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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2가 차량테러 동영상 (한겨레신문) 및 관련 아고라 기사
餘心 |
조회수 : 1,172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8-07-27 17:15:01
1.주변 목격자들의 공통된 전언으로 구성한 사건 경위
7월 27일 오전 1시 10분경 종로 탑골 공원앞 사거리
1차 충격
사거리 점거시위 도중 다른 차량들은 시민들의 차량유도에 따라 시위대 훨씬 뒤 지점에서 유턴하여 돌아가는데, 유독 사고차량만 시민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시위대 쪽으로 밀고 들어옴. 이를 막는 시민들에게 욕설을 하여 흥분을 돋우고서는 갑자기 시민들이 밀집한 군중을 향해 급진가속하여 출발--1차 충격. 충돌소리 상당. 2~3명 가량의 시민, 병원에 후송될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음. 시민들, "쿵 하는 소리 들었다"--그러나 나중에 경찰조사시 가해챠량탑승자들,"시민과 충돌된 줄 몰랐다"고 변명 --구호조치 없이 곧이어 도주하던 중 얼마 못가서 진행방향에 서있던 회색차 한대와 택시에 가로 막혀 멈춤. 곧 추격해온 시민들에게 둘러쌓임.
곧 이어진 2차 충격
--시민들은 정당방위 및 현행범체포에 나섬. 1차 차량돌진 충격으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느낀 시민들은 흥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가해운전자의 도주를 막고 끌어내기 위해, 시민들은 잠겨진 차량속에서 집단적으로 반항하는 가해운전자측을 상대로 다소간의 물리력을 행사하여 가해운전자에 대한 폭행과 차량유리창파손이 수반됨. 시민한 분이 가해차량의 도주를 막기위해 본넷위에 있었고 시민들이 차량을 에워싸고 있는 형국이었음--순간 가해차량은 마치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번개같이 유턴이 아닌 자기 차선 역주행하여 도주함-- 2차 충격 발생.3~4명 심각한 부상입고 병원으로 후송됨--그런데, 그 주변에 광범위하게 포진해 있으면서 이러한 전 과정을 죽 지켜보아오던 경찰측은 가해차량의 이러한 범죄행위를 수수방관하던 것도 모자라, 도주하는 차량을 추격하는 시민들의 앞을 공권력을 이용하여 가로막았으며, 피로 얼룩진 차량테러 현장을 보존하던 시민들에게 악취나는 물을 살수하여 증거를 인멸시키고 시민들을 해산시켰으며 다수의 시민들을 연행한 사실이 있음.
2. 우발적 음주뺑소니?
과연 이 사건이 과음하여 과실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자가 구호조치 및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평범하고 우발적인 도주운전사건에 불과한 것인가?
(1) 위 사건 경위를 놓고도 우발적이란 말이 나오는가?
(2) 가해차량 탑승자 전원 신분증미소지, 첨엔 보통의 도주운전죄를 범한 자들 답지 않게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이후 동승자 3명이 미리 짜맞춘 듯 흥분한 시위대에 대한 정당방위였다고 한 궤변한 점은?
(3) 강인한 뉴라이트 홈페이지,모모까페,자신의 홈페이지 등에 올린 '거사 성공'을 축하한다는 글들과 아래 민노수구꼴통이라는 닉을 쓰는 자의 글은은 ?
관련 분석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74...
(4) 정치방 민노수구꼴통이란 닉을 쓰는 자의 삭제 전의 글은? 자진삭제한 관계로 캡춰첨부함.
"제 친구가 어제 촛불좀비들을 차량으로 들이받았다고 하네요"
오죽하면 그럴까,걔 정의심은 어릴때부터 유달랐기 때문에 사고소식을 들었을때 어쩐지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애는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걸 아주 싫어하지요.대신에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도 사리분별 따져 냉철하게 되갚아 주는 애입니다. 걔가 그러더군요.저 사람들의 심정은 이해한다.민주주의 사회에서 그 주장이나 주의가 어떻든 간에 그걸 막거나 입을 닫게 할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다.그러나 그 주장을 듣지 않을 권리 또한 있다.듣지 않을 권리를 박탈하거나 무시한다면 같은 방식으로 갚아주는 방법 또한 있다.
평생 처음 맘먹고 사고 치려니 겁이 잔뜩 났던 모양입니다.방송을 들으니 음주운전이라고 하네요.
아,이번 주말에는 그 친구 면회나 가야겠습니다.저는 그 애처럼 용감하지 못하니까요.
