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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야하는 아들이 의경에 지원할까 한다는데 괜찮나요?

| 조회수 : 2,372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7-12-05 09:58:31
이제 하나뿐인 자식이 군대갈 나이가 되었어요.
의경에 지원할까 한다는데 이게 도대체 뭔지?
혹시 너무 세고 힘든건 아닌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풍뎅이
    '07.12.5 11:29 AM

    집회 많은곳에만 가지 않는다면...군생활 그나마 좀 편한데가 아닐까 싶어요..

    대부분..경찰서 쪽으로 많이 가거든요...

    경찰서에서...업무보조도 해주고...그냥 잡다한 일들~~

    근데...내부반에선 힘들지도 몰라요..어느 부대건 다 그렇겠지만요..

    그래도 요즘엔 많이 없어졌다 하니깐요.

    "군"정도에 있는 3급서 경찰서로 가면..별로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 2. yuni
    '07.12.5 6:12 PM

    그 나이 군 제대한 사람들 사이의 인식이 의경이나 전경 다녀온 사람들은 은근 따를 시키더라고요.
    군 생활 얘기하다가 의, 전경 했다면 그것도 군대냐 하는 식의...
    의경은 모르나 전경은 육군에서 차출인걸로 알고요.
    사실 의, 전경도 알고보면 많이 힘들거든요.
    그런데 제대로 군 복무한걸로 대접을 못 받아요.
    게다가 저는 얼마전에 제 눈앞에서 교통 위반하고 뺑소니치는 오토바이에 의경 하나가 질질 끌려가다가 다치는걸 본지라 아휴~ 덧정 없어요.
    복무기간이 길어 그렇지 공군이 좋다던데요. 공군은 생각 안해봤대요?
    (해군 안좋음. -_-;; 우리 아들 너무 고생해요 ㅠ.ㅠ)

  • 3. 안개바다
    '07.12.5 8:23 PM

    저도 대학1학년인 아들이
    이번 학기를 마치고 입대를 하게 되엇습니다
    89년생이라서
    육군 보병으로는 못가구요
    갈려면 화기병으로는 갈 수 잇다는데
    주위에서 힘들다고 말려서
    이왕 힘든거 제대로 힘든데로 간다면서....
    해병대 지원해서 지금 합격자 발표기다리고 잇어요
    복학시기 때문에 이즈음의 해병대 지원자가 굉장히 많다네요
    전 나이만 되면
    그냥 육군 보병으로 가는게 젤 나을 듯해요

  • 4. 핑크로즈
    '07.12.6 1:36 AM

    전.의경이 군 복무한것으로 대접을 못받는다니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어디서 대접을 못 받는다는 말씀이신지.
    대한국민 젊은이로써로 당연히 해야 할 국방의 의무로 군대를 갔구요.
    전경은 그곳에서 차출되어 나라를 위해 2년 가까이 이 추운 날씨에도 일 하고 있습니다.
    제 아들이 전경으로 있어서 좀 열이 나네요.

    의경은 경찰서로 배치되기도 하지만 시위진압 하는 곳의 최일선에 많이 섭니다.
    많이 고생스럽고 힘듭니다.

  • 5. 핑크로즈
    '07.12.6 1:45 AM

    전.의경 부모들의모임이란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참고하시면 도움이될거예요

  • 6. yuni
    '07.12.6 8:02 AM

    핑크로즈님 속상해 하지 마시고요
    제 말은 의, 전경도 얼마나 고생 많아요 다 알죠.
    그런데 그 또래끼리 군대시절 얘기 하면서 "내가 군복무할때는.." 할때
    "나 의경이었어, 전경이었어" 하면 "너넨 도시에서 편하게 지냈잖아...그게 무슨 군대야..."
    이런투 이더라는거죠. 얼마나 속상해요,나는 나대로 군복무 열심히 한건데요.
    그리고 왜 고생을 안해요, 교보앞에 나가봐요 전경들 추운데 그 좁은 차안에도 못있고 밖에 주루륵 나와 앉은거 보면 엄마들 피눈물나죠. 저도 군에 아들보낸 엄마라 그 아이들이 다 내아들같이 짠합니다. 그리고 고무신 카페에도 가입해서 의, 전경 애인들한테 고생하는 얘기도 많이 들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 고생을 하면 제대로 고생한 대접 받는데로 보내시란 얘기였어요. 조금이라도 오해가 풀렸으면 하네요.

  • 7. 능금
    '07.12.7 1:48 AM

    전경출신입니다. 오래전 얘기입니다만...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몇자 적습니다.
    역사를 보면 전경(내무부 지원) =>전경*육경(지원병 부족하여 논산 훈련소에서 차출)=>의경
    명칭만 다르지 하는 근무내용은 대등소이함.

    현대도 데모막는 기동대 있고 순찰대는 없어졌는지 모르지만 검문소에서 근무,경찰서 내근 서무보조,각 경찰서 서장,과장 운전병 등 업무는 많이 있습니다만 저도 제대한지가 오래되놔서 윗분 말씀하신 카페에 가서 보심 어림 짐작이 가실겁니다.

    어디나 군생활은 내무생활입니다. 아무래도 인원이 많으면 군기가 엄한게 사실입니다. 또한 별 아이들도 많고 그 중 고참이 성질이 궤팍스러우면 그 밑의 하급자는 좀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사내라면 좀 참을 줄도 알고 또한 생각을 더 하게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왕이면 적은 인원이 함께하는 곳이 편하겠지요. 근데 그건 T/O에 따라 검문소로 배정 될 수도 아님 경찰서에 갈 수도 있답니다. 다른 군도 특기병이 아니면 다 같은 상황이고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친구들 통해 어디서 군생활 하는게 좋을지 결정할겁니다.

    본인의 의지대로 결정하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군생활에서도 친구와 할 말 부모님께 드릴 말이 따로 있습니다. 힘들게 고생한일은 왠만하면 부모님께 말 안합니다. 사내니까요. 그래야
    상대적으로 자식이 믿음직스럽고...

    아 참 성격이 내성적이면 고참한테 알랑방귀뀌는 방법도 하는게 좋겠죠. 아부는 그럿고 눈치것 지내야 하는 군대죠. 쓸데없는 말만 늘어 놓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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