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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축하해주세요~~

| 조회수 : 2,755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8-02-01 01:19:30
우리 큰 애가 오늘 서울대 농생명대학 산림자원학과에 합격했어요.
자랑 좀 할려구요^^ (오늘 만은 용서해주세요)
서울대 들어간것도 장한일이지만 워낙 성실하게 최선을 다한 아이라 마음놓고 칭찬해주고 싶어요.
아이들 교육땜에 고민하는 농어촌 학부모께나
아이들 교육문제 땜에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면 좋겠구요..  
모든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했겠지만 아무래도 농촌은 정보나 교육 환경이 불리한건 사실이거든요...
우리 애가 다니는 학교는 전교생 60명도 안되는 산골 면단위 고등학교입니다.
이과도 없는 학교에서 농과대학 지원하겠다고 혼자 이과 공부한 아이지요.
아이가 진로 고민하면서 농과대학 지원하겠다고 했을때
부모로서 참 뿌듯했어요.
부모가 하는일을 자식에게 인정받는다는것이 참 축복이구나 하는걸 느켰지요.
고2때까지도 집안일 농사일 다 거들면서도 싫은 내색 안하고 소처럼 우직하게
공부하는 아이 보면서 저도 많이 배웠지요.
자식 보면서 같이 자란 철없는 엄마에요.^^
고3 되는 초에는 집에서 스쿨버스 오는곳까지가 10리가 넘고 스쿨버스 타고 10리를 더 가야
학교입니다. 그 길을 혼자서 걸어서, 자전거를 타고 한달을 다녔습니다.
위험하다고 힘들다고 말려도 자기식의 단련법이라고 이해해달라고 하더군요..
왠만하면 차 안타고 자전거로...걸어서 정류장까지는 10리를 냅다 뛰어가는 아이지요.
그 덕분인지 고3내내 감기한번 하지 않고 마음도 몸도 흔들리지 않고 잘 해냈어요.
수능 끝나고 귀청소 해준다고 눕혀놓고 귀지 후비는데 귓구멍이 딱딱해져있더군요..
(다른것 몰라도 어릴때부터 귀청소를 좋아해서 제가 꼭 해주지요^^)
이상해서 물었더니 수능 외국어 듣기 시험 공부 하느라 하두 이어폰을 끼고 다녀서 그렇답니다.
흔한 사교육 한번 안하고.. 혼자 하느라 힘들었지 했더니 씩 웃고 말더군요..
수능 외국어 과목 하나 틀렸어요.^^
이렇게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에 연연하지 말자고 했지만 속으로 마음을 많이 조렸어요.
오늘 발표나고 참 많이 웃고 울었어요.
" 엄마 아빠가 해준것도 없는데.. 이렇게 행복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 했더니
" 낳아주고 길러주셨는데.. 왜 해준게 없냐고.. 엄마 아빠가 제 삶의 모델이요" 하며 엄마를 감동시키네요.
제가 사는 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 많은 분들이 같이 기뻐해주셨어요.
아마 내일 오후 쯤이면 우리 아들 현수막이 마을에 휘날릴것 같아요.
귀농해서 힘들때... 산골 생활하면서 82는 제게 소통이고 새로운 관계였어요.
얼굴도 모르지만 늘 격려와 따뜻한 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들..
82쿡 주인장님..
이 행복함을 나누고 싶어서 주책맞지만 자식 자랑 실컷 해봅니다.  



