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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시는 분들께 여쭤요~ 쓰레기통 실종사건.
근데 쓰레기통이 지난 주 월요일에 없어졌어요..
내놓고 애 학교 보내놓고 오니까 그냥 사라졌더라구요.
아..얘네가 교환해줄려고 그러나보다 했는데(많이 낡아있었음)
오늘 쓰레기통이 돌아오지 않았네요.
저희 집 지금 쓰레기로 넘쳐서 기절할거 같아요..ㅠㅠ..급한대로 가드닝용 쓰레기통에 넣어놓고 있는데..
이거 다시 돌아오나요? 왜 없어진 건지 당췌..
아님 council홈피에 요청? 실종신고? 하면 돌아 올까요?
영국에서 산지 반년만에 제일 심각한 문제네요..쓰레기통이 없어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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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클리
'07.9.11 6:43 AM허걱...-_-;; 카운슬에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님 옆집에 가 있던지..
옆집에라도 물어보세요
우린 플랏이라서 한국 옛날 아파트처럼 쓰레기통 버리는 창문으로 그냥 던져버리면 되는데...
쓰레기 전혀 신경안쓰니 그건 좋은것 같아요
빨리 찾으시길...2. 셀린
'07.9.11 5:59 PM어제 밤에 카운슬 홈피에 글 남겼답니다. 옆집에 가있는 건 아닌거 같구요
말 그대로 실종이네요..ㅎㅎ
플랏은 편하겠어요. 으..누가 가져간 걸까요? ^^;
그나저나 매들린 뉴스 보셨어요?
전 그거 보면서 한국경찰들 같으면 벌써 밝혀낼 일을
포르투갈 경찰들은 넉달이 지나서야 렌트카와 아파트에서 발견한 혈흔 dna검사를 하나..
이랬네요..부모들은 넉달동안 유럽순방에..
아이만 안됐어요. 어딘가에 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3. misty
'07.9.12 8:55 PM쓰레기통 없으시면 커다란 검정 봉투(테스코나 세인즈베리 같은데 팔아요.)에 넣어서 집앞에 두세요.
영국에 계시는 동안 별로 어려운 일이 없으셨나봐요...^^
저희는 영국 생활 4년에 별 황당한 일들이 많았는데...흐..
실종된 쓰레기통 빨리 찾으시길 바래요~
(카운티에서 새쓰레기통 하나 갖다주면 좋겠네요.)
만 4살 반된 우리아이도 대체 매들린이 어디 있는지 궁금해 하는데...
설마 부모가 범인은 아니겠지요...4. kAriNsA
'07.9.12 11:08 PM범인 부모래요..
5. 셀린
'07.9.13 1:53 AMmisty님 // 아 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 저는 그 검정 봉투에 일단 쓰레기 담았다가
쓰레기통에 넣어서 버려왔기 땜에 쓰레기통이 없으니 어떻게 버리나..이랬답니다..
저도 뭐..집 주인 할아버지가 너무 꼬장꼬장하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다 하시면서..
제가 부탁한 거는 온갖 핑계 다 대며 무시..(니 말은 이해하는데, 들어줄 수 없다는 식)
그저 영어 짧은게 죄려니..(당하면서 영어 공부도 거의 안하는건 왜일까요)
저희 남편은 매들린 뉴스 이제 지겹다네요. 저는 그래도 궁금한데..^^;;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가 정말 바보였네요..하하..월요일 새벽에 왕창 버려야 겠어요!!
kAriNsaA님 .. 부모들은 100% innocent라며 절대 아니라고 인정을 안하네요..
저도 참 궁금해요....부모에 의한 사고사일거 같다구 하는데..
덕분에 요즘 뉴스를 열심히 보고 있어요..6. 이쁜마눌
'07.9.15 11:52 AM수면제 과다 복용이라고 어제 뉴스에 나오던데(전 뉴질랜드)..
아무래도 부모가 저녁때 애들 재우고 나가 놀려고 애들한테 먹인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너무 엄한 생각하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