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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6살꼬마와 엄마 - 이것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 조회수 : 2,537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8-07-12 20: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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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 내가잘수도없고 공부해야되나? 잘수도없고..
엄마 : 빨리새봐라
꼬마 : 이런일이 몇번째고?
엄마 : 처음부터다시해바
꼬마 : 내가잘려해..내가잘려해도..진짜..
       %&%&%&%&
엄마 : 머라고?
꼬마 : 짜증나죽겠다!
엄마 : 왜?
꼬마 : 아~~잉..진짜...이런일이다있나?
엄마 : 아이 다시 일부터 열까지 세보라고
       잠도 못자고 어떻게 된다고?
꼬마 : 이이진짜..! 잠도못자고 내가이래서 살겠나?
엄마 : 니가?
꼬마 : 아~~진짜..
엄마 : 빨리 한마리부터세어봐 처음부터천천히생각해서
꼬마 : 집중은뭔집중!엄마나 집중해라!
엄마 : 빨리일부터다시세워바 한마리두마리해봐..
       엄청잘하니까빨리해봐 시~작
꼬마 : 우짜면좋노..!
       그래도 내맘먹고 맘먹고 할수도없다
       그래가 그래가그래가..맨~~~~~날 자지도못한다
       아침에는 맨~~~~날 이거해야된다
엄마 : 빨리한마리 두마리해봐라! 빨리!
꼬마 : 지금은 내가%&%&%&%&알겠나?
       이래가~아~살겠냐고..아..
       이래가이래가~이래가못산다~
엄마 : 한마리부터 열마리까지세봐 천천히
꼬마 : 이게..!
엄마 : 엄청잘하니까 빨리 해봐!
꼬마 : 이래가먼일이고!
       이런일이%&%&%&%&잇나?
       맨~~날 내가이래가지고 맨~날 자꾸 이판만해야되나
엄마 : 한번만해봐라 처음부터 시~작!
꼬마 : 내가 그래고는 못산다!
엄마 : 세어봐 시~작
꼬마 : 그래가 나가 살수있겠나?
엄마 : 그면 안살면어짤껀데?
꼬마 : 어?
엄마 : 안살면어쩔껀데?
꼬마 : 머를?
엄마 : ^^ 못살겠나? ^^
꼬마 : 그래가 나는살수있음겠나고!
엄마 : 아이고~못났다
꼬마 : 내가이래가살수있겠냐고!!
엄마 : 조용히안하나?
꼬마 : 그래가..내가진짜 못산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삐
    '08.7.12 9:00 PM

    엄마가 너무해요. 거의 고문 수준이네요....ㅎㅎ

  • 2. Harmony
    '08.7.12 9:55 PM

    마음이 짠하네요.....



    "이래가 살겠나~~`


    이러는 아이를 억지로 시키면 ..... 휴~ 엄마도 아들도 안타깝네요.

  • 3. 지니Mo
    '08.7.12 10:00 PM

    기싸움이 대단하네요^^ㅎㅎㅎ
    그래도 재우고 담날 다시 하시지^^
    넘 귀여운 아들이네요...

  • 4. 자연맘
    '08.7.13 12:02 AM

    이래가 이래가 애가 살겠나...
    알라 직이네요.
    잠 좀 재우고 맑은 정신으로 해야지 이래가 이래가 몬살겠구만. ㅎㅎㅎ

  • 5. 준&민
    '08.7.13 8:42 AM

    울아들인줄 알았네...
    어찌나 궤변을 늘어놓는지
    ㅎㅎ

  • 6. sense100
    '08.7.13 9:00 AM

    어머! 저렇게 괴로워 하는데 정말 고문 아닐까요?
    이제 6살인데,,그냥 놀게 하시지!!
    공부할때마다 애가 저런걸까요?
    전 웃기지도 않고 넘 심각해 보여요.
    어쩌면 좋아!!!!
    아니면 엄마가 공부방식을 다르게 가르쳐주면 어떨가요?
    책상앞에 무조건 앉히지말고 같이 놀이를 하면서 충분히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엄마도 너무 단호해보이고 고지식해보여요.

  • 7. 윤옥희
    '08.7.13 9:28 AM - 삭제된댓글

    ㅋㅋ...좀 불쌍하기도하고 귀엽기도하고....

  • 8. 따뜻한 뿌리
    '08.7.13 12:02 PM

    ㅠㅠ 에궁 너무 안쓰러워 못 보겠어요.. 재미로 찍어신것 같은데.. 솔직히 좀 괴로와요..
    아이가 말마다 못 살겠다.. 이래가 못 살겠다하는데.. 혹 어른들이 늘 잘 사용하는 말이 아닌지..
    애들은 어른들 말 그대로 하더라구요..

  • 9. 혀니랑
    '08.7.13 12:22 PM

    아,,근데 어머니도 대단하세요..저는 저 글 오분의 일 쯤에서 사단이 나도 나는디.ㅋㅋ
    애가 짜증을 내면 열이 확 오름서..뒷일은 생략@@@@@@@@

  • 10. 꿈틀
    '08.7.13 8:16 PM

    에구 어떻게...그만 찍으시구 안아주시지....슬퍼요

  • 11. 해바라기
    '08.7.13 10:49 PM

    ㅎㅎㅎ
    저도 울애 5살때 무지 잡았드랬는데..
    유치원에 보면 어디서 글케 교육받아서 숫자도 잘세고,,
    색깔도 잘 맞추고,,물건이름도 어찌나 확실히 잘 알던지..
    스트레스 받아서 애 좀 잡다가 제가 지쳐서 나가 떨어졌습니다..
    글케 1년을 암것도 안하고,,그냥 유치원만 보내고,,
    은물샘와서 은물만 하고 보냈는데..
    유치원에서 배우는게 더 재밌었나..
    5살 연말 되니 한글도 다 읽고,,숫자도 다 세고,,
    물건이름도 다 쓸줄알고,,,
    유아기에는 다 때가 되면 하고,,친구들이랑 배우는게 더 효율적이다
    뭐 이런걸 깨달았습니다..
    둘째는 그래서 완전 방치지요...ㅎㅎㅎ

  • 12. 코로
    '08.7.14 1:40 PM

    gg 전 저 상황이 우낀데요~
    아기 고문한다는 생각은 안들구요~

    아이가 내가 이래서 몬 살겟다~ 하는게 너무 우껴요..
    그 ~

  • 13. 메이플우드
    '08.7.14 5:05 PM

    저는 너무 귀엽기만 하네요... 웃겨요..ㅎㅎ

  • 14. 옥이엄마
    '08.7.14 8:41 PM

    아들내미가 넘 귀여워요...
    나름대로 인생의 애환을 아는듯...ㅋㅋ
    다 찍으신후에 안아주고 간식주고 하셨을 거에요.
    넘 심각하게 보지말고 걍 웃어보자구요...
    진짜 애들 공부하라고 강요하는 엄마같음 이런거 찍지도 안으실거 같은데요...후후
    공부는 강요로 되는게 아니걸...

  • 15. 라벤다향
    '08.7.15 10:20 AM

    저도 이것보고 설정인가?하고 생각해봤는데,
    애가 하도 공부하기싫고 얼토당토안하는 얘기하고 어른들처럼 얘기하니
    황당해서 찍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애들 속에 영감이 들어앉았거든요. 말시켜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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