따뿌(따뜻한 뿌리) (delma9)

저는 2003년 봉화 산골에 귀농해서 유기농 고추농사와 콩농사를 지으면서 산야초 효소, 된장을 만들고 약초를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미자 농사도..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아
    '08.2.1 1:43 AM

    당신은 누구의 행복과도 비교 할수 없는 큰행복을 느끼고 계십니다 축하 드림니다

  • 2. 산세베리아
    '08.2.1 1:58 AM

    이 밤! 글 읽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축하드리고 갑니다.^^
    훌륭한 부모님 아래 훌륭한 자제분이 있다고 믿습니다.
    전 이제 고딩맘이 되는데... 내일이 고등학교 배정 발표네요.
    앞으로 3년... 벌써 긴장되고 떨립니다.
    아! 님이 님의 아드님이 많이 부럽습니다.^^

  • 3. 달덩이
    '08.2.1 2:20 AM

    따뜻한 뿌리님 정말 축하드려요
    우리딸도 올해 고3이 되는데
    이런 글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네요
    3년동안 고생한 아들님도 잫하고 뒷바라지한
    부모님들도 보람이 있어서 좋으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4. 나들이
    '08.2.1 3:18 AM

    지나가다 로긴했어요..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 눈물이 나네요 축하드립니다.
    잘 키우셨네요...잘 자랐구요

    울아들...물론 본적 들은적 없지만, 지 에미 감동하게 만든 이런 훌륭한 아들들 보고 배우고 자라겠지요.
    축하드립니다.

  • 5. 처녀급 할매
    '08.2.1 3:38 AM

    축하 드려요~
    애 쓰신 보람 있으시네요.
    대학에 들어간 일도 축하 드릴 일이지만..
    심성 고운 아드님을 갖으신 님을 더 축하 드려요~ ^^
    큰~잔치 하셔야 겠어요~ ㅎㅎㅎ

  • 6. 이호례
    '08.2.1 7:48 AM

    저 마음이 후련하네요 축하드립니다 다뜻한 뿌리님 행복 바이러스가
    저에게옮겨 옴니다
    시골에서 흔히 말한 개천에 용 났네요
    그동안 굳건히 열심히 살아오신 부모님입니다 부모는 자식의거울이고요
    아드님에게도 축하 축하드립니다

  • 7. 연필깎이
    '08.2.1 8:55 AM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정말 기쁘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 8. 선영모
    '08.2.1 9:45 AM

    저도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축하드립니다
    많이 많이 자랑하세요

  • 9. 매운콘칩
    '08.2.1 9:56 AM

    추카드려요~
    자랑스러운 아드님이네요
    생각이 반듯한 청년으로 키우신 것 마음껏 자랑하세요 ㅎㅎ

  • 10. 가람
    '08.2.1 10:16 AM

    정말 축하드립니다^^

  • 11. 금모래빛
    '08.2.1 10:18 AM

    제가 다 눈물이 글썽이네요.
    정말 축하드리고 동네 어귀에 달릴 현수막도 보고 싶네요.
    뿌리님도,아드님도 장하십니다.

  • 12. 냥냥공화국
    '08.2.1 11:01 AM

    이글을 읽고 있으니 제가 다 행복합니다.
    공부도 잘하지만 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드님이네요.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 13. juwons
    '08.2.1 11:10 AM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장한 아드님과 부모님입니다~ ^^

  • 14. 실이랑
    '08.2.1 11:21 AM

    글읽다가 저도 눈물이 나와 참느라 혼났네요..ㅎㅎㅎ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신 분이시네요..^^

  • 15. 산책
    '08.2.1 11:40 AM

    열시미 노력한 아드님도 대단하시지만 옆에서 지켜봐준신 부모님도 대단하시네요
    츄카드립니다...뿌듯하시겠네요

  • 16. 아까시
    '08.2.1 11:45 AM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시골출신이라 제일처럼 기쁘네요.
    세상의 어떤 부귀영화보다 값진 삶을 살아오셨네요.
    엄마 아빠가 삶의 모델이라니..뿌리님도 성공한 인생이십니다.

  • 17. 하은희
    '08.2.1 11:50 AM

    아.. 너무 축하드려요..
    저까지 마음이 흐뭇~하네요 ^^

  • 18. 에헤라둥둥
    '08.2.1 12:11 PM

    어이쿠! 너무너무 대견하시겠어요~~
    저한테 그런아들하나 뚝 떨어졌음싶네유..
    축하축하드려요!

