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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흙집을 짓고 있습니다.

| 조회수 : 2,339 | 추천수 : 69
작성일 : 2007-06-26 17:55:40

올 봄은 집짓는 일과 사과나무일을 하다보니 바쁘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사과밭일도 집짓는 일도 조금씩 완성이 되어가니 여름에 와 있네요.

아직 미완성이지만 남편의 집짓는 일을 사진으로 올립니다.




흙과 나무로 지어 보았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직접 지으려 하니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나무도 옮겨 심어 보았습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남편의 수고가 보이지요.


사과 소식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무농약사과의 수확양이 조금더 늘 것 같습니다.
특히 아오리의 수확이 많을 듯 합니다.
지금처럼 수확기에도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제 남은 사과가 얼마남지 않아 모두 가정용으로 판매를 할까
생각합니다. 꼭 선물용사과가 필요하신 분은 기존처럼 주문하시면
되고 먹거리 주문에 모두 가정용으로 수정해 놓겠습니다.
무더움 여름속 장마가 있어 요즘은 사과밭에 사과얼굴들을
보고 있답니다. 생활이 조금 힘이 들어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는 행복한 모습으로 오늘도 살아가시기를 바라며...
www.morningapple.co.kr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뽀리맘
    '07.6.26 10:28 PM

    저랑 저희 남편의 꿈을 먼저 이루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예쁜집에서 행복하세요^^

  • 2. 도은아~
    '07.6.26 10:56 PM

    이번 주말께 사과주문하려고 했는데...반갑네요..
    기와까지 이시고 대단~..
    아는 선배가 귀농해서 흙집짓는데..평당 250만원
    기와얹으면 평당 300만원 한다고 하더라구요..
    멋지게 잘 지으세요..
    아오리는 근데 언제쯤 주문할 수 있나요??
    제가 아오리 귀신이라..아오리철엔 밥보다 아오리를~

  • 3. 따뜻한 뿌리
    '07.6.26 10:57 PM

    집 골격이 아주 멋집니다.
    가족 모두의 정성이 가득한 행복한집 완성되길 바래요~~

  • 4. 콩이엄마
    '07.6.26 11:11 PM

    멋지네요..
    저도 오늘 늦게까지 책상만드는 작업하고 들어온 터이긴한데요, 집이라니.. 우와,..대단하세요.
    덧붙여, 익숙하지 않은 작업이니 조심조심,, 조심하세요. ^^
    (전 오늘 드릴에 장갑이 말려서 손가락을 좀 다쳤어요. 에궁..)

  • 5. 아침농장
    '07.6.27 7:02 AM

    저희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요즘에 맞게 구조나 만드는 과정을
    최소화 했습니다. 나무도 기계톱으로 자르고 했다면 믿으시겠는지요.
    관심을 보여 주셔 모두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되세요^^*

  • 6. 아침농장
    '07.6.27 9:15 AM

    도은아님 아오리요. 시장에는 7월12일경이면 출하가 되더군요. 사실 먹지못하는 사과이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빠른 출하를 시작하는게 현실입니다. 풋내가 나는 너무 익지 않은 아오리는
    조금 자재해 주시고요 빨라도 7월말쯤에 나오는 아오리를 드셔야 몸에도 좋겠지요.
    아침농장에선 아오리가 맛이 들면 판매를 시작하는데 워낙 빨리 보내달라고 급하신 분들에 한해서만
    7월말경부터 조금씩 수확을 한답니다. 올해도 익어야 아오리를 딴다는 원칙에서는 벗어나지 않으려 합니다. 사과를 좋아하신 다니 기분이 좋으네요. 좋은날 되세요.

  • 7. 바닐라향
    '07.6.27 10:56 AM

    저희부부도 흙집에서 살고 싶은데 앞으로 몇 년은 더 고생을 해야 집을 지을 수 있을 것같아요.
    남편분이 직접 지으신다니 대단하세요.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 되시길....

  • 8. 레드문
    '07.6.27 11:26 AM

    예산사과 .. 반갑습니다.
    저도 예산출신이라지요...

    집지으라 농사일하랴 많이 바쁘시겠어요..
    완성사진도 올려주세요...멋지네요

  • 9. 애기옹기
    '07.6.27 8:17 PM

    저의꿈도 흙집인데 남편하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그냥 마음속에만 있습니다
    어떤 날은 하루에도 열두번 집을 짓쬬( 머리 속으로만)
    그래도 기분을 좋습니다...
    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길...

  • 10. 수산나
    '07.6.29 10:48 AM

    아침농장님 반가워요
    가까운곳에 살면서도 가보지 못하네요
    흙집 관심 많은데 시간내 가봐야겠네요
    레드문님도 반가워요

  • 11. 시타인
    '07.6.29 11:49 AM

    정말 대단하시고 부러워여.
    저희 미래의 꿈이랍니다.
    잘 지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12. 바위솔
    '07.7.2 9:30 AM

    잘 지어서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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