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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유아의 한글교육,,,
라는 질문을 제 스스로에게 참 많이 해봅니다.
글쎄,, 아이들 마다 차이가 있으니까
딱히 언제가 적기이다,,라는 말은
할 수가 없지만,,,
제 갠적인 의견을 이야기 하자면,,
머,, 얄팍한 저의 경험담 까지 덧붙인다면,,
한글교육,, 굳이 서두를 필요 없다 ,,입니다.
많은 엄마들이 ,, 얼마전 아파트 엄마에게도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이 책 읽어주기 사실 귀찮다,, 그래서 한글 가르쳐서 혼자
읽게 하고 싶다.
그렇게 하면 책도 내가 읽어주는거 보다 더 많이 읽지 않을까??
한글에 관심을 일찍 가지는 아이들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취학전 아동들이 읽는 동화는 그림책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글자를 읽게 되면, 그 아이는 그림을 안보게 되죠,,
아는 글자 나오고 그 글자 읽는게 더 재밌으니까요.
학부모님들 만나면 우리아이가 한글을 3살때 뗐어요,
4살때 뗐어요..라고 꼭 한글 빨리 익히는 아이는 머리 좋은 아이라는
관계를 많이 연상하시는데요.
그건 아닙니다,,
3살때 한글 떼려면 3달이 넘게 걸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7살때 떼려고 마음 먹으면 하루만에도 뗄수 있는게 한글이예요..
문제는 한글을 익힘으로써,,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이해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읽는 것과 이해하는것은 다릅니다,,
그림책의 기준은 그림이 아름답고 사실적이며 서정적이어야 한다고
어디에선가 읽은거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의 그림을 보게 해주는것이,,
그림을 보면서 어떤 내용의 동화일까 상상하게 하는것이
더욱더 중요한 교육이 될수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은 창의력이 필요한 세상입니다,,
제가 몇년전에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이란 연수를 1년 받았었는데요,,
(창의력을 키우는 교사들의 모임 같은거였는데, 격주로 토요일 3시간씩..)
거기서 창의성을 망가뜨리는 원인 중 하나가 한글을 빨리 깨우치는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영어로 된 요리책이나 잡지를 보면 해석이 되면 좋은데
안되면 이렇게도 궁리해보고 저렇게도 궁리해보고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한 궁리를 하는 과정이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의 과정이라고 해요,,
뭐 엉뚱하고 발찍한 상상을 하게 하는 발문들도 중요하다고 했는데,,
다 까먹었고요,,
1년이나 받았는데,,,머리의 한계..ㅋㅋㅋ
어쨌든,,창의력을 키워주고 싶으시면,,한글은 되도록이면 늦게늦게 떼도록
하되,, 항상 아이가 모든일에 호기심을 가질수 있도록 환경조성을 해주며,,
어떤 상황이 생기면 아이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게
중요하답니다,,
그 문제해결력 속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그 용도가 아닌 전혀
다른 용도로 쓰일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발문도 중요하다고
했던 거 같아요,,
게임식으로,, 아니면 유머식으로,, 아이들과
엉뚱한 상황을 제시하고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라는
질문을 하는것도 좋다고 하네요,,
물론 아이가 너무 한글을 배우고 싶어서 난리라면 당연히 가르쳐야지요,,
울 큰아이도 혼자서 책읽으라고 하면 그림보면서
자기 마음대로 지어내는데,,그게 실제 동화책 내용보다 더 재미있고,,,
읽을때 마다 새로운 내용이 나오니 전 참 재밌긴 하더라구요,,
물론,,제가 책내용을 읽어주면 이젠 그 내용이 아니라,,
자기가 지은 내용이 맞다고 우기기까지,,,,ㅎㅎㅎㅎㅎ
한번 해보세요,,
그림책 보면서 아이들에게 읽어달라고,,
재밌어요,,진짜 엉뚱한 이야기가 마구마구 쏟아집니다,,강추,,ㅋㅋㅋㅋ
아 ,, 이 과정에서 울 아이가 요즘
관심있는게 무엇이다,, 라는게 나오기도 해요,,
제가 요즘 벌세우기를 시키니
오늘은 그림책에서 벌서는 동작 비스무리하게 고양이가 서 있었는데,,
전에는 고양이가 오줌눈다고 하더니,,
오늘은 고양이가 엄마가 벌서라고 해서 벌을 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가 아주 웃기게 되었지만,, 재밌었네요,,
아..그리고 느긋하게 아이를 기다려주는것도 필요하다 했던거 같아요,
송유근인가 그 아이를 할머님이 키우셨는데,
그 아이가 횟집을 지나가다 고기를 보고 있으면 한시간도 좋고
두시간도 좋고 아이가 스스로 그 자리를 떠날때 까지 기다려 주었다고
하지요,, 한번 무언가를 하면 아이가 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온전히 기다려 주는것,, 그것도 아이의 집중력이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답니다,,
이것이 텔레비젼이나 비디오라면,, 안되겠지만요...
