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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7/27 수원역 플래쉬몹 사진 찍어왔어요. > _<

| 조회수 : 1,439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8-07-27 23:26:13
아고라에 올라왔던  "[수원역 플래시몹] MB는 닭대가리~~!!"라는 글을 보고 오늘 수원역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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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피켓 (닭대가리 포스 ㄷㄷㄷ)

제가 생각했던 플래쉬몹의 분위기는 아니였고, 퍼포먼스 하는 분들이 이미 서로 안면이 있으신 듯 하더군요. 늦으시는 분들을 기다리면서 계단쪽에 앉아 계시다가 5시 50분에 시작할거라고 알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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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50분 정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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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쪽에서 등장하는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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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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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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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모여서 퍼포먼스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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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이목이 집중되긴 했지만 2분만에 끝나버렸단;;;
다들 머리에 고무장갑 쓰고 뭔가를 한다는게 민망하셨던 듯 해요.. ㅋㅋ

하지만, 반응이 괜찮아서 2차 퍼포먼스를 자리를 살짝 옮겨 하신다고 알려 주셨어요.
따라서 이동했습니다.


IMG_0836

롯데리아 앞
오후 6시 5분 2차 퍼포먼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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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보다 참가 인원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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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서도 대기 중이던 분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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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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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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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도 외치고 유쾌한 분위기
(사진으로 다 전달이 안되서 아쉽네요.)


IMG_0857

머리에 고무장갑 쓴 채로 구호 외치면서 다시 수원역 광장으로 뛰어가는 걸로 마무리

뛰어가는 건 사진으로 따라잡긴 아무래도 무리라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카메라 들고 핸드폰으로 찍으면서 뛰느라 화면 상태가 많이 안 좋네요. 게다가 제 핸드폰 동영상은 인터넷에 올리면 왜 소리가 안 나올까요? (죄송;)



날씨가 무지 더웠는데 저걸 쓰시고 움직이시느라 다들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아대련 손수건을 두르고 계신걸로 봐선 대부분 대학생인 듯 한데, 촛불집회에도 방학 이후 대학생들 참여가 많이 늘어났나봐요..

조금 안타까웠던게, 닭대가리 피켓을 보고 지나가던 여자분이 '저 사람들 AI 땜에 저래?' 이러고 지나가시더군요. 그래도 기습 퍼포먼스라 그랬는지 시비거는 정신줄 놓은 노인분들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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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은느티나무
    '08.7.27 11:56 PM

    플래쉬몹, 우리나라에서도 하는군요. 외국에서 그런거 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MB가 여러모로 국민들에게 고급교육을 시키는군요..ㅜㅡ

  • 2. 샤라자드
    '08.7.27 11:56 PM

    민망함, 쑥스러움 등이 없어야 할 텐데.
    당당해야 할 텐데.

    고무장갑이라는 소도구가 참여자들을
    움츠리게 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3. 지아
    '08.7.28 12:00 AM

    컨셉 자체가 직접 표현하기에는 누구에게나 용기가 좀 필요했었죠.
    머리에 고무장갑을 쓰고 닭대가리를 표현해야 하니까요..

    처음에는 후다닥 끝나버렸지만
    자리를 이동해서 두 번째 퍼포먼스 때는 다들 즐기고 계셨어요. ;)

  • 4. 지아
    '08.7.28 9:21 AM

    http://kr.youtube.com/watch?v=HrIDuu_9H4U

    유투브에 동영상도 떴네요..

  • 5. 꿈틀
    '08.7.28 4:27 PM

    와~대단하세요...모두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6. 구름
    '08.7.29 4:06 AM

    고생많습니다. ㅋ

  • 7. 쫑아
    '08.7.29 10:07 PM

    성경은 목사라는 직업 자체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단죄하지요. 그점이 마태 23:10에보면 " 너희(제자들)는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하나이요 곧 그리스도라"
    성경을 자세히 보면 오늘날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행되어온 온갖 악한 행위들에 단죄합니다.
    특히 종교지도자들은 심하게 단죄하고 있습니다.
    계시록 18장에서는 하나님의 여자라고 주장은 하지만 큰 음녀로 묘사며 정치권력에 의해 결국
    그들이 쌓은 부 때문에 멸망된다는 예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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