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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밤중수유끊기에 성공한 선물상자!!
참.. 제목 거창하고 기네요.. ㅋㅋ
지난주 금욜부터 정말 맘 독하게 먹고 모유끊기에 들어갔습니다..
소영이도 돌지나서 13개월..
맘같아서는 두돌까지도 먹이고 싶었지만
그눔의 밤중내내 세번이고 네번이고 한시간간격으로 깨서 빨아대는 밤중수유때문에
정말 결단을 내렸네요..
여기저기 검색해서 초대형반창고까지 준비하고
주말내내 잠 못잘 생각하고 금욜저녁 퇴근하고부터 젖 안주기에 돌입했습니다.. ㅠ.ㅠ
그냥 반창고 붙여버리면 갑자기 사라져버린 엄마젖에대한 충격이 클듯하여..
엄마찌찌=맛있는것 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것이 좋겠다싶어서..
검색해서 알아낸 선배님들의 노하우로~
식초를 덕지덕지 바른후에 젖을 물렸더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보는 이상한 맛과 향에 잠시 놀란 소영양..
다시 젖을 물기를 시도해봤지만.. 역시나 참을수없는 이상한 맛과 향에..
태어나 일년하고도 한달만에 젖을 거부하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ㅋㅋ
그 뒤로도 젖을 찾을때마다 식초를 묻히고..
"소영아~ 엄마 찌찌 아야해서 냄새나지?" 하면서 반복학습을 시켰네요..
그러나.. 그것도 잠이 오는 한밤중엔 약효가 없어서..
내리 1시간을 줄기차게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다가 다시 또 깨서 울기를 밤새...
소영이도 지치고.. 우리도 맘아파 울고..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드디어! 어제 소영양 노래불러주니까 잠들어서 아침까지 곤하게~ 이쁘게 잤다는 사실!!!
정말 어찌나 기쁘던지..
지금도 소영양 제 옆에서 큰대자로 뻗어서 자고 있네요.. ㅋㅋ
덕분에 밤에 안깨고 쭉~ 4시간 이상 자고 싶다던 저의 오랜 소망이 이루어졌습니다.. 감격감격 ㅠ.ㅠ
이제 얼마간의 적응이 끝나면 강화에서 시청까지 출퇴근하는것도 종지부를 찍을듯싶네요
신랑은 소영이 보고싶어서 어떻게 안가냐고 하지만..
솔직히 강화에서 출퇴근하는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아무래도 담달부터는 다시 집에서 출퇴근하고 소영양은 주말에만 봐야할듯 싶네요..
어찌되었든.. 가장 큰 문제였던 밤중수유와 모유끊기가 해결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그동안 젖 안나와서 울고.. 젖이 다 헐어버려서 피가 나도 젖물려야했던 날들..
회사에서 눈치봐가면서 유축해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조금이라도 상할까봐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종종걸음 쳤던 시간들...
참.. 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가네요...
젖떼서 좋은 맘도 있지만.. 이뿐 딸래미 눈 마주보면서 젖물리던 그 기쁨을 이젠 맛볼 수 없어서
많이 허전하기도 한.. 선물상자의 한밤중 수다였네요...
이젠 저도 딸래미 옆에서 한숨 자야겠어요.. 다들 좋은 꿈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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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나라
'06.9.20 12:33 AM근데.. 이거 축하 드려야.. 되는것 맞죠?^^
그간 정말 고생 하셨어요..
밤중 수유 하시느라..
모유 먹이시느랴..
그냥 글로만 봐도 고생하신게 눈에 선하다는...^^
저는 전업에 분유 먹이는데도 밤중 수유 할땐 정말 솔직히 금쪽 같은 내 새끼지만...
정말 힘들더라구요..자는게 자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70일까지 밤중 수유 하곤 그 이후론 딸램이 지가 밤중 수유를 알아서 끊어 줘서..
지금은 밤중 수유 안하고 그냥 자거든요...(확실히 밤중 수유를 안하게 되니까 푹 자는건 맞는것 같아요... 한번 잠들면 거의 깨는법 없이 자구요..)
그렇게 밤중 수유 안하구선..
저는 보름 전 부터 스스로 잠들기 연습 시키고 있거든요..
꼭 업어야 자는 딸래미 지금까지 업어서 재우다가.. 보름 전부터 불하고 다끄고 그냥 이불에 눕히고 스스로 자게끔 하구요..
이렇게 하니 처음에 3일은 정말 애 잡는것 같더라구요..
내내 울고 저러다 애 잡겠다 싶고..(남편은 옆에서 난리죠.. 애 잡는다고 당장 업어서 재우라는거 당신이 업어서 재워 줄꺼 아님 그냥 두라고 하니 독한 엄마네 뭐네 해서 또 쌈나고 그랬다는...^^)
그렇게 한 30분씩 3일을 내리 울고 하더니..
요즘엔 불 끄고 티비 끄고 하면 알아서 혼자 뒹굴 거리다가 자 주신다는...(이렇게만 자도 정말 편하네요...)
그래서..
요즘엔..