  • 19. 뽀삐
    '08.2.1 12:18 PM

    저두 코끝이 찡해셔 댓글답니다.
    아드님도 부모님들도 모두모두 장하세요~~

  • 20. 보람찬~
    '08.2.1 12:29 PM

    와~ 정말 특히 훌륭한 아드님을 두셨어요~ 넘 행복하시겠어요~
    제가 보기엔 그 어느 현 서울대 재학생들 보다 우리 나라 몇프로 안에 드는 유능한 인재가 되지 싶네요~
    그 인내와 의지가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 나중에 이나라의 대통령으로도 말이예요` 정말 기대되는 아들이시겠어요~
    분명 이 아드님은 장차~ 우리 나라를 이끄는 위인중 한자리를 하고 있을거란 생각에
    넘 훌륭한 아드님을 두신거에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애들은 이제 5살 9살인데요~ 제가 자식 키워보니깐 분명 그런 훌륭한 자식 위에는
    훌륭한 엄마가 계시더라구요~ 님도 넘 훌륭하세요~
    저도 댁의 아드님처럼 키우기에 저희 애들도 이제 시작이니 그 꿈을 가지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1. 깐돌이
    '08.2.1 12:37 PM

    아~~부러워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상에서 자식농사가 젤로다 힘든다 하던데..성공하셨네여..
    서울대 입학도 축하드립니다만 전 아드님의 심성에 부럽기만 합니다. 정말 좋으시겠어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여~~~

  • 22. yozy
    '08.2.1 12:43 PM

    정말 축하 드립니다~~~
    아드님이 정말 대견하네요.
    뒷바라지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23. 이호례
    '08.2.1 12:48 PM

    너무 흥분해 리플에 적절한 표현을 못 미안합니다
    지금 들에 갔다 와서 읽어보니 개천에 용 났다 글 삭제하고 싶네요
    저도 아들에게 소 뒷걸음질 하다 쥐잡었다 했다 혼났지요
    미안하고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 24. 망구
    '08.2.1 12:56 PM

    정말 축하드립니다.. 정말 장한 아들님을 두셨네요...그치만 그런 자식은 하늘에서 떨어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또 돌연변이도 아니고..다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잘 자란거지요...
    그래서 정말 자식 키우는 일이 어렵고..힘들고... 저도 님처럼 맘 따뜻한 자식으로 키우고 싶어요...
    아이가 크고 있는 입장이라 이런 글 보면 정말 어찌하면 자식을 올바르게 키우실수 있었는지... 붙잡고 여쭤보고 싶은 맘이 굴뚝이네요...
    정말 축하드리구요...
    동네에서 돼지라도 한마리 잡으셔야겠어요...

  • 25. smurf
    '08.2.1 12:56 PM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반듯하게 잘 키우셨네요. 부러워요 ^^

  • 26.
    '08.2.1 1:03 PM

    와~~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저희 아이들도 그리 자랐으면 싶네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축하드립니다~~~~~~~~~~^^
    자랑 많이 많이 하세요.......

  • 27. 바다사랑
    '08.2.1 1:12 PM

    정말 축하드려요..저기억하나요?아이들옷 보내며 핸드크림까지 보내주셨잖아요.
    엄마처럼 따뜻한 아이라면 훌륭한 농학도가 될거에요.
    정말 부럽습니다.이번에 고3엄마됐는데...
    다시한번 축하축하!!

  • 28. 옥이이모
    '08.2.1 1:14 PM

    축하드려요.
    저도 올해 고3. 고1 엄마가 되는데 내년에 님처럼 행복한 자랑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열악한 여건에서도 혼자서 최선을 다한 아드님이 자랑스러우시겠어요.
    또한 아드님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뿌리는 역시 부모님이시니 존경스럽습니다.

