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캠프 보내보셨나요?
울내미 |
조회수 : 1,467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7-06-26 00:30:55
159199
중3인우리 아들 해병대 캠프 보내보려고요. 물론 철없고 용기도 없고 나약하고 여리기만해서요. 고등학교 가면 더 시간이 안날것같아 보내려 하는데요. 주위에서 말리는 사람들이 있네요. 살*돋회원님 자녀는 어떻다고 하던가요. 철이 좀 들어서 오나요.그리고 민간단체서 운영하는 캠프가 있고 대한민국해병대서 운영하는 캠프도 있네요. 비용은 많은 차이가 있네요.비용문제는 떠나서 어느쪽이 더 유익한지도 궁금합니다. 자세히 알려주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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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6.26 10:12 AM
부모생각에 나약하고 용기가없다고 해병대 캠프에 보내는것은 반대입니다.
중학생이라서 시간이 없을줄은 알지만
차라리 태권도나 택견이나 검도 어차피 한시간정도는 건강을 위해 투자한다고 생각하시고
학원을 보내는것을 권합니다.
해병대에 다녀오면 갑자기 용감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캠프하면서 괴로워할 생각도 하셨는지요?
저역시 아이들에게 잘하지는 못하지만
어느 글처럼 부모는 자녀를 선택하지만
자녀는 부모를 골라서 선택할 권리조차도 없었다는 말요.
-
'07.6.26 10:32 AM
아이가 가고싶어한다면 몰라도 ,,저두 반대네요.. 전 제가 몇번 갔다왔거든요..회사에서..ㅠㅠ
정말 힘들어요.. 특히 한여름 땡볕에선..ㅠㅠ 죽을맛이지요.. 훈련자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한다면 그나마 견딜만 하고, 재미도 느끼지만.. 가기 싫은데.. 부모님이 가라고 해서 간거라면 오히려 더 해가 될거 같습니다..
-
'07.6.26 11:51 AM
저도 반대에요.
극기훈련 다녀온다고 아이가 갑자기 달라지진 않거든요.
일시적으로 몇일간은 그럴 수 있지만 단 몇일간의 경험으로는
절대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 마음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답니다.
차라리 아빠랑 아이가 둘이서만 여행을 가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지리산 일주를 한다거나,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곳을 선택해
걸어가는 여행을 하며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
'07.6.26 10:33 PM
저희 집 아들 딸도 작년 제일 더운 7월말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보냈는데요.
정말 못할 일이었어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너무 뜨거운 날씨에 고생하고 모기에 뜯긴 자국이 피부병처럼 보일 정도였어요.
집에 있는 저는 저대로 우리 애들 나올까 컴퓨터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잠깐 비친 얘들 모습에
하도 울어서 우울증에 머리까지 다 빠져서 할머니가 됐었어요.
애당초 보낼 맘이 없었는데 강력하게 미는 식구들때문에 보냈다가
정말 후회많이 했습니다.
별 효과도 없었고요.
보내지 않으시기를 강력히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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