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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휴가를 2 - 아테네 골목 누비기

| 조회수 : 1,95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6-11-04 01:15:16
아테네에서 첫 아침을 맞으면 시키지 않았는데도 자동적으로 아크로폴리스 언덕으로 향하게 됩니다.  
거길 놔두고 감히 어디 딴 곳을 가겠나이까. 그만큼 압도적인 문화유산이지요.
아침밥을 든든히 먹으라고 책에 쓰여 있었습니다.
`언덕을 기어올라가  정상의 파르테논 신전 앞에 선 당신,
찬란한 고대문명의 백미를 보면서 음식 생각만 하면 어쩌냐' .......어느 할아버지 여행가가 썼지요.

우리는 그의 충고에 충실한 나머지 첫날 아침 과식을 했습니다.
다~~  맥도날드 때문이올시다.  
Delice호텔에서 가까운 지하철 3호선 `에반겔리스모스' 역에서 한 정거장이면 시내 중심부인 신타그마 광장.
여기서 2호선으로 바꿔타고 또 한 정거장인 `아크로폴리' 역에서 내려 아크로폴리스 후문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난 수개월간 아테네 지도 속에 빠져 살다보니
이 신타그마 광장이 마치 제 지역구처럼 느껴지는지라, 광장을 걸어보겠다고 역 바깥으로 나온게 발단이었습니다.

광장으로 나가자마자 우리의 눈앞을 큼직하게 막아선 그 유명한 노랑색 식빵 실루엣.
"야아~~~! 맥도날드다!!!!"
웃지 마세요. 아이들이 아니라 제 입에서 튀어나온 말입니다.
한국에서 즐겨찾던 패스트푸드가 거기에도 있다는게 무슨 동포처럼 반갑더이다.
저희집 아이들은 맥도날드라면 어느 곳에서든 암말 없이 들어가는지라...예외없이 그곳에서도 먹어주었죠.
참고로 신타그마 광장은 그냥 광장입니다.

아파트단지, 쇼핑단지, 출판단지가 있듯이 아크로폴리스는 `신전 단지'로 보시면 됩니다.
파르테논 신전, 니케 신전, 에렉테이온 신전 등등이 집결해 있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언덕에 신들을 모셨다는군요.
그리고 디오니소스 극장,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 등 여러분이 사진속에서 친숙해졌을 유적도 모여 있는데
그 아름다움이나 구구한 역사는 여기서는 건너뛰겠습니다. 책속에 자세한 내용들이 많이 있답니다.
가이드가 없으시다면 충분히 공부하고 가시는데 남.습.니.다.
숨이 턱 막히실 겁니다.  기원전 40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는데 왜 안그럴까요?
건물이 주는 감동은 그림.조각의 감동과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르더군요.  
참고로 아크로폴리스 둘러보는 동선은
론리플래닛과 아테네에서 민박집 하시는 `물방개여사' 홈페이지(www.athina.co.kr)의 `아테네 하루 걸어다니기'가 제일
낫습니다. 한국인의 취향에 딱 맞는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서로 그 이상은 찾기 힘듭니다.    

아크로폴리스 정상의 파르테논 신전 부근은 가히 국제 수행여행지입니다.
제 보기에 그리스 사람은 거의 없는데 관광객 북적이기는 정말이지 5일장터입니다.  
영어보다는 독어, 프랑스어, 그리고 스페인.이탈리아어 느낌을 주는 빠른 언어들이 사방팔방에서 귀에 꽂히구요.
바닥 곳곳이 울퉁불퉁한 대리석인데 이들이 죄다 밟고 지나가다보니 모서리마다 반들반들합니다.
미끄러지지 않는 운동화는 기본이고...노심초사형인 저는 솜.붕대.소독약.마데카솔.대일밴드까지 두둑히 넣고 다녔습니다.