  • 29. 따뜻한 뿌리
    '08.2.1 1:26 PM

    많은 분들의 축하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 잠깐 볼일 보러 농협에 나갔더니 동네분들이 다같이 자기자식일처럼 기뻐해주셔서
    너무 행복했어요.
    눈이 많이 와서 설 세고 길 녹으면 잔치 한판 벌리려구요..^^
    82회원님들도 오시면 좋을텐데.. 잔치하게 되면 소식 올릴께요~~

  • 30. 코코샤넬
    '08.2.1 1:34 PM

    그 엄마에 그 아들입니다.
    엄마가 겸손하게 가르치시니 아드님도 보고 듣고 닯은게지요.
    축하 또 축하드려요.
    잔치에 초대해 주세요,멀지 않으면 가서 축하해 드리고 아드님의 듬직한 모습도 보고싶네요 ^^*

  • 31. 빨강머리앤
    '08.2.1 1:38 PM

    축하드려요.

    글읽으면서 왜 눈물이 나는걸까요..

  • 32. 은솔이..
    '08.2.1 2:42 PM

    너무 건방진 말씀이지만..

    자식 잘 키우신것 같습니다.

    저도 제 아들의 삶에 모델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33. 짱써니
    '08.2.1 2:47 PM

    지난번 면접 다녀온 얘기 읽고 합격하길 고대했는데,,,
    진짜 축하드립니다
    읽다가 축하글 남길려고 로그인했답니다
    바람에 펄럭일 현수막 보면서 뿌듯해하셔도 될겁니다
    정말 우리 미래를 밝게 할 아드님이세요...

  • 34. sweetheart
    '08.2.1 3:31 PM

    축하드려요..아드님 참 대견하네요..부러워요.
    물자 풍부해서 아쉬운 거 모르는 요즘 젊은이들한테 참 귀감이 되네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성실하고 장한 아들을 둘 수 있나요..정말 부모님이 아들의 소중한 모델이십니다,

  • 35. sage
    '08.2.1 3:45 PM

    축하드리고요
    너무 부럽고 그러네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식은 자라난다는데
    믿음직하고 성실한 님의 뒷모습이 그려지네요

  • 36. 간장종지
    '08.2.1 4:00 PM

    축하드려요.
    서울대 합격기 모 블러그에서 봤는데
    어떤 환경인가에 따라 느낌이 다르네요.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한시름 놓으셔도 되겠어요.
    앞으로 더 잘할거라는 생각이 팍팍드는 아드님이네요.

    한번더 축하드려요

  • 37. 후레쉬민트
    '08.2.1 5:22 PM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서울대 안다녀도 단단히 한몫하실 자제분이네요
    거기에 떡하니 대학까지 붙어주니,,,
    축하드려요!!!
    멋진부모에 멋진 자식입니다^^

  • 38. 김흥임
    '08.2.1 6:14 PM - 삭제된댓글

    짝짝짝

    축하드려요^^

  • 39. 날씬꿈
    '08.2.1 7:02 PM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40. 진현
    '08.2.1 7:08 PM

    지난번 글 보고 저도 합격소식 기다렸어요.
    자랑 맘껏 하셔도 되는 아드님이네요.
    축하드립니다.

  • 41. 금순이
    '08.2.1 7:09 PM

    따뜻한뿌리님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뿌듯하고 가슴이 벅찰까요?

    부보님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겠지요.
    건강하고 내내 아름다운 청년으로 거듭나며
    한국의 좋은 인재로 성숙되길 기도합니다.

  • 42. 프리스카
    '08.2.1 9:46 PM

    아드님 마음가짐이 반듯해서 같은 부모 마음으로 너무 좋네요.

