만 하다가 ㅇㅣ제가 가입합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싸이트 입니다.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쌰으쌰
    '08.11.3 2:39 PM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운 배춧잎...
    덕분에 한참 웃고 갑니다. ^^

  • 2. 토마토
    '08.11.3 2:42 PM

    ㅋㅋㅋ 난 이럴때만 즐겁고 행복해요~
    그래도 시킨다고 하는 남편양반 기특합니다~^^

  • 3. 똑순이
    '08.11.3 3:01 PM

    부럽네요 참 행복하신 것 같아서 ~ ^^

  • 4. 밍크밍크
    '08.11.3 3:01 PM

    저도 남편이 기뜩하다고 댓글 달아놨답니다.
    ㅋㅋㅋㅋㅋㅋ

  • 5. 진현
    '08.11.3 3:16 PM

    ㅎㅎㅎㅎ
    남편들 주방 일 시키면 어쩜 그렇게
    창의력을 발휘하는지 .....

  • 6. 상구맘
    '08.11.3 3:50 PM

    제목보고 상상하고 들어 왔는데도 웃느라 저 숨 넘어갑니다.

    그래도 저는 잎은 있을줄 알았는데 잎이 어디갔데요. ㅋㅋ

    그래도 남편 기특하다에 한 표!!!

  • 7. 꽁꽁맘
    '08.11.3 4:26 PM

    진짜루 몰라서 저렇게 했을까요?

    아니면 그 남편분 울트라 고단수?

  • 8. 대박이
    '08.11.3 4:39 PM

    완전 절반은 아닌듯싶고 자를때 엄청 고민하셨을듯...ㅋㅋㅋ

  • 9. 청포도
    '08.11.3 4:49 PM

    넘 재미있어 눈에눈물이....

  • 10. yuni
    '08.11.3 5:07 PM

    참내, 해주는 김치 먹을때 뭘 봤나. ㅎㅎㅎ

  • 11. capixaba
    '08.11.3 5:38 PM

    진짜... 너무 웃겨요.
    그렇지만 남편님 훌륭하십니다.
    시킨다고 저렇게 어려운 일도 하시다뉘.

  • 12. **별이엄마
    '08.11.3 7:50 PM

    으 하하하하~ㅅ
    넘 웃기네요!!!
    어쩜 저리도 기발하실까!!!
    아무 생각없이?
    아니면 당연히?
    대단한 내공이십니다!!!!^^

  • 13. oegzzang
    '08.11.3 8:32 PM

    크크크크......
    맛있는부분만 어따 버리셨을까?
    예상은 했는데 밑둥은 예상밖이네요.
    그 남표니 정말 강적입니다....^^

  • 14. 몽실이
    '08.11.3 8:39 PM

    한참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15. kara
    '08.11.3 9:11 PM

    오늘 기분 우울 했는데 덕분에 웃고 갑니다^^

  • 16. umi
    '08.11.3 9:30 PM

    좋아요!!
    감사감사

  • 17. 에델바이스
    '08.11.3 9:55 PM

    죽도록 웃고 갑니다, 요새 웃을 일 없는데...82서 웃다 갑니다. 푸하하하((((((((((((((

  • 18. 자유시간
    '08.11.3 9:57 PM

    하하하~~~
    배추야 지못미 ㅜ.ㅜ

  • 19. unique
    '08.11.3 10:26 PM

    기톡으로 가야할 게시물 같습니다..

    ㅎㅎㅎ

  • 20. sunkisty
    '08.11.3 11:33 PM

    옆에서 게임하던 남푠이랑 함께 웃었어요.^^

  • 21. 도나
    '08.11.4 7:30 AM

    하하하...

    정성으로 배추를 깨끗하게 다듬?으신 것이 보이네요.
    속이 햐~~얀 뻣뻣 속만을... 그리고 윗의 댓글님이 쓰셨 듯...
    자를 때 엄청 고민하시며 정중앙의 위치를 찾느라 고심하셨을 듯 싶어요

    정말 잘 웃었습니다.

