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형님 딸이 11살인데 벌써부터 설날 선물이 고민이예요.
설날, 어린이날, 생일, 추석, 크리스마스.. 해마다 그 아이에게 줄 선물고르는데 약간은 스트레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적당한 걸로 사면 쉽겠지만, 그럴 수가 없는 것이, 저희 형님이 적당(?)하지 않으시거든요.
귀한 딸이어서인지, 뭐든지 최고로만 키우시거든요.
입는거 먹는거 가르치는거 모두 저와 수준이 다르기에 선물 하기가 어려워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야지 하면서도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그동안 옷, 책, 문화상품권, 영양제, 식기세트, 시계, 피자시켜주기, 케잌사다주기 등으로 했어요.
어린아이일때는 옷도 그냥 골랐는데, 11살이나 되니 마음에 드는 예쁜 옷으로 골라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네요.
옷이 가장 편할 듯 한데, 형님마음에 안들까봐 고르기가 정말 힘드네요.
해마다 고민입니다. 맘 같아서는 현금을 주고 싶지만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서요......
어떤 선물을 해야, 욕먹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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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여아 설날 선물 고민이예요
영숙이 |
조회수 : 1,776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8-01-17 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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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오는 날
'08.1.18 3:46 PM그나이면 현금이나 상품권 주는게 서로 편해요
아이도 까다로워 져서요
형님이까다롭다고 맨날 맘에 들게 해줄수 있나요 편하게 하세요
옷 하실거면 폴로정도 무난할거 같은데요
요즘 닌텐도 운동화 가방 뭐 이런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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