    더욱 더 화목한 가정이 되시길 바래요.^^

  • 43. 클라라
    '08.2.1 9:50 PM

    따뜻한뿌리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아드님도 부모님 못지않은 훌륭항 사람이 되리라
    짐작됩니다

    축하드립니다

  • 44. 따뜻한 뿌리
    '08.2.1 10:05 PM

    우리 애한테 많은 분들의 댓글 보여주고 어깨에 힘 좀 넣었습니다.^^
    너무 좋아하네요.
    여러분들의 축하와 축복의 말씀들이 세상에 첫발을 딛는 아이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줄꺼에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 45. 푸른두이파리
    '08.2.1 11:46 PM

    저는 이제야 봤네요^^
    정말이지 따블축하드려요...저의 조카일처럼 기쁘네요^^
    부모님이 좋은 본을 보여 주셨기에 오늘의 아드님이 있는게지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46. 별꽃
    '08.2.2 12:10 AM

    지난번 글읽고 좋은소식 기다렸더니 이렇게 좋은소식을 주시네요^^
    따뜻한뿌리님과 아드님께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가깝다면 축하의 한자리에 낑기고 싶은 마음이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 47. 선택
    '08.2.2 10:01 AM

    축하드려요. 아드님은 아마 앞으로도 그렇게 자신의 인생을 잘 열어 갈것 같네요.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48. 예쁜이
    '08.2.2 10:20 AM

    축하드려요. 좋은 대학 합격한 것도 축하드릴 일이지만 아드님늬 말이 압권이군요.글을 읽으니 마음이 흐뭇해 지네요.

  • 49. 밍~
    '08.2.2 10:37 AM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괜히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 50. 하니
    '08.2.2 3:37 PM

    많이많이 축하드려요.

  • 51. 텔~
    '08.2.2 3:58 PM

    글을 이제야 봤어요.충분히 자랑할만 하세요.
    얼마나 열심히 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짠합니다.
    너무너무 축하드려요.앞으로도 세 아이들 때문에 기쁠 일만 있으실거에요!^^

  • 52. 팝콘
    '08.2.2 7:39 PM

    축하드립니다. 정말 아드님이 대견 스러우시겠어요.
    자식을 보면 그 부모를 알수있다던데... 정말 좋으시겠어요.^^

  • 53. 곰돌이
    '08.2.2 10:26 PM

    훌륭한 후배 환영합니다~~~

  • 54. 이딸리아
    '08.2.3 12:44 AM

    이 한밤에 펑펑 울고 있습니다.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우리 아들도 이렇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뿌리님, 선배님으로 모시고 싶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55. 잠오나공주
    '08.2.3 8:24 AM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시골에서 애들 가르쳐본 적 있는데..
    공부할 여건이 서울같지 않다는 걸 느꼈답니다...
    그런데도.. 서울대를... 정말 제가 다 뿌듯합니다..
    그것도 다 부모님을 닮아서 그렇겠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닏.. 존경합니다!!

  • 56. 재재네
    '08.2.3 1:31 PM

    정말 축하해요... 갑자기 왜 눈물이 나는지^^
    합격한 것도 축하할일이지만 아드님의 강한 정신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울집 둘 아들도 이렇게 잘 자라주었으면....

  • 57. 푸른심장™
    '08.2.3 2:06 PM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 58. 민들레
    '08.2.3 2:53 PM

    축하 축하 합니다
    님에 가정에 행복만이 만땅 하시길......

  • 59. 상구맘
    '08.2.3 3:20 PM

    축하 축하 축하 드립니다.
    너무 좋으시겠어요. 동네 잔치 하시면서 춤이라도 한바탕 추셔야하는거 아닌지...
    제 아들도 아닌데 님의 아들이 제가 왜이리 뿌듯하고 대견한지...
    열악하다면 열악하다고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서울대 합격한것도 정말 축하할 일이지만
    아드님의 정신건강이 너무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청년으로 자랄겁니다.

  • 60. 소금꽃
    '08.2.3 5:36 PM

    제가 좀 늦었나요?
    그래도 축하드립니다...
    글 읽다가 살짜쿵 눈물도 났어요...
    정말정말 축하드리고...부럽습니다!!!

