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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이야기 - 양치질

| 조회수 : 1,988 | 추천수 : 88
작성일 : 2008-08-09 23:54:44
안녕하세요?

늦은 시각에 커피 마시고 이빨 닦다가

문득 양치질에 대한 어릴 때의 추억이 떠오르길래 몇 자 적어봅니다.


저희 집 식구만 그랬는지 아니면 그 당시에는 대부분의 가정이 다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 때는 아침에 일어나면 양치질부터 한 다음 식사를 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면 당연히 양치질은 하지 않고 학교를 갔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이없는 일이지만 그 때는 식사하기 전에 양치질 하는게 당연한 것으로 알았거든요.

양치질도 하루에 한 번만 하구요.


60년대 이야기입니다만...

저희 집만 그랬을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발자국
    '08.8.10 5:46 AM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하고 있는 우리 신랑도 있네요. ^^;;
    우리 신랑은 이제 겨우 서른인데 왜 그럴까나?

  • 2. 라라^^*
    '08.8.10 10:52 AM

    ㅎㅎ 전 일어나서 바로 한번(가볍게)
    밥먹고 나서 다시 한번(무겁게 ㅋ) 해요.

    치과의사 울남푠 잇몸닳겠다고 살살하라고 ....

  • 3. 레드썬
    '08.8.10 10:07 PM

    울집 대형어린이두 그래요. 밥먹기전에 닦구요, 밥먹고나선 잘 안닦아요. ㅋㅎㅎ~
    도대체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깐 상쾌한 기분으로 밥 먹어야 한대요.
    더 충격받은것은 남편의 누나(시누이님이죠^^)도 그러시는거에요. 그래두 여자라서 밥먹고 또 닦으시긴 합니다. ^^*

  • 4. 사과나무 우주선
    '08.8.11 3:08 PM

    ㅎㅎ 예전에 우리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이해가 안돼서 왜 그렇게 하냐고 자꾸 물었었죠^ ^
    그랬더니 그렇게 해야 밥 맛이 제대로 난다고 하시더군요;;;;; (여전히 이해가 안가요~)

  • 5. 유키농
    '08.8.11 3:32 PM

    저도 그랬어요~ 그러다가 6학년쯤 부터 두번씩 했어요

  • 6. 도도마녀
    '08.8.12 12:50 PM

    자기전에 안닦는 분들이
    밤새 입안의 플라그 때문에 텁텁해서 그러지 않을까요? ^^;

  • 7. 곰탱마눌
    '08.8.12 10:45 PM

    ㅋㅋ 저도 어렸을 때 그게 의문이었더랬어요.
    그래서 어느날인가.. 반란을 일으켰죠.
    유치원 다닐때였는데 일어나자마자 양치질을 안 하고 세수만 했다가
    아침밥을 먹고 양치질 하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엄마한테 등짝을 죽도록 맞았습니다.
    왜 양치질을 이제서야 하냐고요.
    내 머릿속에선 "식사 후 양치질~"이라고 대답했지만 실제로는 등짝 맞아서 엉엉 울기만..ㅋㅋ

    그때 충격이 꽤 컸는데 등짝 맞는 바람에 감히 항변은 못하고..

    그치만 엄마 맘은 이해한답니다. ㅋㅋ
    제가 밥을 알알이 떠서 녹여먹는 편식쟁이였거든요. 근데 밥도 늦게 먹은 주제에 양치질 한다고 화장실에 기어들어가니..ㅋㅋㅋㅋ
    유치원 버스가 빵빵 거렸던것도 같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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