그런데,,사실,,이건,,저두 현실적으로 불가능이네요,,
아이가 그걸 2시간씩이나 보고 있으면 전 무얼 해야 하며,,
과연 이제 그만 보고 가자,,라는 말을 얼마나 참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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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imple
'06.8.1 1:31 AM저도 그게 참 궁금했었는데요...
요즘 동화책의 추세가 글자가 점점 사라지고 그림이 위주가 되는거더라구요...
아이의 상상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이요...정말 극단적인 경우는 아예 글이 없던데요? 그냥 그림만 있구요...그거 읽는거 진짜 힘들데요.. 엄마가 그 그림을 보고 아이에게 말을 해줘야 하잖아요...-.-
근데 또 요새 많이 나오는 푸름이 아버지는 한글을 빨리 배우게 해서 책을 보게 해야 한다고 강권하잖아요....그럼 또 그런가? 하고....
딴 얘기지만 푸름이가 왜 영재인건가요??^^;;;; 저 티비에서 몇번 봤는데 왜 영재라고 말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책 몇만권 읽어서인가요?? 아는게 많아서인가요??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가서요...
그렇지만 저도 기본적으로는 한글 일찍 깨우치기에는 반대입장이에요...백과사전 많이 읽고 안다고 더 인생이 풍요로워진다고는....상상력이 풍부하고 감성이 발달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희망을 갖고 있답니다...(사실 제가 갖고 있는 희망대로만 된다면야 당장 하버드 갈 정도라는....ㅠ.ㅠ)2. 초록
'06.8.1 9:41 AM이제 43개월짜리 딸...
지 이름을 쓴다고 하더니 자음만 주르륽 그려놨길래...
이제 때가 되었나 했는데...좀 헷갈리기도 하고...
요즘 흔들리는 제 마음에...어떤 기준을 주는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또 어제 흔들리게 될지...--;;)
부모가 어떤 기준이든...
무리하게 않게 흔들리지 않고 주관만 뚜렷하다면...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떠한 길이건 자식을 키우는거는 정말 제일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습니다...-.-3. 몬아
'06.8.1 12:30 PM울애 6살인데 지금 한글깨치는 중이에요.. 그냥 한자 두자 아는 정도인데.. 저두 조바심나서 어던애는 벌써 책을 읽는다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급해지드라구요.
울애도 "삼총사"책을 들고 그림을 보면서 아주 이상한 이야기를 지어가면서 읽드라구요. 상상하면서...
저도 좀 느긋해질렵니다. ㅜㅜ 앞으로 더 아이에게 시간을 주면서 천천히 햐야겠어요4. 쵸콜릿
'06.8.1 3:35 PM애가 하나라면...저도 그렇게 할 수 있어요.
큰애 한명일때는...뭐든지...다 기다리고 참아주고 그랬는데요.
책도 많이 읽어주고...놀아주고...뭐든지...
둘이 되니까...생활이 아주 복잡해지고...넘 힘듭니다.5. 뽀하하
'06.8.1 4:41 PM아이마다 능력이 다릅디다...아이 눈빛을 따라가면서 맞춤식 육아와 교육이 필요할듯.
저는 학교들어가기전 한글 깨쳤지만 제동생들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어깨너머로 4살,5살때 한글 다 깨쳤었거든요..확실히 공부는 잘했어요..수능 전국1프로 안에도 들고...(남들에비해 그닥 열심히 공부하는스탈도 아니지 싶은데...공부는 내가 더 열심히했는데...--)
공부가 다~가 아니고 모든사람들이 다 공부잘하고 1등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한글일찍 깨칠 필요가 없을지는 몰라도 저절로 깨친애들이 똑똑한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동네 영재스쿨 원장이 전교몇등씩하는 아이들 조사해보니 거의 한글은 4살이전에 깨쳤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내아이는 그정도 머리도 안되는데...엄마가 억지러 사교육시켜서 한글 일찍 깨치게 하려고..(머리가 뛰어나서 일찍 깨친건데..한글일찍 깨쳐서 공부잘하는걸로 착각하는거죠)...하니 부작용이 생기는것 같아요..아이도 힘들테고.6. 아이스라떼
'06.8.2 10:59 AM좋은 글 잘 읽었답니다.
주변에서 자꾸 한글 시키라는 얘기에 어찌해야하나 잠시 고민도 했었거든요.
송유근 어린이 할머님 얘기도 인상적이구요...역시 아이들은 기다려주는 것이 젤인거 같아요.
근데, 집에서 그게 참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은 [엄마 책읽어줘~]함 해봐야겠어요^^7. 애쓰는 엄마
'06.8.3 5:42 PM좋은 글 잘 새겨보고 갑니다.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제가 받은 교육중에도 그런 내용 많이 들었거든요. 한동안 책읽기에 등한시 한거 같아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 10분정도 읽어줍니다. 그 덕분인지 요즘 읽는 권수가 좀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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