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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딸아~~이제 그만 담덕은 잊어 줄거지?

| 조회수 : 2,791 | 추천수 : 4
작성일 : 2007-12-06 14:09:16
우리집 남자들 태왕사신기 거들떠도 안봅니다
40줄 넘은 저하고 초등6학년인 딸래미하고 죽이 맞아서 '어머 어머~넘 멋있다..어쩜..'
이렇게 장난 맞춰가며 봅니다..태사기 볼때면 쿵짝이 아주 자~~알 맞습니다 ^^;;
(그럼 내가 수준이 낮은건가 아님 울딸래미가 조숙한건가 ㅋㅋㅋ)
암튼 좀 허무하고 시시하게 끝났지만 어제를 마지막으로 이제 거실의 TV도 안방으로 들여 놓기로 합의보고

얼마남지 않은 기말고사 대비로 그동안 우리 딸이 짬짬히 풀어 놓은 문제지를 체점 하는데
아니~이녀석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책에다 낙서한것을 보니 온통 담덕 생각이지 뭡니까?

저기 위에 낙서 해놓은게 보이시나요?
"니가 있는곳이 내 궁이야" ㅋㅋㅋ
태사기 재미나게 보신분들은  다 공감하시죠?

딸~~이제 담덕은 저편으로 묻어 두고 얼마 남지 않은 기말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렴....
헤세드 (esyun923)

부평에서 여중학교 과학조교로 근무하고 있는 낼모래 40을 바라보는 아짐입니다. 몇개월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곳에 들러 눈팅을 하고 이것 저것 따..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맘
    '07.12.6 2:39 PM

    ㅋㅋㅋ 귀엽네요..

  • 2. syl
    '07.12.6 6:29 PM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정말 귀엽습니다. 저도 저러던 때가 엊그제같은데...ㅋㅋㅋ

  • 3. 나나
    '07.12.7 5:16 AM

    귀여워요..
    우리딸은 빅뱅의 탑을 저리 좋아하는데..
    학교를 갔더니만..
    책상에 빅뱅 하트를 새겨놨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새겨진 책상이 너무 많더라는거..요즘애들이 다 그래요..
    님의 따님낙서 보고 우리 딸 생각나서 웃음이 납니다...

  • 4. 정갑연
    '07.12.7 11:51 AM

    어릴때 생각나네요

    저는 이선희를 그리 좋아했어요

    밖에 있다가도 티비에 이선희 나오면 엄마가 아예 불러요

    그때는 엄마도 안 아프시고 젊으셨는데...

  • 5. 망고
    '07.12.7 12:01 PM

    우리딸.
    언젠가 코엑스에서 풍선에 희망사항적어 나무에 다는 행사? 있었는데..
    황당한 우리딸.." 준수 마누라" 라고 당당히 적는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슴다
    동방신기맴버 시아준수 그놈이 낸 사위 될라나??
    되면 나도 좋고,ㅎㅎㅋㅋ

  • 6. 함흥차사
    '07.12.7 5:12 PM

    우리딸 HOT 좋아하는데 사는데 까지 수업끝나고 다닌것이 중3 말까지입니다.
    어느날 고1 담임이 붙들고 네인생에 그애들이 무엇을 도와 주냐고 반문하면서 엄마보담
    주위 선생님들께서 덕담을 주니 바로 바뀝니다. 엄마는 잔소리꾼으로 가죠

  • 7. 미씨문
    '07.12.7 6:28 PM

    준수장모 여기도 있답니다.. ㅎㅎ

  • 8. rain
    '07.12.8 12:53 AM

    ㅎㅎㅎㅎㅎ재밌어요 ㅇ

  • 9. 코알라^&^
    '07.12.8 11:17 AM

    이쁘다~^^

  • 10. 민규사랑
    '07.12.9 11:02 AM

    귀엽다~~

  • 11. 미세스김
    '07.12.12 8:56 AM

    저두 아직 태사기에서 못벗어나 전 하나티비로 다시 보고 있답니다..봐도봐도 뭉클하고 가슴이 쿵쿵 거리는건 제가 회춘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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