신들의 공간인 아크로폴리스 언덕과 인간의 공간인 그 옆 아고라의 폐허들을 3-4시간 둘러보고 나면 `주저앉게' 돼 있습니다.
한국인이 도저히 경험못한 40도의 여름더위에서는 둘러보기도 전에 주저앉는다길래 10월을 택한 것입니다.
언덕에서 밀려내려오는 다리 아플 관광객들을 위해 아고라 옆부터 노상카페와 식당 천지입니다.

아무데나 자리 많은데 들어가면 편할 것을....
82cook의 회원이라고 맛집을 찾아 헤맸답니다.
여러분은 저얼대로 저처럼 왼손에는 론리플래닛 지도, 눈동자는 길 표지판과 식당 간판, 오른손에는 아그들 붙들고
돈주머니 복대에 가방 X자로 메고 이 거리를 헤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생각해보니까 너무 촌스럽구요....80%는 실패하게 돼있다는게 제 결론이었습니다.
첫날은 줄창 헤매다가 식당찾기에 실패하고 결국 아무데나 퍼져앉아 먹었죠.
초딩 저학년 아이들은 이 짓하면 10분만에 징징거리게 돼 있습니다.  
유명식당인 Visantino 찾기에 성공한건 다음날이었는데 `관광식당' 반열인 것 같습디다.
상호가 일본말로 적혀있는가 하면, 아저씨가 우리를 안내하며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아! 한국!!" 그래서
반갑긴 했는데 별로 그리스적이진 않더라구요.

이렇게 식당과 가게들이 가득한 우리나라 인사동식의 전통거리가 아크로폴리스 옆 플라카(Plaka) 지구입니다.
저는 이 곳을 돌아다니면서 론리플래닛 말 듣지 않고 이곳에 호텔 안잡기 오히려 잘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제가 자주가던 호텔검색사이트를 보면 플라카의 호텔이 상위에 랭크돼 있으면서도
"시끄러워서 잠 못잤다"는 혹평들이 심심치 않았거든요.
가보니까 알겠습니다.
쉽게 말씀드려 가게가 다닥다닥한 인사동의 어느 한 건물을 호텔 쯤으로 상상해보세요.
방음장치가 잘 되면 괜찮겠지만 renovation이 잘 안된 호텔은 충분히 길에 나앉은 느낌이 들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AVA호텔이나, 추천이 많았던 Parthenon호텔 등등은 플라카 끄트머리의 조용한 골목에 있어
일단 위치상으로는 좋은 것 같았습니다. "버스도 안타고 3일 관광했네"하는 리플이 이해가 가는 위치더군요.
플라카에서의 쇼핑은 흥정이 필수인데 저는 여기에 매우 약했습니다.
그런데 서양장기판을 둘러보다가 맘에 안들어서 "돌아오는 길에 다시 들를께요"했더니 아뿔싸!!
33유로짜리가 25유로로 좌라락 가격이 내려가더군요.  

아크로폴리스와 플라카 지구는 관광의 핵심인데 어른이라면 하루, 아이들이 있다면 이틀이 최소 단위인 것 같습니다.
서울 지하철에 익숙하시다면 아테네 지하철은 누워서 떡먹기입니다.
너무 편한게 다 에스컬레이터로 밖에까지 나오게 돼있어 딱입니다.
올림픽 겨냥해서 만든 지하철, 땅을 팔때마다 유적이 마구마구 쏟아져나와서 공사가 더뎌질 정도였다지요.
그때 쏟아져나온 유적을 역마다 전시해놓았고, 신타그마는 마치 박물관처럼 땅속까지 재구성을 해놓았습니다.

참참참!!!
좀 럭셔리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보통 아테네의 야경 감상을 위해 선택코스로 추천되는 리카비토스 언덕 아래의 Kolonaki 광장 주변동네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플라카가 인사동이면, 이곳은 조금 과장해서 강남 비슷합니다. 외국대사관과 종합병원 밀집지역입니다. 책에는 더 과장해서 뉴욕이나 파리같다고 해놨는데 그 정도는 아니구요, 하여간 물좋은 동네 둘러보기도 즐거움이죠.
참고로 저는 반찬사러 떨레떨레 이곳의 Marinopoulos슈퍼마켓을 갔다가 비닐봉지 들고 다니기가 좀 민망했습니다요.
  