  • 61. 이호례
    '08.2.3 6:29 PM

    몇번을 읽어도 감동입니다
    내 일 처럼 좋은 소식에 하늘 가득한 축하를 보냅니다

  • 62. marina
    '08.2.3 10:13 PM

    축하드려요~
    제 마음이 다 뿌듯해져옵니다..
    멋진 청년이네요..
    서울대입학을 떠나서
    이런 건실한 정신의 청년이 있기에 우리 나라의 미래가 밝아요^^

  • 63. 로시~*
    '08.2.3 10:25 PM

    멋있는 아드님이세요..
    좋은 부모님 가르침으로 이처럼 훌륭하게 자라신 것이겠죠.

    정말 축하드려요^-^

  • 64. 데이지
    '08.2.4 12:10 AM

    축하드립니다~~~
    장한 아드님과 존경스런 부모님......
    많이 배우고 갑니다.^^

  • 65. 오뚜기
    '08.2.4 12:34 AM

    축하드립니다 저도 아들이 수능을 받지만 결과가 좋치않아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자랑거리군요
    아드님에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힘들게 공부하는이들에게 희망을주어서요

  • 66. 樂슈미
    '08.2.4 10:41 AM

    정말 축하드려요.
    아드님이 정말 대견하네요.
    우리딸도 그렇게 이쁘게 컸으면 좋겠어요..^^

  • 67. beautrium
    '08.2.4 2:18 PM

    감동 그 자체입니다..

  • 68. 짱아
    '08.2.4 2:40 PM

    박수....
    저도 큰애는 반수 작은애는 고 3두명이 수눙을 치렀어요. 말많은 등급제....
    다행 둘 모두 가나다.합격해서 넘 기뻐요.

  • 69. 따뜻한 뿌리
    '08.2.4 7:52 PM

    친정어머니께 인사드리러 갔다 왔어요.
    몇일동안 너무 많은 축하와 축복을 받았어요.
    알고보면 부족투성이 엄마인데 아이 덕분에 과분한 칭찬을 받아 부끄럽습니다.
    아이가 새 세상을 향해 나갔다고 생각하니 또 가슴의 뜁니다.
    잘 하겠지요.. 이 세상 부모들이 모두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 70. 감로성
    '08.2.4 9:01 PM

    따뜻한 뿌리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내 일 처럼 반갑습니다.
    돈 있는건 부럽지 않아요.애들 공부 잘 하는게 제일 부럽습니다.

  • 71. 삐삐롱스타킹
    '08.2.5 9:56 PM

    저도 축하하려구 들어왔네요.
    참 멋진 아들이시네요^^
    앞으로 더 기쁜일 많이 생기시길 기도할께요~

  • 72. 정원사
    '08.2.6 11:18 PM

    어머나 이런 경사가 있나요..정말 축하드려요~
    참으로 의젓하고 믿음직한 아드님이네요..뿌듯하시겠어요.
    이런 아들은 마음놓고 큰소리로 자랑하셔야 합니다요^^
    축하하고 또 축하해요(지금쯤은 마을 입구에 플랭카드가 펄럭이겠네요..볼은 꼬집어 보셨나요^^?)
    그런데 뿌리님..그렇게 큰 아들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 73. 자작나무
    '08.2.9 9:44 PM

    내 애가 합격한 듯 눈물이 다 나네요..
    늦었지만, 정말 축하~드립니다..^^

  • 74. 깜찍새댁
    '08.2.12 1:40 AM

    그냥 못지나가고 축하인사 한마디 드려요...
    정말 훌륭한 부모님 계셔서 아드님이 훌륭히 해내신듯......
    글 읽으며...제 눈가가 촉촉해 집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또한...이제 세돌 되는 저희 아이..어찌 키워야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 75. 보글보글
    '08.2.12 9:12 PM

    저도 축하드리고 싶어서 로그인했어요.
    따뜻한 뿌리님께 그렇게 큰 아드님이 있었군요.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앞으로 아드님께 내내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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