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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입니다...내년에 동생이 결혼하는데요....

| 조회수 : 2,629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7-12-03 09:57:00
내년 2월에 동생이 결혼합니다...
그때 되면 제가 임신한지 만 8개월쯤 되는데요...
꼭 한복을 입어야 하나요?
거의 만삭인데 그 긴 한복을 입고 2돌 지난 아들과 있어야 하는데...
영 내키지 않아서요...
친정엄마는 예의니까 한복을 입으라고 하는데...
만삭이니까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싶어서요....
만삭만 아니어도 입겠는데...
그 답답한 한복을 입고 아침부터 아이랑 실랑이 할껄 생각하니 걱정도 되고...
혹시라도 동생 결혼식인데 뭔말이 나올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고민되네요....
양장입어도 될까요?
아님 하루니까 힘들어도 동생 생각해서 한복입을까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주반병
    '07.12.3 10:53 PM

    한복을 입으심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결혼식날 아드님은 남편께서 봐주시면 될테고...'

    어머님 말씀이 맞아요. 예의라는 말씀..
    결혼 사진에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분들이 많을수록, 더 멋져보이구요.

    저도 들은 얘기인데,
    양가에서 한복을 얼마나 많이 입었는야..에 따라 그 집안의 품격(?)이 달라 보인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임산부가 배불러서 떳떳하게(? 표현이 죄송) 다니는것, 곱지 않게 보는 어르신들이 많은 것 같아요.(저도 겪었거든요..배부른게 자랑이냐..수그리고 다녀라..라고)

    한복이 곱고, 우아해 보이잖아요.
    또, 한복을 입으면, 신부쪽 가족이라는 것도 금방 알테구요.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한복을 입으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 2. 쐬주반병
    '07.12.3 10:54 PM

    글에 오타가 있네요. 알아서 읽어주세요.

  • 3. 도시티
    '07.12.4 12:29 AM

    한복 입는게 보기 좋지 않을까요?
    힘드셔도 남편분에게 조금 도와달라고 부탁을 해보시고,
    한복 곱게 입으세요.
    그게 예쁠것 같은데요..

  • 4. 오믈렛
    '07.12.4 9:11 AM

    8개월정도라면 양장보다도 한복이 더 편하지 않을까요??
    시댁이던 친정 예식이든 형제들이 한복입고 있음 보기도좋고 손님 들이 보셔도
    형제구나 아님 며느리구나 알수 있어서 좋은거 같던데요...

  • 5. 선물상자
    '07.12.4 9:57 AM

    저 결혼할때.. 울 올케가 8개월 거의 만삭이었어요..
    한복 곱게 입고 왔더라구요 ^^;
    아이때문에 번거로우시면 아이 전담해 줄 분 (신랑, 친척, 동생 등등) 을
    정하시더라도 한복 입으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
    글구 저도 임신중에는 한복이 오히려 양장보다 편하던데 ㅋㅋㅋ

  • 6. 쿨핑크
    '07.12.4 11:57 AM

    님이 한복 입기가 싫다면 과감히 이쁜 임부복으로 입으세요...^^*
    친정 엄마께서 찜찜해하시는것때문에 염려가 되긴하는데
    요즘엔 꼭 한복 안입어도 흉보는 사람 없어요,,
    7년전 저 결혼식때 저보다 세달 빨리 결혼한 저희 언니 바지 정장 입고
    왔어도 친정이나 저는 아무렇지 않던데요...
    한복 꺼내서 한번 입어보세요.. 입어봤지만 영 안내키면 임부복 입으세요..

  • 7. bistro
    '07.12.4 12:38 PM

    임부복보단 한복이 예쁘지 않나요?
    막달이어도 오히려 좀 티도 덜 나고요 (티나는 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요^^)
    아들은 남편에게 맡기시고 하루 예쁘게 한복입어주시면 사돈쪽에서 보기에 더 좋을 것 같아요.

  • 8. 연우엄마
    '07.12.4 4:23 PM

    한복 싸가지고 가셔서 식에서만 잠깐 입으시고 벗으세요..
    잔칫날은 그래두 한복입은 사람이 많아야 보기 좋다고 하시는 어른들이 많으시드라구요

  • 9. 이미라
    '07.12.5 9:55 AM

    님 한복입으시는게 훨 이뻐보이실것같은데요 저두 동생결혼식날 출산이 오늘낼했는데요
    한복입으니 오히려 편하던데요 아들은 신랑에게 완전 맡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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