  • 22. 섬!공주
    '08.11.4 8:03 AM

    이 아침에 웃음을 머뭇고 아침을 엽니다.ㅎㅎ

  • 23. 제닝
    '08.11.4 11:46 AM

    아... 미치겠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4. 오후
    '08.11.4 1:47 PM

    정말 우습다.

  • 25. 로즈마리
    '08.11.4 1:51 PM

    저도 배아파 넘어갑니다.......

  • 26. 하루
    '08.11.4 1:53 PM

    캬~~
    정말 딱 반이네요. ^^

  • 27. 제이맘
    '08.11.4 2:03 PM

    근무중에 들어왔다가 저 쓰러졌습니다. 너무 웃겨서 눈물까지 나네요.
    이렇게 재미난거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래서 사는게 즐겁나봐요.^^

  • 28. 다인
    '08.11.4 2:22 PM

    저도 너무 웃겨서 눈물까지 나네요.

    남편분과 윗분들의 댓글 때문에 .....

  • 29. 마미
    '08.11.4 3:10 PM

    미쵸미쵸..넘 웃겨요..
    댓글중에..지못미..
    어째요..넘 웃겨서..ㅋㅋㅋㅋㅋ

  • 30. 기역니은
    '08.11.4 6:21 PM

    웃음이 질질 샙니다.
    우짜실 거예요

  • 31. 레드썬
    '08.11.4 7:20 PM

    울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다시는 안하려고 일부러 저렇게 해놓은거다' 하네요.

    어흑... 재미도 없어라.

  • 32. 진도아줌마
    '08.11.4 10:41 PM

    ㅋㅋㅋㅋ 크~~아
    넘 우껴서 눈물까지...
    그나 배추 잎은 워디로 가겨? ㅎㅎㅎㅎ

  • 33. 보리수
    '08.11.5 12:06 AM

    배추잎 버리시면서 좀 아까우신
    그래도 남은게 더 많네요.
    ㅎㅎㅎㅎ~

    (배 아퍼라~)

  • 34. 도레미
    '08.11.5 2:01 AM

    저같은 사람 여기도 있네요 ^^ ㅎㅎㅎㅎㅎㅎㅎ
    결혼 하자마자 김치 담을줄 몰라서 걱정하니까
    남편 왈...군대 있을 때 커~~다란 목욕탕에 장화신고 들어가서 삽으로 막 퍼서 김장 담갔다고,,,
    그 말을 들으니 어찌나 든든하든지...집에 욕조를 깨~~끗히 씻어서 거기다가 배추 사다가 집어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서 막 넣고 한주소금같은 걸 막 들이부어놓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물만 뺴고는 씻지도 않고 버무렸습니다 ㅜ ㅜ ㅜ
    어쩄든 오래오래 맛나게 먹었답니다^^
    워낙에 짜니...배추 사다가 섞고,,,또 섞고,,,하면서 오래오래....

  • 35. 재휘맘
    '08.11.5 2:55 PM

    넘 재밌어요.호호

  • 36. 자일리톨
    '08.11.5 9:43 PM

    이 남편분 아마도 배추 잎쪽을 싫어하시나 봅니다~
    왠지 저 어렸을때 김치맛도 제대로 몰라 줄기만 먹던 생각이 나네요~
    싫어하는 이파리쪽 안드실려고 머리쓴걸로 보입니당~ㅋㅋㅋ

  • 37. 아뜰리에
    '08.11.6 5:17 PM

    옆에 있는 남편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여보 사랑해!"
    가로세로는 구분하거든요.

  • 38. 강아지똥
    '08.11.7 2:03 AM

    다 잠든 새벽 웃음소리 참느라 고문이네요...푸하하~

  • 39. 가족사랑
    '08.11.10 6:02 PM

    아우~재밌어..
    넘 웃겨 눈물나요~

  • 40. 밍크밍크
    '08.11.12 3:30 PM

    아뜰리에님 때문에 또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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