3. 드러나는 실체진실 : 계획된 정치적 차량테러
얼마전 일본도로써 촛불시위대를 살육하겠다고 하여 시민들로부터고소고발되었던 강인한이란 자에 대해 잘 아실겁니다. 오늘의 사건은 이들 패거리가 자행해왔던 일련의 싸이코패스식의 살인협박 또는 정치테러의 실천이라고 보여집니다.
오늘 닉 강인한이나 닉 민노수구꼴통 등은 이번 사건이 나자마자, 이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니 동지니 운운하며 자신들이 사전에 기획한 것처럼 찬양선동하는 문장과 사후대책을 거론하는 뉴라이트게시판 등에 올리거나 이곳 아고라에서 주변의 지인으로 묘사하였던 사실이 있습니다.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시간이 지나자, 사태가 불리하게 돌아감을 직감한 탓인지 처음의 글들을 내리고 다시 교묘한 궤변으로써 설그머니 빠져나가려 하는군요.
ㅎㅎ구라치지 마세요 . 딱 걸렸습니다. 극단적인 글을 올려서 시민들을 협박하고 사태가 불리해지면 슬거머니 본문글을 바꿔치기하는 당신들의 방법은 너무나 저급하여 누구나 간파할 수 있습니다. 음....이번에 3명은 음주한 상태였다던데, 이 음주는 당신들의 그 '거사'의 용기를 백배하기 위한 것이었나요? 또한 당신들의 알리바이를 위한 것이겠죠 그죠? 아님 말고.
이 정부 들어서서 부터, 우리나라의 정치시계는 과거로 향하는 타임머신을 탄 듯합니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이후 빛을 본 자칭HID, 고엽제 전우회가 등장하여 평화적인 집회를 폭력적으로 방해하더니, 이제는 일본칼살해협박, 차량묻지마질주를 자행하는 자들이 시위현장에 등장하고 있군요. 80년대 정치테러로 악명을 떨쳤던 용팔이류의 정치깡패의 재등장을 보는 듯하여 정말 씁쓸합니다.
4. 개념을 바로 씁시다.
--우리가 음주뺑소니가 아닌 '차량테러'라고 불러야 할 이유
뺑소니란 말은 '과실'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자가 구호조치나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도주한 경우를 일컷는 말입니다. 그러나 본 사건은 위에서 수 많은 정황증거들을 살펴본 바와 같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되고 의도되었으며 '살인의 미필적 고의로 행한 차량테러'라는 것입니다. 극악무도한 차량테러에 의한 살인미수사건에 단순한 음주뺑소니라니요 가당치도않은 '개목에 진주목걸이'입니다.
5. 정치깡패를 동원한다고 비난들어도 싼 막장정권
대한민국국민은 집회와 시위의 자유(헌법 제 21조)가 있고 이러한 기본권의 행사가 비록 야간에 도로에서 이루어졌다하더라도 보호해야 합니다. 현행 집시법을 고집한다면 우발적집회나 낮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결과적으로 금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현재의 정권은 국민 다수의 의사를 대표하기는 커녕 합리적인 시민들의 목소리에 대해 끝끝내 기만과 탄압으로 일관하여 배신하고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야간에 한번씩 도로를 점거하여 행진하는 형태의 시위를 하는 것은 양식과 양심있는 시민들이 강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자기표현 수단이자 사회의 다른 이익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고민하는 완곡한 기본권행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헌법 제 10조는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위대열로 차량이 돌진하는 것을 국민의 권력이 방치하는 것도 모자라, 시민을 치고 도주하는 차량을 추격하는 것마져 가로막는 행태에 대해선 경찰측이 차량테러의 방조범이라는 비난은 충분히 합리적인 것입니다.
보호할 의무가 있거나 위험발생을 방지할 의무있는 자의 부작위는 작위와 평가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얼마전 자칭 HID라는 공익법인에게 수익사업허용(예를 들어,대천보령해수욕장관리권)이라는 부정한 이익을 약속하므로써 동원했던 사실이나, 고엽제 전우회사람들이 군복을 입고와서 폭력을 행사해도 방치한 점, 그리고 시민들을 향해 살해협박 등을 한동안 공개적으로 자행한 강인한일당에 대해 강제수사를 하지 않고 있는 점, 이번 차량테러사건에서 경찰측이 눈앞의 범죄를 '방치 '하여 국민의 생명과 정치적 자유가 목전의 위험에 노출되었음에도 '부작위'한 부분은, 국민의 표현의 자유라는 기본권을 보호할 의무있는 국가기관의 작위의무 상황에서의 부작위이므로 작위와 동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현 정부는 정치테러를 방치한다는 정도의 오명을 듣고 마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치깡패를 동원하여 정치테러에 나서고 있다는 비난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원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75...
↓↓↓아래 사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웃고 있는 듯 보이는 가해운전자 <--저 행동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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