정말 하나 하나 너무 살것 같아요^^2. simple
'06.9.20 12:43 AM아,,, 부러워요 저도 밤중수유 끊어야 하는뎅...큰애때는 어떻게 끊었는지 기억도 안나요...ㅠ.ㅠ
저희 둘째는 아토피가 조금 있어서(지금은 거의 없지만...) 밤에 젖안물리고 자면 귀를 막 긁으면서 자해하는 자해공갈단이라서요..벌써 9개월인데 어흑..
아무래도 돌 즈음에 밤중수유는 끊어야 겠네요...3. 체스터쿵
'06.9.20 2:38 AMㅋㅋ 축하드려요..
어떤 만화에서 본 내용인데요..
아이가 레몬즙 바른 엄마젖을 물다가 뒤로 물러나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내생애 배신의 첫맛은 신맛이었당" 이라고 하던데,,
저두 18개월 딸래미가 밥대신 음료수 대신, 취침용으로 등등..젖을 무는 바람에 부담스러워서 떼야지 하면서도 귀찮아서 계속 못끊고 있어요. 이도 삭기시작해서 진짜 끊어야 하는데...4. 아이스라떼
'06.9.20 10:09 AM축하드려요~
저도 첫애는 밤에 4시간 쭉 자는게 소원이었는데.. 그 맘 이해해요^^ 삶이 달라지더라구요^^
근데, 유축하는 데 직장에서 눈치를 봐야하다니..우리나라 너무한거 같아요.
출산 장려한다고 둘 째 낳으면 5만원 달랑 주던데..
그딴거 말고, 사회 인식이 먼저 바뀌어야 할 거 같아요. 육아휴직, 남편의 육아휴직..이런거도 좀 도입하고.. 원래 있지만 눈치보여 사용 못한다면서요..
곁길로 샜는데, 축하드려요^^5. 김애경
'06.9.20 10:39 AM넘 부러워요....^^
저도 직장맘인데, 18개월 딸아이에게 젖을 아직도(?) 주고 있네요 ㅠㅠ
어제 밤에는 4번이나 깨서...새벽에 혼자 심각하게 고민하느라 현재는 완전 수면부족상태입니다. ㅎㅎ6. 정화사랑
'06.9.20 10:43 AM축하드려요.. 저도 곧 시도 할 것이거든요...
애 보담 제가 넘 힘들다 보니... ^^;
울 애도 이달 말에 만 13개월인데 전 추석 지나 떼려 합니다.
주위에 24개월 쯤 젖을 뗀 애가 장염 걸려 애 먹었단 소릴 들어서요..
저도 식초로 뗏다는 친구 말 듣고 그렇게 하려 하거든요...
걱정은.. 울 아들.. 울면 온 몸에 땀 뻘뻘 흘리는데... 이거 젤 걱정입니다.
깡이 얼마나 센지... 큰 애 보다 더 하네요...7. 초록
'06.9.20 11:21 AM그간 고생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어쩌나요...ㅠㅠ
둘째놈...다음달이 두돌인데...아직도 줄구장창...
레몬즙 한번 발라봤는데...난리가 나더니...냉장고에서 레몬즙병을 꺼내 버리더군요...ㅠㅠ
아~~~고집이 보통이 아닌 이녀석을 우짜나...엄두가 안나네요...ㅠㅠ8. 그린페페
'06.9.20 12:03 PM저는 7개월때 떼었거든요^^
천천히 해보세요 급히 떼지 마시고...
두번울때 한번주기 그러면서 서서히 횟수가 줄어가니깐.. 낼 모레가 돌인데
지금은 누워서 먹는것조차 싫어합니다...
먹는게 힘든가봐요^^9. 캐시
'06.9.20 3:16 PM밤중 수윤 일찍 떼야 덜 힘들어요
저도 5개월전에 물부터 먹이다 뗀거 같아요 의외로 쉽게요
그러니까 밤에 쉬도 안하고요 이도 충치가 없어요10. 지야
'06.9.21 11:37 AM아 정말 부러워요..ㅠㅠ
울 건이 한달반이면 돌인데,, 정말 쭈쭈 집착증이 날로날로 심해지는듯..
밤중수유는 물론이고 아예 젖없으면 안자요.. 우찌해야할까..
저도 곧 시도해볼랍니다!!!11. 또깡이네
'06.9.21 9:25 PM부러워요,,저두 21개월 밤중수유못 끊었어요..
이제 젖을 끊어야하는데...
젖맛을 알아서인지..식초두 걍 무시하구 먹구 자더라구요..
이럴땐 어캐야 되나요_,.-;;;
위의 두아이는 쉬이 해결했어요..
세째아이키우면서두 이런 고민은 첫아이키우는것과
같아서,,맘속으론 영....불량엄마인거 같아요....12. 선물상자
'06.9.22 9:30 AM식초 살짝 묻히시면 소용없어요..
식초맛만 가시면 다시 먹어여.. ^^;;;
아주 듬뿍.. 그냥 부어버리세요.. -_-;;;
화이팅!
참~ 21개월이면 어느정도 말귀 알아듣져?
그럼 제가 검색했던 립스틱 방법을 써보세요..
빨~간 립스틱을 가슴에 덕지덕지 바르고 엄마 아야하다고 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기겁을 하고 멀리한다고 하네요..
좀 충격 요법이긴 하지만 이도저도 안되면 그 방법도 좋을듯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