제가 아테네를 다니며 우리나라와 똑같다고 생각한게 몇가지가 있는데 수퍼마켓과 택시입니다.
중.소형 슈퍼마켓은 딱 우리나라 슈퍼와 똑같아 사진을 찍을 필요가 없었어요.
택시는....적응을 더 빨리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인이 택시스톱 바깥차선 중간쯤 나와 합승을 하길래 나도 따라해봤죠.
빈 차가 오더군요. 아저씨가 `어디가냐'는 눈빛을 보내길래 내가 "힐튼호텔이요" (제 호텔은 그 옆이었거든요) 타랍니다.
맘에 안들면 도리도리 승차거부했을 듯. 그런데 그 아저씨 몇 유로 덜 거슬러줬어요.
여행은 그런 것도 웃음으로 넘길수 있는게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사람들도 적응이 빨리 됩니다.
플라카에서 우리 딸 소크라테스식 가죽샌들을 사줬는데요, 이 집 아저씨 하는말
"거, 큰거 신겨. 2년은 신어야 하잖아. (나= 보세요. 헐렁헐렁하잖아요), 내가 구멍하나 더 뚫어줄께. (내가 구멍 뚫어줄곳 표시하려 하니까) 됐어, 내가 알어, 어디쯤 뚫어야 하는지" 하더니 정확하게 구멍하나 더 내주더군요.
적응 빠르겠죠?  

치안 때문에 비추천된 지역만 들어가지 않는다면 아테네는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노심초사해 목걸이형 복대, 허리복대를 꿋꿋이 옷속에 숨겨갖고 다녔는데 반드시 진한색 상의를 입어야 겠더군요.
연분홍색 티셔츠는 한눈에 "저는 복대를 찬 관광객이어요"하고 말해줍니다.

참고로 유용한 사이트는  
www.tripadvisor.com = 외국호텔검색 사이트인데 리플이 꼼꼼합니다. 평가순위도 대략 맞는다지요? 저는 호텔만 고르고 예약은 호텔의 자체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했습니다.

www.athensguide.com = 론리플래닛보다 낫습니다. 내용이 수천페이지니까 몇달전부터 천천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듯.
아테네에서 40년쯤 산 미국 할아버지의 사이트. 상세한 여행계획 짜는데 도움 많이됩니다.  

이 사이트에서 아테네 택시회사까지 알려줍니다.
저는 그 회사에 인터넷으로 들어가 사전에 리무진택시를 예약, 아테네 도착후 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왔습니다.
독일항공을 탔는데 새벽1시에 아테네 도착했기 때문에 제일 안전한 방법이 그것 밖에 없었지요.
택시운전사가 종이에 제 이름 써서 입국장에서 들고 서 있습니다.
요금은 정상요금의 2배쯤. 인터넷 덕분으로 여행하기 정말정말 편해졌다...하는 생각 많이했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랑이
    '06.11.4 2:45 AM

    생생 여행기 넘 잘 봤어요..
    정말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 2. 하늘바리
    '06.11.4 2:49 AM

    저도 작년에 아테네에 일 주일정도 다녀왔습니다.. 9월이었는데.. 지하철..저는 1주일을 마음대로 탈 수 있는 정기권(?)을 사용했는데.. 처음 지하철탈 때 validation을 안해 30유로인가 벌금을 낸 아픈 기억(-_-;;)이 있답니다..흑!~

  • 3. 파란
    '06.11.4 9:48 AM

    잘 봤습니다. 아이들 손잡고 이리저리 다니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요즘 터키, 그리스에 꽂혀 하루에도 열두번씩 가고픈 마음이 불끈불끈이예요.
    직장에 매인 몸이라 시간 내기도 쉽지 않고 휴가 내봤자 한주일인데...휴~-.-;;
    어쨌든 참 부럽네요.

