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달에 친정집 가서 자는데 새벽에 너무 생생한 꿈을 꿨거든요
소영이 안구 누워서 자고있는데
책장 구석에 시커멓게 생긴 밥통크기만한 커다란 두꺼비가
눈을 껌벅껌벅 거리면서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어휴 저거 정말 징그럽다.. 나한테 오면 어쩌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순간 갑자기 그 두꺼비가 펄쩍 뛰더니 제 배로 뛰어들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깜짝놀라서 일어나서 신랑한테 두꺼비좀 치워달라고 얘기했더니
신랑이 이불 들고 막 찾았는데 없다고 어디에 두꺼비가 있냐구 그랬어요
그래서 아니라고 잘 찾아보라고 하면서 꿈에서 깼네요 ㅎㅎ
ㅋㅋㅋ
근데 그 두꺼비가 제 품으로 확 뛰어들어오는게 너무 생생하게 느낌이 들어서
여기저기 뒤져보니까 태몽이라 하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지난달에는 임신이 아니었거든여..
그래서 집을 사는 꿈을 꾼건가 하긴했어요..
사실 지금 둘째를 기다리는 중이긴해요 ㅎㅎ
그래서 혹시 태몽을 먼저 꾼후에 나중에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나 싶어서요
ㅋㅋ 기다리던 둘째면 정말 금상첨화인데 ^^
아래에 세째 임신하신 plumtea님 글보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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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을 먼저 꾸고 나중에 임신되는 경우도 있을까요?
선물상자 |
조회수 : 3,597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7-05-22 10: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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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쥑이
'07.5.22 9:25 PM쓴 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
2. 똥강아지
'07.5.23 2:28 AM저는 4년만에 낳았는데요.
외할머니가 나오셔서 금은보석 반지가 많은 지갑에서 하나 고르라고 하셔서 골랐던 꿈을 꿨었는데
그게 아마 초봄 되기 전이었어요. 2-3월쯤 근데 전 그대 9월에 임신했거든요.
다음해 아들 낳았어요. 태몽 예지몽? 뭐 이런거 아닐까요..ㅎㅎㅎ3. 둘리맘
'07.5.23 10:34 AM아들 태몽이네요^^
4. 푸우우산
'07.5.23 11:05 AM근데 저는 왜 한번도 태몽을 안꾸었을까요?????다들 주위에서도 잘도 꾼다는 태몽을....
갑자기 섭섭해지는 임산부입니다~5. 선물상자
'07.5.23 11:18 AM본인이 안꾸면 식구나 친구나 꿔주는 경우도 있던데요 ^^;
전 올케언니 태몽 제가 꿔줬어요 ㅋㅋ 아들꿈이었는데 조카가 아들이라죠? ㅎㅎ
글구 소영이는 가졌을때 친정아버지께 꽃다발을 집안 가득 선물받고 꽃병에 꽂는 꿈이었어요
꿈속에서 꽃이 너무 많고 화병이 모자라서 행복한 고민을 했는데
사랑스런 딸을 낳았네요 .. 다른 꿈들은 잘 안꾸는데 태몽같은건 잘꾸는거 같아요.. -_-a
정말 태몽이라면 좋겠는데 ㅠ.ㅠ
푸우우산님~ 섭섭해하지마시구 즐태하세여~~ ㅋㅋ
글구 아마 주변에서 좋은 꿈 대신 꿔주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6. 뿡뿡이
'07.5.23 6:20 PM네....임신 준비 하면 태몽 을 꾸더군요...제경우.... 님도 이제 곧 아기 가 올듯 싶네요^^
7. Bellissima
'07.5.23 9:00 PM전 정초에 무지 꾸고 4월에 임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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