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사과 적과로 정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주머님들과 하루의 일정이 끝이 나면 이어서 사과배송으로
늦은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오곤 하였습니다.
봄의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들을 홈피 가득 채우고 싶어도
영 틈이 나질 않으네요.
비가 오면 비가오는 데로 지친 몸을 추스려보고 또한 밀린
집안 살림으로 또 하루가 후딱 지나가 버리고 마니...
더욱이 올해에는 남편이 나무와 흙을 사용하여 집을 짓고 있으니
더 눈,코 뜰새 없이 정신이 없답니다.
흔하지 않은 공사로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며 집을 짓게 되니
몸과 마음이 바쁘기만 한 남편입니다.
올해은 이래저래한 일들로 사과판매 부분이 인터넷 판매가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이 이제 큰것과 작은크기, 정품과 가정용의
비율이 적당히 남았고 정품판매도 무난히 잘 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올해 사과소식입니다.
오늘까지 여름사과인 아오리와 홍로 적과를 마쳤습니다.
아오리는 정말 많이도 달려 올해 여한이 없이 적과를
해 보았습니다.
후지(부사)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수확양이 많이 줄었다고 여기저기
큰 걱정이 들려옵니다. 그래도 다행히도 우리는 그동안
무농약사과를 하려다 보니 워낙 많은 수확을 하지 못하여 올해의
감소가 별로 신경쓰이질 않습니다.
그래도 남들보다는 사과가 잘 매달렸다
생각을 합니다. 몇년동안의 마음고생으로 이젠 마음의 여유가 생긴듯 합니다.
참 집은 지붕(기와)까지 완성을 하였습니다.
이제 흙벽을 치면 외부공사는 마무리가 될 듯합니다.
적과와 집이 완성이 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그때까지 별 소식이 없어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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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농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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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59
작성일 : 2007-05-19 21: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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