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복통
저하고 오랜동안 알고 지내는언니 이야긴데여~~
언니가 모임에서 꼼장어(아나고)라고있잔아여~횟집에서 나오잔아요.
그것을 생것으로 맛있게 모임에서 먹고 왔는데 집에오니 배가 칼로찟는것 같은통증이 왔대요.
얼마나아팟나 방에서 뒹글다가 119불러서 대학병원응급실로 갔는데 ~~
위를 다비웠겠죠. 내시경을보니까 위에서 뭐가 꿈틀거리느게 있는데
무슨 기생충인가 있는데 보니 글쎄그놈이 위를헤집고 파고들고 있더래여~~
어떻게 끄집어내느라고 난리가아니었는데 본인은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나마 그기생충이 반절은꺼내지고 반절은잘리워졌대네여~~(힘이어떻게센지)
그걸 꺼내느라 얼마나 애먹고 고생했는지 얼글이핼쑥해져가지고 오셨드라고여~
그런다고 저더러 죽는줄알았다고 하소연 하면서 "아나고"먹지말라고 하시대여~
어떻게 그럴수가있냐고하니까 그언니말 "아나고"등쪽뼈있는곳에 기생충이간혹 붙어서산다고
하더라고요.(병원측에서그랬나) 참고로 그언니는 술을못합니다
그 언니는 음식을 잘 씹지않고 삼키거든요. 그언니하고 밥을먹으면
우리는 반도 못먹어을때 그언니는 물말아서다먹었어여~그러니 상상 되죠~~
저도 " 아나고" 고소해서좋아했는데 ~~
그래서 회를먹을땐 소주를 한잔씩해야 소독이된다고 하드라구요~( 술못하는대)
회 좋아하는데 그소리 듣고 나니 겁나네여~~
소독되는것이뭐가있냐면~~겨자를 코가뚫어져라 넉넉히넣은다음 술도 드시고 하시면 될것같아여~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언니의복통~~
글라디 |
조회수 : 2,497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7-09-09 23:23:26
- [키친토크] 찬밥으로 누룽지.. 4 2010-07-28
- [키친토크] 몸에좋은 양배추피클~~.. 4 2010-07-13
- [키친토크] 쑥떡 쑥떡 쑥전~ 12 2008-07-24
- [키친토크] 장아찌집합~ 14 2008-05-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