  • 4. louvain
    '06.11.4 10:46 AM

    늦여름님의 너무나 생생한 아테네 정보, 저를 로긴하게 만드시네요. 20년 전 혼자 이태리 브린디시에서
    배타고 열 몇 시간인가 걸려서 아테네의 그 항구( 이름도 가물가물하네요 파르~뭐였는데 ㅋㅋ)에 도착했었어요. 작열하던 태양에 얼굴이 새까매졌는데, 선블럭크림도 안바르고 다녔었어요. 몰랐어요, 그런게 있는줄도. 도저히 적응안되던 우조, 그러나 페타 치즈, 올리브, 토마토로 만든 그리이스 샐러드는 너무 맛있었어요. .. 그 태양, 바다빛, 다시 가보고 싶군요.

  • 5. 쌍둥맘
    '06.11.4 4:03 PM

    정말 몇년전에 언니랑 40일간 배낭여행을 다녀왔는데 영국에서 시작해서 그리스에서 마쳤지요..지금 눈물납니다..다시 가고 싶어요..4살된 쌍둥이랑 갈 날을 희망하면서..

    저는 파르테논 신전 구경하다가 달걸이에 걸려서 타이레놀 먹고 한시간 가량 바위위에 앉아서 비몽사몽으로 잠깐 잠을 잤던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정말 대영박물관에 있는 수많은 그리스 유물들을 보았을 때는 그냥 둘러본다는 느낌이었는데 그리스에 가서 보니 가슴이 먹먹하더라구요..

    남의 나라인데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답답한게..약탈자 강대국의 파렴치한 모습들에 치를 떨었었답니다..그 아름다운 모습들 속에 뻥뻥 뚤려진 역사의 단면들이 고스란히 전해오는 듯 하더군요..

    저는 여기서 호텔을 다 예약해서 간 터라 막상 여행하고 오니 좀 서운한 점은 다른 사람들과 많이 교류를 못했다는 점이었어요..다시 간다면 유럽은 발 닿는 대로 가고 싶어요..그냥 무전여행식으로..우리 쌍둥이들과 게스트하우스나 민박집에 묵고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맛있는 음식 찾아다니면서 먹고 사람들과도 어울리는 여행하고 싶은데 언제쯤 이뤄질지..

    너무 부러워요..섬들도 가실거죠? 저는 일정상 산토리니섬과 또 어디징? 이구이구..기억이 안나는데..하여간 두 섬만 갔었어요..섬들도 꼭 둘러보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참 저는 언니가 너무 한국에 오고 싶어해서 터키 못 간것을 지금도 엄청 후회하고 있답니다..꼭 터키까지 다녀오시기를..

  • 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11.4 11:08 PM

    오우~~ 정리의 여왕이시네요 적응 팍팍됩니다. 감사~~

  • 7. 6층맘
    '06.11.5 2:09 AM

    어제 이어 오늘의 글도 가슴이 뛰게 만듧니다.
    잘 읽었습니다.
    또 쓰실거죠?
    3탄 기대합니다.

  • 8. 루이
    '06.11.5 2:42 PM

    정말 가고 싶은 그리스.....
    가슴에 불을 당기시는구려... ㅠ.ㅠ

  • 9. 보라정원
    '06.11.9 4:13 PM

    그리스 넘 좋아요..산토리니 섬두 다녀오셨는지^ ^ 저의 로망이었던 산토리니 ..지금도 힘들거나 우울한 일 있으면 혼자 여행했던 그때를 기억하면 기분이 좀 나아져요.. 물가도 싸고..아테네 골목 발이 부르트도록 돌아다녔는데...언제..그렇게 혼자 여행할 날이 올까요..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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