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소설 작가 추천해주세요.

[피글렛]

저는 소설을 그닥 많이 읽어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어떤 소설이 마음에 들면 그 작가의 작품을 전부 다 구해서 읽어보곤 합니다.
소설은 편식하는 편이라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접해보고 싶어요.  

여러분은 어떤 작가를 좋아하시나요?
시대를 불문하고 국내/해외 작가, 그리고 좋아하는 작품을 추천해 주시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는 밀란 쿤데라 (불멸), 다자이 오사무 (사양),  
그리고 은희경씨 (새의 선물) 입니다.

줌인줌아웃란에 그림뿐만 아니라 책을 소개해주시는 'intotheself' 님과
이전에 my book story를 올려주시던  '샬롯'님에게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샬롯'님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궁금하네요.

[노루귀]

이정명씨 책 다 읽은건 아닌데, '바람의 정원' 정말 잼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김형경씨 좋아하는데...^^

[morning]

김애란, 공선옥 작가 좋아해요.
심윤경 (나의 아름다운 정원, 달의 제단) 작가도 좋아하고요.
이 혜경도 좋아하지요.
그러고보니 모두 여자 소설가들이네요 ^^

[혀니랑]

ㅇ므...저는 정신과의사 정혜신님의 책 추천합니다. 남자 대 남자,,사람 대 사람..
그리고 얼마 전에 읽은 공지영의 즐거운 우리집? 신문연재소설이었죠,,구구절절 가슴을 치는 언어들이 막 막 쏟아져 나와요, 이윤기님의 신화..김형경..요즘 황석영님의 바리데기..그리고 조정래님..태백산맥,,,,,,,,,,,,,,,,,,,,,,,,,,,,,,,,,,,,,,,중학교 때 읽었던 장길산..,

[미루와 똥이]

링크에 사진이 안 나오는군요..
삭제도 안되고..ㅜ.ㅜ

[내추럴]

박완서 님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어른노릇 사람노릇, 그 남자네 집
요거 세권 쪼르륵 연결해서 읽어보세요. 자전적 일대기인데 읽을 만 하더라구요.

하시다 스가코의 오싱...책 구하기 쉽지 않으려나 워낙 오래되어서.
읽기에 목말랐던 어느날 옛날 책 6권 찾아내어 미친듯 읽어내려갔어요.
왠지 진짜 뭔가 읽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팍팍 주더군요. 누렇게 변한 종이색과 자잘한 글씨에
심심 밋밋한 겉표지까지도 너무 포만감을 주는 책.

지금은 박사가 사랑한 수식을 읽네요.

[러브쑤]

전 일본소설 좋아하는데요.. 혹시 취향에 맞으실수도 있으니 일단 한권만 읽어보세요..

미야베 미유키 - 모방범, 편지, 등등
온다리쿠-흙과 다의 환상, 밤의 피크닉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