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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요즘 딸래미땀시 무지 힘이 드네요..
재작년 겨울 청주에서 원주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겨울방학전에 전학을 하면 아이한테 좀 나을까 싶었는데 그게 아이한텐 더 힘이 들었나봅니다..
2학년 내내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친구들두 사귀지 못하고 무지 많이 힘이 들었읍니다..
좀 나아진듯해 한시름 놓았더니,, 3학년이 된 지금 또 원점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작년에두 학교급식을 하지 않더니 올해도 학교 급식을 하지 않고 있읍니다..
매일 도시락을 사줘야 하는건 엄마로써 해야하는 일이지만,, 혼자서 도시락을 먹고 있을 딸래미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네요..
한창 예민한 시기에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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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쐬주반병
'07.3.26 9:44 AM가슴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그래도, 힘든 시기를 견디는 것은 따님의 몫이 아닐까요?
부모가 도와줄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겨울 방학 끝나고 새학년이 시작할때 전학을 왔더라면, 친구 사귀기도 좀 나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의 글을 읽으니 가슴이 짠..해지네요.
엄마가 많은 말씀과 따뜻한 위로..대화를 많이 해 주셔야 할 것같은데요.
저도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서 안타깝구요.
그리고, 반갑습니다. 저도 원주에 살아요. 단구동에요.2. 노엘&왕언니백도사
'07.3.26 10:01 AM엄마맘은 엄마가 잘 알죠. 어쩌나...넘 속상하시겠어요.
저희 딸두 너무 조용한 편이라 학교에서나 교회에서...
아이들이 다가오기 전엔 맨날 이쁘게 앉아 책만 읽는다네요.
윗분 말씀처럼...많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지원해주세요.
반 아이들을 위해 전 부활절에 달걀 이쁘게 싸서 보내주고,
어린이날 즈음에도 과자 구워보내주고 그래요. 함 해보시면...어떨까요??
과자 구우시기 어려우심 사서 보내주셔도....괜찮구요.3. 이화진
'07.3.26 5:16 PM너무 감사해요..주변에 아는사람두 없구 ,,힘들었어요..
올핸 그냥 곁에서 지켜만 보기로 했어요.. 자기가 원하는 데로 하게하고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쐬주반병님 단구동이시면 여기랑 가깝네요..언제함 뵈여..4. 봄이 ..
'07.3.26 9:11 PM담임샘 찾아가서 고충을 얘기하세요.
새학기가 되어 혼자 밥을 먹고하면 더 애들과 멀어지고 따를 당해요.
본인 스스로 헤쳐나갈 부분이긴 하나 선생님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요.
그 시기엔 담임이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다루면 다른 아이들이 님의 따님께 먼저 다가올거예요.
학교에 가서 상담을 해보세요.5. 이화진
'07.3.27 3:13 PM봄이님 감사드립니다..
2학년때 아가씨 선생님이 담임이셔서 더 아이가 힘들었거든요..
아이 다루는법을 아직 몰라서인지 경험부족이라 그러신지 딸래미에게 너무 관심을
가지는 바람에 아이가 더 힘이 들었읍니다..3학년담임은 다행히 고등학교 계시다가 오신분이라
내심 안심이 됩니다..차츰 지켜봐야겠지요..너무 감사드려요..모든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