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찌 어찌 술자리가 있었어요..
제가 원래 술을 잘 못하는 줄 알았는데..
작년인가?? 제가 좀 술을 잘한다는 비밀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술을 좀 즐겨봤는데..
일년에 한 두번 술마실까 하던 제가 요즘은 한 달에 두 세번은 꼭 마시게 되더라구요..
결국 탈이 나고 말았네요..
에흠...
아침에 병원가서 수액주사 맞았습니다..
이젠 술 잘 안마시는 잠오나가 되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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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이 나고 말았어요..
잠오나공주 |
조회수 : 1,207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7-03-09 1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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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흐르는강물처럼
'07.3.9 7:01 PMㅎㅎ 잠오나 공주님은 참으로 털털하신가봐요.그냥 그런생각이 드네요.
2. 글로리아
'07.3.9 8:17 PM저도 공주님 같았는데요,
체질이 술을 좋아한다는걸 30살이 다 되서야 알게됐는데
그만 천기를 사방팔방 누설하고 말았습니다.
어쩜, 탈 난 것도 저랑 똑같으시네요.
다 겪어보니
술 잘한다는건 별로 소문나서 좋을게 없는거 같애요.
사실은 두주불사이면서(나만 알지요),
두 잔 마시고 `뻗은 척' 하는 사람이 오히려 이젠 부럽던데요.3. 열~무
'07.3.10 10:36 AM제가 그래요
술 마시는거 엄청 좋아하고, 그 분위기도 좋아하는데
좀 과하게 마셨다 하면 마시는 동안에는 취하지도 않고 멀쩡한데
다음날 아주 지옥을 헤맨답니다.
아프다는 핑계로 출근도 못하고 하루종일 잠을 자야 저녁쯤에나 머리가 조금
개이는 느낌이랄까
요즘은 아주 된 맛을 몇번 본 뒤로 몸사리고 있답니다.4. 잠오나공주
'07.3.10 12:29 PM에흐흐...
결국 감기까지 겹쳐서 어제는 하루 종일 끙끙 앓고 오늘은 녹음 마감하러 녹음실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에 병원가서 강력한 약으로 내 목소리가 돌아오게 해달라고 했는데...
의사샘이 스테로이드를 주시더라구요..
에따 모르겠다 하고 먹었습니다..
감기 완전 대박이구요.. 목소리.. ㅋㅋ 우껴요~
이거 나중에 들으면 어? 이 선생님 감기 들었네? 이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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