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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조선일보 앞 기자회견 풍선 준비하는 중입니다.

| 조회수 : 1,346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8-06-19 20:46:18
조용한 녀자님이
아침에 올리신 글 (기자회견에 성명서 읽을 회원이 없으면 기획 자체를 다시 생각하신다는)을 읽고
하루종일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사실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풍선은 뭐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몇 군데 전화 좀 해봤습니다.

게시판에 글 올려서 시안 공모도 하고요..

저 오늘까지 마쳐야할 일 있었는데..직장에서 오후엔 이거 하느라...결국 일거리 싸들고 퇴근했습니다. 아마도 오늘 저녁에 애들 재우고 하려면 좀 늦게 자야할 것 같네요.

퇴근하면서 제 오늘 무심코 벌인 일에 놀라기도 했고(뭐 조용한 녀자님이나 피아니스트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도움 청하자마자 바로 연락처 올려주셨던 '민심은천심'님 같은 분을 만나니 정말 살만한 세상이라는 생각도 들고...

설거지를 하다 생각해보니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벌어진 이 놀라운 40여일의 나날 동안
제가 경험한 여러가지 일들로
저는 참 많이 변했습니다.
생전 해본 적도 없는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이름 모를 국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함께 힘을 모으면서
절망 속에서 희망을 키우는 경이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업체에 시안 두 개 모두 알리고 연락 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몇분이 성금을 보내시겠다고 해서
글 올립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쪽지를 제게 주시면 계좌번호 알려드리겠습니다.

성금..생각은 못하고 풍선 정도야 제 사비로 해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금 역시 또 하나의 82회원들의 동참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 비루한 글 올립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젤리나
    '08.6.19 9:15 PM

    쪽지 보냈습니다

  • 2. 별아
    '08.6.19 9:55 PM

    동참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셔서 감사해요. 쪽지보냈습니다.

  • 3. 에헤라디어
    '08.6.19 10:11 PM

    두분 감사합니다.
    저 사실 저희집 경제권은 남편이 갖고 있어서
    통장 관리도 남편이 다하고 저는 용돈 받아서 살거든요.

    남편이 우루루 통장 넣어둔 지잡에서 제 통장이랍시고 꺼내서 쪽지 보내고 보니..
    남편 것이었네요. 다시 보냈습니다.

    여담이지만 남편이 돈 관리하는 것 무지 편합니다.
    용돈도 두둑하게 받고요, 집에 얼마가 필요한지 남편이 다 알아서 하고
    양가 부모님께 용돈 드리는 것도 남편이 척척 알아서 하거든요.

  • 4. 안드로메다
    '08.6.19 11:20 PM

    저에게도 쪽지 보내주세요~^^오늘은 늦었구요^^낼 아침에 이것저것 보낼때 정말 부끄러운 작은 응원금 보내겠습니당..^^;;

  • 5. friday
    '08.6.19 11:27 PM

    쪽지 보냈습니다.

  • 6. 상구맘
    '08.6.20 9:49 PM

    제게도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 7. 소금장수
    '08.6.21 9:12 AM

    제게도 계좌번호 부탁 드립니다.

    워낙에 멀리 있다보니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이런것들 밖에 없어서 죄송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건 절대로 아니지만요.
    아줌마 지갑에서 나온 돈이니 많은 금액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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